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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거품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은?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20 07:13
미국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9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Act Big"을 주문했다. "크게 행동하자"는 메시지가 시장에 미리 알려지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에 내재된 기대 인플레이션(break-even rate)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솟아 올랐다. 그 2018년 10월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이로운(phenomenal)" 감세 및 재정정책 효과가 절정이던 시기다. 그리고 당시는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립금리 한참 멀었다"는 위협으로써 투기적 위험선호 심리를 타격했던 바로 그 때이다.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과 의회는 분명히 지난 2008~2009년과 다르다. 적자를 내고 빚을 빌리고
바이드노믹스 '4대 리스크'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16 07:38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부양책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1조1000억달러선에서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8000억달러 차이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시야를 좀 더 넓혀서 본다면, 중요한 것은 8000억달러의 차이가 아니다. 그리 길 것도 없이 앞으로 100일 안팎의 기간동안 금융시장이 초점을 맞출 곳은 바이든의 국가운영 능력과 정치력이다. 국가운영 능력이란, 당면한 국가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해법을 도출해낼 수 있는 스마트함이 우선 요구된다. 4년 만에 민주당 정권을 되찾은 조 바이든이 무슨 일부터 어떤 순서와 방법
"장기국채를 계속 사는 이유"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15 08:25
인플레이션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융 거품 때문에 통화정책을 긴축한다면 장기 금리는 어떻게 될까?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 "인플레이션이나 여타 불균형에 문제가 없다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연준이 제로금리에서 탈피하는 시기는 인플레이션 또는 금융안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 때이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반갑지 않게 오를 경우 연준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띄우기가 어렵지 죽이는 것은 사실 간단한 일이다. 그렇다면 장기채권 보유자들이 낭패를 볼 수 있는 '문제스러운 인플레이션'은 언제 발생한다는 말인가?이날 파월 의
"for Quite Some Time"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14 07:17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지난해 11월3일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최고 실세다. 그가 13일 "현재 속도의 채권매입이 '꽤 한동안' 계속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솟구쳐 올라갔다. 테이퍼는 물론이고 금리인상 개시 일정도 기대치가 자연스럽게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양적완화(QE)를 길게 한다는 것은 금리인상이 한참 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포워드 가이던스 정책의 정석이다. "for some time"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을 의미하고자 할 때 연준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걸 브레이너드는 "for quite some time"이라고 바꿔서 썼다. 그리 짧지는 않은 기간이라는 뉘앙스다. 글로벌모니터는 이를 "꽤 한동안"
모든 랠리의 새어머니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13 06:53
경기가 거지같아서 올랐던 주가라고 해서, 경기 전망이 밝아지면 죽어야 하는 건 아니다. 미국의 낮은 (실질) 장기금리는 이른바 "거품"을 부추겨 온 세 가지 축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나머지 두 가지 축 모두가 아직은 온전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인사들은 이 장기금리를 앞장세운 샅바 싸움에서도 슬며시 등을 보이고 말았다. 연준의 여린 가슴을 간파한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경제가 거지같아 보여서인지,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가까스로 고개를 든 미국 장기금리에게서 벌써 그만 매력을 느끼고 말았다.그리고 자산시장 밸류에이션에는 강력한 에너지원이 보태질 예정이다. "액수가 클 것"이라고 예고된 바이든
연준 '이중 금리'와 '이중 책무'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12 07:20
