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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우위`의 미묘한 균열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2 21:40
# 밤이면 고개드는 역내 위안 변동성상하이 외환시장 오후 4시30분 이후 거래는 여전히 자투리 시간에 가깝다. 장중 대부분의 거래는 정규시간(현지시간 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에 이뤄진다. 다만 최근 들어 역내 달러-위안 환율의 변동성은 야간 거래(오후4시30분~오후11시30분) 시간에 더 활개를 치곤 한다. 손끝이 짜릿해지는 시간대다. 그 배경에는 일견 상반된 요소가 자리한다. 기본적으로 야간 거래는 장이 얕아지는 시간대다. 상하이 FX 딜러들 대부분은 오후4시30분이면 하루 업무를 파한다. 은행권의 프랍 데스크들 역시 이 시간대에 딱히 더 거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역내 시장 유동성과 환율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함부로 돕는 게 아니다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1 16:18
중국 가전유통사인 쑤닝그룹(苏宁电器集团)의 역내 회사채는 최근 두달 가까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 공룡 `헝다그룹` 구하기에 동참한 직후 나타난 현상이다. 당초 쑤닝은 강경했다. 지난 2017년 헝다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던 쑤닝은 하늘이 두쪽 나도 풋백옵션을 행사해 투자금 200억위안(미화 기준 30억달러)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이었다. 상당수 전략적 SI들이 다시 한번 헝다그룹 편에 섰을 때도 쑤닝은 버텼다. ☞대마불사그런만큼 9월말 쑤닝이 투자금 상환 요구를 미루겠다고 헝다측에 합의해줬을 때 채권단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억만장자 장진둥(쑤닝 오너)이 큰 결단을 내린 배경은 알려져 있지
펜트업과 타임랙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0 16:27
# 물가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마이너스폭을 좁히지 못하고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지표를 통해서는 디스인플레 혹은 디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인민은행이 뭔가 해야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이를 기대하기엔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어 난망이다. 오히려 완화 강도는 점차 줄어드는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CPI 상승률 둔화가 가계 소비의 위축 심화를 의미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 최근 월간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반전한 뒤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당국도 최근의 물가상승률 둔화를 비정상적이었던 돈육 급등세가 되돌려지는
"다시 백신" / 위안 하이킥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9 17:01
# 백신으로 초점 이동""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를 가격에 반영하는 리프라이싱을 향해 먼 길을 이동한 것 같다. 이제 포커스는 다시 백신의 진척과 광범위한 성장 전망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골드만삭스 리포트에서 Dominic Wilson과 Vickie Chang 전략가는 이같이 밝히고 "향후 수주 내 백신 뉴스가 타전될 가능성이 다음 핵심 이벤트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대선 재료는 시간이 가면서 효력을 다할 테고 다음 촉매는 코로나 백신과 이에 연동한 성장 전망 변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골드만은 현재 자산시장은 백신의 조기 승인 가능성을 50% 보다 약간 높게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조
출구전략 / `Keepwell` (update)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6 17:27
1. 인민은행 출구전략.."시간 문제"인민은행이 출구전략을 입에 올리기 시작했다. 코로나 2파 충격으로 추가완화에 나섰거나 나설 예정인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과는 대조적이다. 류궈창 인민은행 부총재는 이날 브리핑에서 "출구에 나서는 것은 시간 문제며,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부양 철회 시기를 논의하고 있고, 컨센서스는 차라리 일찍 이뤄져야 한다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글쎄 이 대목은 갸우뚱해진다. 여전히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주로 내놓는 구호는 `성급한 부양 철회에 대한 경계, 더 오랜 기간 완화 유지, 필요시 추가완화`다. (중국 혼자 가파른 통화절상의 덤터기를 쓰고 싶지
中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5 23:19
# 어제 오늘 달러-위안 환율은 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전날 역외 환율은 장중 1.3% 넘게 뛰었다(위안 약세)가 밤 사이(뉴욕 거래시간) 0.9% 되밀렸고, 이날도 잠시 기술적 반등의 기미를 보이나 싶다가 다시 아래로 더 밀려나고 있다(위안 강세). 역외에서 이런 변동성은 2015년 8월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평가절하로 벌어졌던 `위안 쇼크` 이후 최대다. 역내 환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틀간 6.75와 6.60을 오가며 그 변동폭이 2%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유럽 거래로 넘어와서는 하락세에 속도를 붙여 0.6% 넘는 낙폭을 연출했다. 기세를 더하고 있는 글로벌 약 달러 흐름이 역외와 역내에서 위안 환율을 계속 끌어내렸다. 특히 이날 오후 들
밤이 길면 꿈이 많다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4 23:19
