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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를 압박하는 회사채 환매 우려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8 16:56
중국의 채권형 펀드와 은행들이 판매하는 이재상품에는 회사채가 적지않게 포함돼 있다 - 국채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안겨주는 주요 자산이다. 민간 기업 회사채 보다 국유기업 회사채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플러스 알파 수익률에 나름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실제 국유기업 회사채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AAA 신용등급을 먹고 들어가고, 여차하면 정부가 직간접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도 여전히 강한 편이다. 우량 민간 기업 회사채는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고수익 고위험 사모사채도 편입되곤 하지만 후자의 경우 당국의 이재상품 관리감독 강화 이후 그 비중이 많이 줄었다. 여하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국유기업 디
더 많은 디폴트를 위한 정지작업(?)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7 16:22
최근 회사채 디폴트가 잇따르면서 중국 당국이 시장 점검과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17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멍웨이 대변인은 "리스크 예방에 새로운 걸림돌이 생겨남에 따라 위원회(NDRC)는 회사채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회사채 감독기관과 공조에 나서는 한편 정보 공개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전날 간략히 언급했듯 당국은 최근 국유기업 디폴트로 회사채 시장 기능이 저하돼 부정적 스필오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무원은 관련 부처에 크레딧 시장(회사채 시장)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평가할 것을 요구했는 데, NDRC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도 그 연장선
박스권 뚫은 구리 : `弱달러+中회복` 스토리 견고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6 15:18
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중국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했다. 기본적으로 이 조합, 즉 `약한 달러+중국 회복` 스토리의 연장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이다. 이날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구리 선물은 넉달 넘게 갇혀있던 박스권의 상단을 뚫어냈다 - 이런 날 구리가 못 달리는 게 더 이상하다는 듯. 내년 글로벌 회복 사이클까지 내다본 움직임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대표적인 원자재 통화인 호주달러는 강해지는 위안을 따라 위로 방향을 잡았다. 역외 달러-위안은 장중 0.3% 넘게 하락,6.57선으로 떨어졌다(위안 강세). 한국 원화와 타이완 달러 등 주변국 통화도 동반 상승했다. 맹렬한 기세로 번지는 코로나 2파는 금융시장내 묵직한 부담으
바짝 긴장한 中 회사채 시장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3 16:27
# 국채시장과 MLF 이날 중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작년 11월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느 채권 시장 못지 않게 중앙은행 행보에 민감한 시장인데, 지난주 인민은행 수뇌부의 `출구전략` 언급이 나온 후로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출구전략경기 회복세가 내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인민은행은 지금 보다 덜 완화적인 수준 혹은 중립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생각한다. MLF 금리나 대출우대금리(LPR)를 급하게 인상하진 않더라도, 유동성 공급과 신용(대출)정책은 올해보다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국채시장 참여자들로선 당장 다음주 월요일(16일) MLF 오퍼레
`위안 우위`의 미묘한 균열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2 21:40
# 밤이면 고개드는 역내 위안 변동성상하이 외환시장 오후 4시30분 이후 거래는 여전히 자투리 시간에 가깝다. 장중 대부분의 거래는 정규시간(현지시간 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에 이뤄진다. 다만 최근 들어 역내 달러-위안 환율의 변동성은 야간 거래(오후4시30분~오후11시30분) 시간에 더 활개를 치곤 한다. 손끝이 짜릿해지는 시간대다. 그 배경에는 일견 상반된 요소가 자리한다. 기본적으로 야간 거래는 장이 얕아지는 시간대다. 상하이 FX 딜러들 대부분은 오후4시30분이면 하루 업무를 파한다. 은행권의 프랍 데스크들 역시 이 시간대에 딱히 더 거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역내 시장 유동성과 환율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함부로 돕는 게 아니다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1 16:18
중국 가전유통사인 쑤닝그룹(苏宁电器集团)의 역내 회사채는 최근 두달 가까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 공룡 `헝다그룹` 구하기에 동참한 직후 나타난 현상이다. 당초 쑤닝은 강경했다. 지난 2017년 헝다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던 쑤닝은 하늘이 두쪽 나도 풋백옵션을 행사해 투자금 200억위안(미화 기준 30억달러)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이었다. 상당수 전략적 SI들이 다시 한번 헝다그룹 편에 섰을 때도 쑤닝은 버텼다. ☞대마불사그런만큼 9월말 쑤닝이 투자금 상환 요구를 미루겠다고 헝다측에 합의해줬을 때 채권단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억만장자 장진둥(쑤닝 오너)이 큰 결단을 내린 배경은 알려져 있지