온건한 비둘기 성향을 보여 온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일 매파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일에는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주 그는 이번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테이퍼'를 입에 올리면서 "올해도 가능하다"고 수문을 연 바 있다. 이후 유사한 톤으로 일치된 목소리가 연준 고위 인사들에게서 잇따라 터져 나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연내 테이퍼 개시 가능성과는 달리 내년 조기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것은 Editor's Letter가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미 그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가격에 반영하는 중이다.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약속한 연준이 그럴 리가 없다
다들 괜찮다 해서 더 오른다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09 07:38
주식이 오르는 한 금리는 계속 더 상승할 수 있다. 경제와 증시가 금리 오름세를 견딜만 하다는 얘기니까. 그러나 그 흐름이 얼마간 더 지속되다 보면 이미 얼마 남지도 않았던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형편 없이 쪼그라들고 말 것이다. 물론! 금리가 뛰어 오르는 것은 경제전망이 더 밝아진 결과이다. 그러니 기업이익 전망도 금리만큼 뛰어 오르면 주식은 금리 상승과 동행 가능하다. 그러나 걸림돌에 막혔던 금리가 '뒤늦게' 분출하는 것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최근의 금리 급등세가 중앙은행의 변심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괜찮다는 진단 역시 그래서 하자가 있다고 볼 만하다. 또한 실질 금리는 낮게 억눌려 있을 것이므로 위험자산
QE에 싸늘해 진 연준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08 07:12
초고도의 통화부양 기조를 초장기간 제공할 뜻을 거듭 밝혀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 가장 불편할 수 있는 걸림돌은 무엇일까? 아마도 투자자들의 과도한 위험추구, 자산시장의 거품위험일 것이다.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연방준비제도로부터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가로막을 일이 아닌, 오히려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소통이 잇따르는 중이다. 시장을 교란할 정도의 파괴적 오름세가 아니라면.여전히 공격적인 부양론을 견지하고 있지만, 연준은 양적완화에 관해서만큼은 과거에 비해 애정이 덜해 보인다. 과거와 달리 강력한 재정부양 지원을 확보했으니 거품 위험에 좀 더 유의해야겠다는 입장으로
"상방위험, 테이퍼, QE 리스크"를 말했다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07 07:58
모든 금융가격이 이미 잘 반영해 둔 대로 일이 잘 진행된다면, 아마도 올해 중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 예정'을 소통할 것이다. 전대미문의 속도와 강도로 통화부양책을 쏟아냈던 FOMC가 의사록을 통해 처음으로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규모 축소)'을 언급했다. FOMC는 또한 팬데믹 부양 이후 처음으로 "업사이드 리스크(upside risk, 상방 위험)"를 의사록에 실었다. 그들은 역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자산매입에 수반되는 부작용 우려를 논의해 그 기록을 의사록에 남겼다. 이런 매파적 요소들이 당장의 통화 및 금융환경을 긴축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지금은 팬데믹 겨울이 몰아치는 난관(dire straits)에
제레미 그랜섬의 "Last Dance"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1-01-06 07:25
올해로 83세를 맞은 제레미 그랜섬이 정초부터 지극히 매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지금 우리는 1999년 7월과 2000년 2월 사이의 어디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 거품이 최대한 오래 유지되어 봐야 늦은 봄이나 초여름까지일 뿐이다"라고 예언했다. 거의 반세기 전 자신이 설립한 GMO(Grantham, Mayo, & van Otterloo)에서 여전히 수석 투자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랜섬의 이번 보고서 제목은 '마지막 댄스를 기다리며(Waiting for the Last Dance)'이다.그가 지목한 '붕괴 타이밍'은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그 때, 세계가 직면한 대부분의 악성 이슈들은 해결되었을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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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포워드가이던스 유지...QE도 그대로
*캐나다 중앙은행, 정책금리 0.25%로 동결
*美 1월 NAHB 주택시장지수 83…예상치 86, 전월치 86
월스트리트 '천슬라' 목표가 나왔다 …오펜하이머 "1036달러"
*"바이든, 앤디 바우콜에 재무장관 대행 요청"-WSJ
"日 투자자, 美 50년물에 관심 크지 않을 듯"-닛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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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국채 고객 '쇼트 포지션' 비중 소폭 줄어
[표]1월20~21일 글로벌경제 주요 일정
"인플레 압력 속 가격결정력 지닌 종목 유망"
*美 바이든,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취소 명령할 것
*美 바이든, 기후협약 재가입·국경장벽 철회 등 15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
"유럽 실적 회복력 4Q에도 지속 ..서프라이즈 여지"
유럽증시·美지수선물 상승.. `실적 호조`
타이완 12월 수출주문 38.3% 급증 ..예상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