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机构抱团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20 21:55
抱团(바오투안). 개별 세력이 모여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고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일상에선 `抱团`取暖(서로를 껴안아 추위를 이긴다 -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다)와 같은 문구로 쓰이기도 한다. 최근 본토 증시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도 抱团, 좀 더 엄밀하게는 机构抱团이다. 말 그대로 기관투자자(机构)들의 바오투안(抱团)이다. 뮤추얼펀드와 같은 기관들이 매집하는(선호하는) 종목들이 아웃퍼폼하며 지수를 이끄는 현상, 즉 바오투안 장세(抱团行情)를 묘사하기 위해 쓰인다. 이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只赚指数,不赚钱(지수만 오르고 정작 돈은 벌지 못한다 - 지수만 오르고 내 종목은 오르지 않는다)"라는 푸념
디폴트 공포 달래기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9 20:16
중국 당국이 회사채 시장의 디폴트 우려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의 펑하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형 국유기업 디레버러징보다는 이들의 부채 수준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유기업의 신용등급은 양호한 수준이며 채권 규모는 대체로 홥리적"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팬데믹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V자 회복을 연출했다. 4분기 GDP 성장률은 2년만에 최고치(6.5%)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는 부양의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다시 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8 15:50
4분기 중국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전년동기비 분기 성장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해 주요국 가운데 돌출된 흐름을 이어갔다. 12월 월간 지표의 경우 생산활동이 예상을 웃돌며 경기를 견인했지만 소매판매는 증가세가 오히려 둔화하며 기대에 못미쳤다. 지속적인 소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올 연간으로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1분기 이후 V자 회복을 이끌었던 가속 모멘텀은 차차 둔화할 전망이다. 이는 4분기 (계절조정) 전기비 성장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동반 성장의 기대, 궤도에 오른 중국 경제의 관성은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할
화샤싱푸(華夏幸福)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5 17:10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화샤싱푸(華夏幸福: China Fortune Land Development)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떨어뜨리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 향후 재무상황에 따라 등급을 추가로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무디스가 해당 기업 등급을 Ba3에서 B2로 낮춘지 하루만에 나온 조치다. 본토의 중견 부동산회사 화샤싱푸는 한때 슝안신구 프로젝트 특수로 - 슝안신구 개발구에 상당히 많은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 이름을 날렸다. 1988년 회사 설립 후 신도시 개발 부문에 주력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연초부터 이 회사 주가와 회사채는 브레이크 없는 급락세를 탔다.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하긴 했지만 시장 우려는 가시지 않
역대급 흑자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4 15:40
지난달(12월) 중국의 무역 흑자가 월간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제조업 회복과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불어나는 무역흑자와 팬데믹발 해외 여행 급감은 중국의 경상흑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연초 미국 10년물 수익률 상승으로 중국과 미국간 금리차가 좁혀졌지만 - 그럼에도 금리차의 절대 수준은 여전히 크다 - 경상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흑자는 위안 가치를 지지하는 주요 토대가 되고 있다. 물론 올해 백신이 순조롭게 보급돼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면 중국 무역수지와 경상수지에는 다소 복합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글로벌 동반 성장에 따른 외수 확대는 기본적으로 중국 수출에 긍정적 환경을 형성하지만, 코로나 특
인민은행의 발끈 혹은 꿈틀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3 20:40
13일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4605위안으로 시장 예상치 6.4510위안을 95핍 웃돌았다 - 시장 예상보다 위안 약세 방향으로(위안 강세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기준환율이 책정됐다. 전날 기준환율보다 0.34%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와 격차(+95핍)는 블룸버그가 시장의 위안 기준환율 추정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최근 위안 흐름에 대한 당국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했다. 올 들어 전날까지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0.97% 하락했다(위안 강세). 지난주 글로벌 달러 반등에 맞춰 위안 강세 폭이 되돌려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하반기의 위안 강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의 불편함은 단
