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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막기의 대향연(II)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2-05 00:46
# 4.73%시진핑이 제시한 2035년 청사진에 따르면 중국 경제 규모(GDP)는 앞으로 15년에 걸쳐 두배로 불어나야 한다. 시진핑은 이 목표 달성이 완벽히 가능하다고 자신한 바 있다. 얼마전 양웨이민(楊偉民) 정협 경제위 부주임이 계산해 보여줬듯 이를 위해선 15년간 연평균 4.73%의 성장률이 필요하다. 얼마전까지 6%대 성장을 구가하던 중국이니 매년 4%대 후반의 성장률은 손쉬운 목표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몸 상태가 리즈 시절의 중국은 아니다. 얼마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마이클 페티스 베이징대 교수는 시진핑의 `GDP 2배 목표`를 `Fantasy`에 가깝다 지적했다. 그다운 친숙한 내용들로 채워졌는데, 요약하면 부채와 인구 동
위안환율의 走向更加市场化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2-03 23:41
최근 인민은행이 매일 오전 고시하는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시장 예상치(블룸버그 poll 기준)에 거의 부합하고 있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고시환율과 시장 예상치와 갭은 10핍 이상 벌어지지 않았다. 참고로 이날 기준환율은 6.5592위안에 고시돼 시장예상치(6.5583)와 괴리는 9핍에 그쳤다. 스팟 시장에서 당국의 개입성 물량도 눈에 띄지 않는다. 당국 움직임은 대체로 시장 흐름을 수용하는 쪽이다. IB들 사이엔 위안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골드만삭스와 ANZ 등은 내년말 달러-위안 환율 전망치를 6.3위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 연준에 의한 달러 약세 전망, 미중
질서와 무질서의 주기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2-02 19:14
아래는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CIO)가 전날 올린 글, `내부 질서와 무질서의 전형적 주기(The Archetypical Cycle of Internal Order and Disorder)`에 실린 차트다. 제국의 모양을 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어떤 사이클을 밟는가를 설명한다. 달리오가 소개한 빅 사이클은 `새로운 세계질서 → 번영 → 부채 버블 → 거대한 부의 격차 → 부채 붕괴 → 통화와 신용 팽창(Printing Money & Credit) → 내부 혁명 또는 전쟁 → 부채와 정치의 구조조정 →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고리를 형성하는데, 이는 1900년 이후 부채비율 변화와 통화정책 변화, 빈부격차 및 소득격차 변화 등을 반영하고 있다. 달리오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번영의 시기`를
Synchronous Recovery / 防火墙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2-01 16:29
# 서프라이즈차이신-마킷의 11월 중국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통계국 PMI와 함께 중국 경기 회복세가 한층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이신 PMI의 하위 지수 대부분이 강력한 회복 모멘텀을 가리켰다. 차이신과 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는 54.9를 기록, 전월치(53.6)와 예상치(53.5)를 웃돌았다. 헤드라인 지수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생산지수는 전월 54.5에서 57.1로 상승했다. 신규 주문지수의 경우 57에서 58.3으로 높아졌다. 수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 수출주문지수도 51에서 53.3으로 상승했다. 내수와 외수의 동반 회복에 기업들은 생산을 늘려 호응
조삼모사 또는 유연성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30 16:46
경기는 강한 내수 회복에 힘입어 더 단단해졌고, 기대하지 않은 인민은행의 선물까지 더해졌다. 인민은행은 예정에 없던 MLF 오퍼레이션을 통해 20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관심을 모았던 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더 좋게 나왔다.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 등 핵심 하위 항목이 모두 상승해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 견조한 PMI 회복세..내수 두각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월 51.4에서 52.1로 상승하며 예상치(51.5)를 웃돌았다. 전달보다 업황이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이 좀 더 많아진 것이다. 이같은 헤드라인 PMI는 2017년 9월(52.4)이후 3년여만에
헝다 전기車 정조준(?) .. NEV 재편 신호탄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25 23:04
# 25일 신랑재경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전기차 등 `신 에너지 자동차(NEV)` 업계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지시했다. 특히 부동산업계 공룡인 헝다그룹과 바오넝그룹의 2017년 이후 전기차 사업을 콕 찝어 현황을 자세히 보고하라고 지방정부에 명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1월13일자 소인이 찍힌 이같은 통지문(关于开展新能源汽车整车生产及项目情况调查的通知: 신에너지차 생산 및 프로젝트 정황에 대한 조사 통지)을 지방정부 소관 부처에 하달했다. 통지문은 우선 "지난 10월 국무원이 신에너지차 산업발전계획(2021~2035)을 발표하면서 감독강화와 지방정부의 책임강화, 신에너지차 사업의 맹목적 착수를 억제할 것
사모발행 붐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24 17:06
