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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와 인과관계에 대한 혼동
2014-02-05 06:16
최근의 금리 급락세는 주식시장과 실물경제를 견인할 동력이 돼주지는 못한다. 금리급락은 실물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저하에 따른 '결과물'일뿐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에 금리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납과 만회(payback) 그리고 바통터치
2014-02-04 06:27
지난 수년간 급증세를 보여 온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이제 payback할 때가 됐을 수 있다. 관건은 퇴조하는 자동차 산업의 경기 견인력을 누가 이어받을 것인지다. 악천후 요인까지 가세해 덜컹거리기까지하는 경기 전...
"생산성 향상이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2014-02-01 07:51
실질 균형 이자율이 -3% 수준으로 낮다면, 그런데 현재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실질 정책금리가 -1% 수준으로 높다면, 단지 "현재의 저금리를 더 오래 제공할 게"라고 약속하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과연 효과를 낼 수 있...
달이 지고 해가 뜬다
2014-01-31 07:27
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말이 맞았다. 미국 경제는 지난 연말까지 가속도를 냈다. FOMC 말대로 특히 개인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한 단계 상향한 연준의 경기판단이 금세 거짓으로 드러날 심...
이머징 변방의 문제가 아니다
2014-01-30 07:16
터키 중앙은행의 바주카포 위력은 수명이 하루도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세게 나갔다. 금리인상 폭이 크고 시장을 놀래키면 놀래킬 수록 외국자본의 감동도 클 것이다. 그래서 터키는 세게 나갔다. 그러...
거울 속의 거울에 비친 모습
2014-01-29 06:27
미국의 12월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긍정적이었다. 이날 지표만을 보자면 부정적인 뉘앙스가 우세하나, 그동안 누적된 지표들을 전반적으로 볼 때 미국의 경기 가속도 시나리오는 아...
희망의 불씨와 찬물
2014-01-28 06:41
고무적인 것은 기대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아니었다. 올해 실적전망을 기대 이상으로 제시한 것이 이날 캐터필라 실적발표의 하일라이트였다. 캐터필러가 내놓은 올해 매...
기존 프레임에 대한 의구심
2014-01-25 06:45
예상밖의 경기둔화를 이유로 테이퍼를 중단한다면 이는 exit 신호다. 상황이 그만큼 나쁘다는 확증인 셈이기 때문이다. 이미 펀더멘털 장세로 진입한 상황에서는 '나쁜게 좋은 것'이란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
누가 중국을 대신해 빚을 늘릴 것인가
2014-01-24 06:16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페소화 방어노력을 철회, 사실상 평가절하에 나섰다. 중국 PMI 악재까지 겹치면서 충격이 이머징 전반으로 퍼졌다. 그리고 이머징의 요동은 뉴욕시장으로 반사됐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호환...
고장난 포워드 가이던스의 순기능
2014-01-23 06:20
영란은행은 서둘러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망가뜨렸다. 정성적(qualitative) 유권해석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공개한 1월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에서 영란은행은 "위원들은 실업률이 조만간 7% 기준선에 도달하더라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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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QT 對 중국의 QE
메타의 나비효과
달러와 금에 대한 단상
엔비디아 보유자들의 옵션 전략
재닛 옐런의 농간과 모욕
골드만과 UBS의 '기술주 낙관'
[Weekly]美 2년물 금리 5.0%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연준 "긴축정책"의 기만성
골드만삭스 사장의 경고
연준, QT 조기 종료 위해 '박차'
주목할 만한 '비둘기' 베팅
관세-환율 전쟁과 중국의 딜레마
月 600억달러 미니 QE?
미세하지만 매우 중대할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