펜트업과 타임랙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10 16:27
# 물가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마이너스폭을 좁히지 못하고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지표를 통해서는 디스인플레 혹은 디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인민은행이 뭔가 해야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이를 기대하기엔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어 난망이다. 오히려 완화 강도는 점차 줄어드는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CPI 상승률 둔화가 가계 소비의 위축 심화를 의미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 최근 월간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반전한 뒤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당국도 최근의 물가상승률 둔화를 비정상적이었던 돈육 급등세가 되돌려지는
"다시 백신" / 위안 하이킥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9 17:01
# 백신으로 초점 이동""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를 가격에 반영하는 리프라이싱을 향해 먼 길을 이동한 것 같다. 이제 포커스는 다시 백신의 진척과 광범위한 성장 전망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골드만삭스 리포트에서 Dominic Wilson과 Vickie Chang 전략가는 이같이 밝히고 "향후 수주 내 백신 뉴스가 타전될 가능성이 다음 핵심 이벤트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대선 재료는 시간이 가면서 효력을 다할 테고 다음 촉매는 코로나 백신과 이에 연동한 성장 전망 변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골드만은 현재 자산시장은 백신의 조기 승인 가능성을 50% 보다 약간 높게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조
출구전략 / `Keepwell` (update)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6 17:27
1. 인민은행 출구전략.."시간 문제"인민은행이 출구전략을 입에 올리기 시작했다. 코로나 2파 충격으로 추가완화에 나섰거나 나설 예정인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과는 대조적이다. 류궈창 인민은행 부총재는 이날 브리핑에서 "출구에 나서는 것은 시간 문제며,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부양 철회 시기를 논의하고 있고, 컨센서스는 차라리 일찍 이뤄져야 한다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글쎄 이 대목은 갸우뚱해진다. 여전히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주로 내놓는 구호는 `성급한 부양 철회에 대한 경계, 더 오랜 기간 완화 유지, 필요시 추가완화`다. (중국 혼자 가파른 통화절상의 덤터기를 쓰고 싶지
中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0-11-05 23:19
# 어제 오늘 달러-위안 환율은 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전날 역외 환율은 장중 1.3% 넘게 뛰었다(위안 약세)가 밤 사이(뉴욕 거래시간) 0.9% 되밀렸고, 이날도 잠시 기술적 반등의 기미를 보이나 싶다가 다시 아래로 더 밀려나고 있다(위안 강세). 역외에서 이런 변동성은 2015년 8월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평가절하로 벌어졌던 `위안 쇼크` 이후 최대다. 역내 환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틀간 6.75와 6.60을 오가며 그 변동폭이 2%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유럽 거래로 넘어와서는 하락세에 속도를 붙여 0.6% 넘는 낙폭을 연출했다. 기세를 더하고 있는 글로벌 약 달러 흐름이 역외와 역내에서 위안 환율을 계속 끌어내렸다. 특히 이날 오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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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성장·고용 가속도 내는 경제 변곡점에 도달"
[외환마감]달러인덱스 상승…中 PPI에서 '인플레 신호'
"법인세 인하를 멈추자"…미국發 글로벌 '조세혁명'
[뉴욕마감]S&P·다우 최고치 경신…인플레 신호에도 낙관론 득세
[국채마감]금리 상승…中 PPI '서프라이즈'+입찰 경계감
**[나스닥 마감] +70.88p(+0.51%)…13900.18(비공식)
**[S&P500 마감] +31.58p(+0.77%)…4128.75(비공식)
**[다우 마감] +299.21p(+0.89%)…33802.78(비공식)
[원유마감]유가 하락…코로나19 확산 속 수요 우려
[표]美·中 PPI 내 인플레 신호 속 달러인덱스 상승…4월9일 환율
[귀금속마감]금 선물 하락…달러 강세+美금리 상승
**[브렌트유 선물 마감] -0.25달러(-0.40%)…배럴당 62.95달러
**[WTI 선물 마감] -0.28달러(-0.47%)…배럴당 59.32달러
**[금 선물 마감] -13.40달러(-0.8%)…온스당 1744.80달러
*연준 역레포 이용, 11개 기관 313억달러
美 원유 시추공 수 증가세 '멈춤'…337개 유지
*美 이번주 베이커휴즈 원유 시추공 수 337개…예상치 343개, 전주치 337개
연준 카플란 "美 10년 금리, 팬데믹 전 수준으로 올라도 놀랍지 않아"
**[알루미늄 3개월물 마감] 18달러↓…톤당 226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