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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란의 데자뷔?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9 07:39
뉴욕 주가지수가 3% 넘게, 4% 가까이 급락했는데도 미국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국채 가격 하락).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가능성은 둘 중 하나다. 지난 3월처럼 시장이 꼬이기 시작했거나, 조 바이든의 민주당이 미국 백악관과 의회를 싹쓸이 할 것이라는 기대 또는 경계감이 그토록 높거나.이렇게 주가가 많이 빠지는 날에는 미 국채 가격이 오르는 것이 정상이다. 주식은 위험자산이고, 미 국채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포트폴리오를 짜서 운용하는 매니저에게는, 국채 가격은 그래야만 한다. 그러지 않을 거라면 그토록 많은 포트폴리오들이 미국 국채를 굳이 담아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는 미국 달러 지위의 안정
美 선거 시나리오별 시장 전망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8 08:07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 서비스의 매크로 시장 전문가들이 27일(미 동부시간) [트레이더를 위한 2020년 선거 가이드] 특집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살펴보았다. 오늘 Editor's Letter는 이들의 입체적이고 상세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전하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한다.시나리오 1. 블루웨이브(민주당의 백악관 및 상하원 장악)-블루웨이브는 부양과 세금, 규제에 초점을 맞출 것- 주식시장에 대한 자극은 부양, 대외관계, 조세정책, 규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블루웨이브가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트럼프 집권기 때의 "S&P500과 나스닥100이 최고" 트렌드가 뒤집어지면서 흔들릴 수도 있다고 본다. 중소형주와 미국
트릴레마(trilemma)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7 06:53
다음주 미국 선거에서 민주당이 싹쓸이를 한다고 치고, 그 가정 하에서 이 세가지 시나리오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을까?1) 모건스탠리가 "이머징 마켓에 올인(all-in)할 때"라고 밝혔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독촉했다. 시장이 민주당의 압승(blue wave 또는 blue sweep) 가능성을 가격에 덜 반영(under priced)한 듯하다는 것이다.2) 블랙록은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의견을 "전술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역시 민주당 압승과 그에 따른 상당한 재정팽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3) 골드만삭스는 민주당 싹쓸이로 인해 자본소득세가 인상되더라도 미국 주식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시적 부담에 그칠 것이라는
the Great Covid Divergence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4 08:29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날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빚을 지게 생겼다. 따라서 이들은 또한 더 많은 화폐를 프린트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더 많이 발행하는 부채(화폐)가 주로 비생산적인 용처로 흘러가야만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 교착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여야의 추가 재정부양 협상도 경제회복을 가속화하는 촉매제이기보다는 붕괴를 막는 완충제로서의 기능을 더 갖게 되었다. 동양과 서양의 팬데믹과 그 경제 파장은 계속해서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거대한 다이버전스(the Great Covid Divergence)이다. 이 역사적인 대분기(大分岐)는 동양의 우리에게
연준은 분발하라!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3 07:39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딱히 한 일이 전혀 없다.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있다. 시장에 작용한 힘을 측정해 보면 그렇다. 이는 다시 말하면, 놀랍게도 연준에게 실탄은 제법 남아 있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이는 향후 연준이 시장을 다시 한 번 띄워 올릴 잠재성을 시사한다. 그동안 연준은 '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증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냈다. 대규모의 유동성 공급 덕분에(대규모로 쏟아지는 국채를 흡수해 준 덕분에) 금융가격에 변영되는 각종 프리미엄(혹은 디스카운트)이 현저하게 제거되었다. 그러나 통화정책의 기조 측면에서는 지난 봄 이후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애초에 완화기조를
판단 내려야 할 때가 다가온다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2 07:44
결론은 희망적이다. 팬데믹 이전으로 신속하게 돌아갈 것 같지는 않지만, 하방은 단단하다. 놀랍게도 정치인들이 경기 대응에 관한 한 팬데믹 이전에 비해 덜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두 가지 상반된 힘이 충돌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맹위를 떨치며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심각성은 지난 봄에 비해서는 현저히 덜하며 각국 정부는 유례 없이 단결된 모습으로 경제 충격에 대응 중이다. 누가 이길까?아직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줄다리기이다. 여전히 인류는 Covid-19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정부와 사람들은 여전히 감염확산을 막는데 안이하며, 때는 바