# 2016년 Again ?사전 여론조사와 실제 개표의 온도차는 컸다. 4년전의 판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건재함을 과시했고,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의 선전이 두드러져 블루 웨이브(민주당의 백악관 및 상하원 압승 시나리오) 가능성은 일찌감치 후퇴했다 - 아시아 거래시간 `블루 웨이브 플레이`는 일제히 되감겼다. 오전 한때 0.94%까지 올랐던 미국 10년물 수익룰은 0.8% 아래로 급회 후퇴했다. * 약체로 거론됐던 아이오와주와 몬타나주의 공화당 현직 상원이 수성에 성공한 뒤로 블루 웨이브 시나리오는 후퇴했다. 아직 6개 주 상원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민주당이 과반을 점하려면 이 가운데 최소 3곳을 장악해 상원 50석을 확보하고
역대급으로 치솟은 위안 내재변동성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3 16:26
RealClaearPoltics가 집계한 평균 여론조사 동향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50.7%로 10월말의 51.4%에서 다소 하락한 반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43.5%에서 44%로 좀 더 올라왔다. 전국적인 유권자들의 의향을 뒤집기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나, 역시 관건은 경합주의 향배다. 현지시간 2일 공개된 Quinnipiac University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은 플로리다에서 5%포인트(47% vs 42%) 앞서고 있고 오하이오에서는 4%포인트(47% vs 43%) 우위다. 바이든은 두 지역에서 모두 표본오차 범위(플로리다 2.4%p 및 오하이오 2.6%p)를 넘어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RealClaearPoltics는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의 우위가 1.4%포인트에 그치고
Alternative / 홍하오의 생각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2 19:16
# Alternative(?)차이신 10월 제조업 PMI는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 회복세를 새삼 확인시켜줬다. 해당 PMI는 전달 53에서 53.6으로 상승하며 예상치 52.8을 웃돌았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최고다. 세부 항목을 보면 생산지수는 전달 54.2에서 54.5로 상승했고, 신규 주문지수도 55.5에서 57로 뛰어올랐다. 신규 수출주문지수의 경우 54.4에서 51로 제법 큰 폭으로 하락, 중소업체의 수출 모멘텀이 약해졌음을 시사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50)을 웃돌았다. 미국과 유럽에선 코로나 2파가 기승을 부리며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지만, 중국은 경기와 방역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국 대선이 불러올 수
개미(Ant)와 개미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0-30 23:56
# 앤트그룹 일반공모 청약은 대륙의 스케일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홍콩과 상하이 동시 공모에 몰려든 개인 자금은 최소 3조달러에 달했다. 이 돈의 10분의1이면 JP모건을 인수하고도 남는다. 상하이 커촹반에 참여하는 개인들의 516만개 계좌에서 총 19조5000억위안(2조8500억달러)의 청약이 몰렸는데, 경쟁률은 870배를 넘어섰다. 홍콩에선 (이날 오전 11시 기준) 1조3000억홍콩달러의 개인자금이 몰렸고 경쟁률은 394배에 달했다. 홍콩 이코노믹 저널에 따르면 홍콩의 은행과 증권사들이 개인들에 제공한 융자액은 5100억홍콩달러를 넘어섰다. 증거금의 이자가 1%를 밑돌아 개인들이 느끼는 부담은 적었고 IPO 한방이 제공할 매력은 컸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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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앤디 바우콜에 재무장관 대행 요청"-WSJ
"日 투자자, 美 50년물에 관심 크지 않을 듯"-닛세이
**[나스닥 개장] +1.09%
**[S&P500 개장] +0.61%
**[다우 개장] +0.28%
JP모건 美 국채 고객 '쇼트 포지션' 비중 소폭 줄어
[표]1월20~21일 글로벌경제 주요 일정
"인플레 압력 속 가격결정력 지닌 종목 유망"
*美 바이든,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취소 명령할 것
*美 바이든, 기후협약 재가입·국경장벽 철회 등 15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
"유럽 실적 회복력 4Q에도 지속 ..서프라이즈 여지"
유럽증시·美지수선물 상승.. `실적 호조`
타이완 12월 수출주문 38.3% 급증 ..예상 상회
*타이완 12월 수출주문 전년비 38.3% 증가..예상(30.4%) 상회
BASF "작년 조정 EBIT 35.6억유로..자체 예상 넘어서"
*BASF "조정 EBIT(잠정치) 35.6억유로..회사자체 예상 상회"
*中 외교부 "신장(위구르) 관련 바이든 정부의 독자적 판단을 희망"
알리바바 급등.. `두문불출` 마윈 등장
*中 외교부 "시노백, 조기에 COVAX 편입되기를 희망.. 46개국이 中 백신 원해"
외국인, 中 주식 11거래일 연속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