亞 달러채 스프레드 꿈틀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2 16:10
이머징 아시아의 달러표시 채권 신용 스프레드가 꿈틀거리고 있다. 연초 전개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상승세와 달러 반등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와 바클레이즈가 산출하는 이머징 아시아 달러채의 평균 스프레드는 지난 5일 2.7397%p까지 하락한 뒤 반등세로 돌아서 전날 2.8539%p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이 이머징 달러채에 요구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연초대비 약 12bp 상승했다. 팬데믹 쇼크의 한복판에서 심각한 달러 기근을 경험했던 작년 3월에 비하면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고 200일 이평선과 거리도 넉넉한 편이지만, 최근 4거래일 동안 50일선과 거리를 제법 좁혔다.아시아 달러표시 정크물의 신용 스프레드도 위로 고개
中 채권시장의 차별적 전개(?)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11 19:26
지난주 미국 국채 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은 독일과 일본 등 주요국 채권시장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국 국채 수익률의 돌출된 흐름과 달리 중국 채권시장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밋밋했다. 주요국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동안에도 중국의 10년물 수익률은 연초(4일) 수준(3.177%)을 만회하지 못한 채 추세적으로는 지난 11월의 고점(3.36%)에서 두달 가까이 미끄러지고 있는 흐름 속에 있다. 덕분에 지난주 중국과 미국간 금리차도 줄어 위안 가치 하락에 일조했다. 연초 중국 채권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이런 이질적 흐름은, 글로벌 시장과 연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국 고유의 특성 때문일 수 있지만 이게 다는 아니다. ①우선 내부적
막혀서 오르고 추워서 오르고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08 16:10
# 봉쇄와 철강봉(Rebar)허베이성에서 코로나 확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7일) 하루 보고된 중국의 지역 감염은 37명으로 이 가운데 33명이 허베이성에서 확인됐다. 허베이성과 붙어 있는 베이징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허베이 코로나의 핫스팟은 성도인 스자좡(石家庄)이다. 연초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를 함께 한 사람들을 시작으로 코로나가 퍼졌다. 전날 스자좡 시(市)당국은 봉쇄 조치를 취하고 전체 주민 1100만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스자좡내 모든 차량과 거주민은 시 경계를 벗어날 수 없고, 학교와 거주단지 출입이 막혔다. 비행기를 타려면 코로나 음성 판정서를
달러 차입 억제 /서핑 웨이브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1-07 23:13
인민은행과 외환관리국은 7일 밤 성명을 통해 기업의 국경간 자금조달에 대한 거시건전성 조정 계수(跨境融资宏观审慎调节参数)를 1.25에서 1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통지 발행일(1월7일부터) 즉시 적용되며, 계수 조정으로 인해 기업의 국경간 자금조달 위험가중 잔액이 상한선(1)을 초과하게 된 경우 통지 전의 외자조달 계약의 만기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기업의 외화차입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①일단 표면적으로는 기업 섹터의 외화부채 관리를 강화하고 외환노출 위험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당국의 레버리지 규제와 은행 창구지도 등으로 역내 차입이 여의치 않아 역외에서 (최근 값싼)) 달러 자금을 빌려다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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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천슬라' 목표가 나왔다 …오펜하이머 "1036달러"
*"바이든, 앤디 바우콜에 재무장관 대행 요청"-WSJ
"日 투자자, 美 50년물에 관심 크지 않을 듯"-닛세이
**[나스닥 개장] +1.09%
**[S&P500 개장] +0.61%
**[다우 개장] +0.28%
JP모건 美 국채 고객 '쇼트 포지션' 비중 소폭 줄어
[표]1월20~21일 글로벌경제 주요 일정
"인플레 압력 속 가격결정력 지닌 종목 유망"
*美 바이든,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취소 명령할 것
*美 바이든, 기후협약 재가입·국경장벽 철회 등 15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
"유럽 실적 회복력 4Q에도 지속 ..서프라이즈 여지"
유럽증시·美지수선물 상승.. `실적 호조`
타이완 12월 수출주문 38.3% 급증 ..예상 상회
*타이완 12월 수출주문 전년비 38.3% 증가..예상(30.4%) 상회
BASF "작년 조정 EBIT 35.6억유로..자체 예상 넘어서"
*BASF "조정 EBIT(잠정치) 35.6억유로..회사자체 예상 상회"
*中 외교부 "신장(위구르) 관련 바이든 정부의 독자적 판단을 희망"
알리바바 급등.. `두문불출` 마윈 등장
*中 외교부 "시노백, 조기에 COVAX 편입되기를 희망.. 46개국이 中 백신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