바람잡는 ECB… "QE가 환율을 좌우한다"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1 07:42
지평선 위로 거대한 흙먼지가 피어 오르면 적의 대군이 몰려오고 있을 가능성을 떠올려야 한다. 북소리가 호각과 함께 울려퍼진다면 낌새는 더욱 심상치 않아진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발견해냈다. 양적완화(QE)가 환율에 "크고 지속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환율은 물가에 매우 중요하다(does matter)"고 했고, 물가안정은 ECB의 유일한 법적 책무이다. 따라서 ECB QE는 책무 완수에 매우 중요하다. 비록 ECB가 환율을 타게팅하는 것은 아니지만.최근의 유로화 절상은 공동 회복기금 합의를 계기로 새로 형성된 유로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팬
돌고 도는 돈(dollar)②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20 05:44
중국의 3분기 GDP 실적을 전한 19일자 블룸버그 기사는 "세계의 유일한 성장 엔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묘사다. 중국은 엔진이 아닌 바퀴다.엔진은 동력을 만들어 전파하는 원천이다. 그런데 세계 경제의 성장 원천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중국 바깥 주요국들의 정부가 빚으로 창출해 낸 수요(demand)다. 유연하면서도 신중한 재정 및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의 경제는 그 수요 덕분에 빛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생산기지일 뿐이다. 중국의 탄력적인 회복세가 전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노무라홀딩스의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헤드 Rob Subbaraman이 말했는데, 그의 말마따나 그건 어디까지나 "보건위기를
"whatever" vs "insane"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17 07:44
빚은 어느정도까지 지는 게 적당할까? 연간 소득의 50%? 100%? 3배? 5배?그 적당한 수준을 따지는 데에는 이자율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소득에 비해 많은 빚을 지게 되었어도 금리가 매우 낮다면 별 어려움 없이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돈을 더 빌려서 지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리만 낮다면.그렇다면 금리는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인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함부로 많은 빚을 질 수가 없다. 그러나 정부는 다르다. 금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만 낮다면.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인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온건하게(moderately)'만 오버슈팅 하도록
美 무장조직들의 "선거 수호"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기자
2020-10-16 08:05
미국에서 총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미 미국에는 4억개에 가까운 총기(2017년 현재)가 깔려 있는 상태였는데, 여기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새 총기가 보태지고 있다. 11월3일 선거 이후에도 이 총들은 장롱 안에 계속 얌전히 모셔져 있을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백인 극우 무장조직 'the Proud Boys'에게 "물러나 대기하라(stand back and stand by)"고 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총기를 소지하겠다며 신원조회를 신청한 사례가 올 들어 9월까지 총 288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급증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연간 기록을 아홉달 만에 추월해 버렸다.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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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이번 주 글로벌 경제 주요 일정
파월 "美 성장·고용 가속도 내는 경제 변곡점에 도달"
[외환마감]달러인덱스 상승…中 PPI에서 '인플레 신호'
"법인세 인하를 멈추자"…미국發 글로벌 '조세혁명'
[뉴욕마감]S&P·다우 최고치 경신…인플레 신호에도 낙관론 득세
[국채마감]금리 상승…中 PPI '서프라이즈'+입찰 경계감
**[나스닥 마감] +70.88p(+0.51%)…13900.18(비공식)
**[S&P500 마감] +31.58p(+0.77%)…4128.75(비공식)
**[다우 마감] +299.21p(+0.89%)…33802.78(비공식)
[원유마감]유가 하락…코로나19 확산 속 수요 우려
[표]美·中 PPI 내 인플레 신호 속 달러인덱스 상승…4월9일 환율
[귀금속마감]금 선물 하락…달러 강세+美금리 상승
**[브렌트유 선물 마감] -0.25달러(-0.40%)…배럴당 62.95달러
**[WTI 선물 마감] -0.28달러(-0.47%)…배럴당 59.32달러
**[금 선물 마감] -13.40달러(-0.8%)…온스당 1744.80달러
*연준 역레포 이용, 11개 기관 313억달러
美 원유 시추공 수 증가세 '멈춤'…337개 유지
*美 이번주 베이커휴즈 원유 시추공 수 337개…예상치 343개, 전주치 337개
연준 카플란 "美 10년 금리, 팬데믹 전 수준으로 올라도 놀랍지 않아"
**[알루미늄 3개월물 마감] 18달러↓…톤당 226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