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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한 잔 더"
2013-11-07 06:28
어찌보면, 미국이나 일본, 영국에 비해 유로존은 상대적으로 가장 정석에 가까운 경제 구조조정 과정을 수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현 경제위기를 야기한 근본 원인을 겨냥해 직접적인 처방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未覺梧葉秋聲鳴^^
2013-11-06 06:27
어제 Morning Brief가 "QE 출구전략 개시는 이론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주식시장의 장기 추세에 매우 부정적"이라면서도 "증시의 추세반전을 예단하기에는 이르다"고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오늘 Morning Brief는 어제...
꿈보다 해몽..그리고 이중 잣대
2013-11-05 06:27
지난 9월19일 추석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뜻밖에도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지 않았던 그 날, Morning Brief는 그 배경을 '음모론'으로 설명한 적이 있다.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로렌스 서머...
9월 FOMC 이전 구도로의 복귀
2013-11-02 06:17
고무적인 것은 시장의 강한 내성이다. 한동안 시장을 지배하던 무한QE 기대감이 사라지고 taper가 다시 임박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과 유사한 혼란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뉴욕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taper 논란을 넘어 길고 큰 틀에서 보자면
2013-11-01 06:12
옐런은 제3의 칼을 꺼내들기 전에 내년 11월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는다면 재정지출 확대 정책과 연계한 전통적인 토빈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정치적...
"not great, but not terrible either"
2013-10-31 06:20
연방준비제도가 보기에 현재의 미국 경제는 당장 양적완화를 축소(taper)하기에는 너무 취약해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연준이 보기에 양적완화를 무한정 계속하기에는 미국 경제는 비교적 괜찮아 보였다. 전자는 시장...
기도(prayer) 하기
2013-10-30 06:12
지난 6월의 버냉키 선언이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던 것은 연준이 경로를 미리 정해 놓고(preset course) 양적완화를 줄여 없애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버냉키는 내년 6월말쯤 QE를 종료하겠다고 밝혔...
몇 가지 오해
2013-10-29 06:16
그렇다면 왜 요즘 주식시장 주변에는 여전히 초조함이 사라지지 않을까. 그것은 주식시장의 태생적인 속성이기도 하고, 투자의 시계(時界)의 차이이기도 하고,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결과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 ...
`7년의 기근`에 대비하기
2013-10-26 05:58
아주 먼 옛날 이집트의 왕 파라오가 어느날 괴이한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파라오는 나일강 가에 서 있었는데, 아름답고 살찐 일곱 암소가 강에서 올라와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 이윽고 비쩍 말라빠진 게 흉악하기...
미국 연준의 지급준비율 인상
2013-10-25 06:08
연준은 앞으로 좀 더 마음 편하게 양적완화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양적완화로 인해 불어나는 초과 유동성이 사실상의 지급준비금에 의해 묶일 것이기 때문이다. 제로금리 정책도 보다 장기간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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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착시만은 아니었던 'stagflationary'
옐런 손에 달린 美 증시?
일본의 QT 對 중국의 QE
메타의 나비효과
달러와 금에 대한 단상
엔비디아 보유자들의 옵션 전략
재닛 옐런의 농간과 모욕
골드만과 UBS의 '기술주 낙관'
[Weekly]美 2년물 금리 5.0%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연준 "긴축정책"의 기만성
골드만삭스 사장의 경고
연준, QT 조기 종료 위해 '박차'
주목할 만한 '비둘기' 베팅
관세-환율 전쟁과 중국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