#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 기업들이 사모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건수는 151건으로 총 규모는 3200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올해 공모 발행과 주주배정,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한 자본 조달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현재 대기중인 사모 주식 발행도 500건, 총 7090억위안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토 증시에서 사모 발행, 즉 사모 주식 배정이 급증한 데는 무엇보다 우호적인 증시 분위기가 한몫했다 - 물량을 받아줄 만큼 수요가 풍부했다. 팬데믹 충격에도 값싼 유동성의 세계적 풍요는 이들 물량을 소화하는 원천이 됐고, 증시 랠리에 올라타려는 이들에겐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다 올
헝다의 백기사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23 16:18
과도한 부채 무게에 짓눌려 있는 부동산업체 헝다그룹이 새로운 투자자를 맞이했다. 헝다의 새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들은 헝다의 본거지인 광둥성 선전시 일대의 국유기업들이다. 결국 지방 정부의 직간접적인 보살핌이 이뤄졌다는 이야긴데, 국유기업의 백기사 참여는 헝다의 시장 신뢰 회복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덕분에 헝다의 대마불사 신화는 좀 더 힘을 얻게 됐다.☞ 대마불사 게임(1) ☞ 대마불사(2)① 백기사로 참여한 지방 국유기업들은 광저우시투자개발과 선전인재주거그룹(深圳人才安居集团) 등으로, 이들은 헝다그룹의 기존 전략적 투자자인 산둥고속철그룹(东高速集团) 등으로부터 헝다부동산(헝다그
철수 우려와 답습, 그리고 몽니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20 15:58
# 철수 우려중국 1년물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2.94%에 달했다(국채가격 하락) - 2018년 10월 이후 2년여만에 최고치다. 장기물 벤치마크(10년물) 수익률도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단기 영역 쪽의 수익률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정책행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라 그렇다. 그 결과 10년물과 1년물 수익률 갭은 장중 한때 41bp로 좁혀져 2018년 7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견조한 경기 회복세를 배경으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이 점점 긴축적 색체를 띨 것이라는 전망, 최근 잇따랐던 회사채 디폴트로 금융 시스템내 유동성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 국채를 압박
"원자재의 훨씬 오래가는 구조적 강세장"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9 16:16
"내년(2021년) 원자재 상품시장 전망을 `V자형 백신 트레이드`로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고, 대체로 정확하다 하겠다. 그러나 이번 원자재 가격 회복세는 실제로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구조적 강세장`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키 포인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Jeffrey Currie와 Damien Courvalin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새해 원자재 시장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이들의 이번 분석은 한달전 보고서의 증보판에 가깝다 - 지난달 보고서에도 이들은 원자재 시장이 내년 `구조적 강세장`으로 향한다고 적었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층 톤을 높여 아주 오래가는 사이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골드만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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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성장·고용 가속도 내는 경제 변곡점에 도달"
[외환마감]달러인덱스 상승…中 PPI에서 '인플레 신호'
"법인세 인하를 멈추자"…미국發 글로벌 '조세혁명'
[뉴욕마감]S&P·다우 최고치 경신…인플레 신호에도 낙관론 득세
[국채마감]금리 상승…中 PPI '서프라이즈'+입찰 경계감
**[나스닥 마감] +70.88p(+0.51%)…13900.18(비공식)
**[S&P500 마감] +31.58p(+0.77%)…4128.75(비공식)
**[다우 마감] +299.21p(+0.89%)…33802.78(비공식)
[원유마감]유가 하락…코로나19 확산 속 수요 우려
[표]美·中 PPI 내 인플레 신호 속 달러인덱스 상승…4월9일 환율
[귀금속마감]금 선물 하락…달러 강세+美금리 상승
**[브렌트유 선물 마감] -0.25달러(-0.40%)…배럴당 62.95달러
**[WTI 선물 마감] -0.28달러(-0.47%)…배럴당 59.32달러
**[금 선물 마감] -13.40달러(-0.8%)…온스당 1744.80달러
*연준 역레포 이용, 11개 기관 313억달러
美 원유 시추공 수 증가세 '멈춤'…337개 유지
*美 이번주 베이커휴즈 원유 시추공 수 337개…예상치 343개, 전주치 337개
연준 카플란 "美 10년 금리, 팬데믹 전 수준으로 올라도 놀랍지 않아"
**[알루미늄 3개월물 마감] 18달러↓…톤당 226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