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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의 북소리
2014-03-14 06:07
파티장의 술통(punch bowl)을 치운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이 아니라 러시아의 군대였다.전선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가 아닌 내륙 동부지역으로 확대됐다. 러시아 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러...
인플레이션을 예고하는 구리의 폭락
2014-03-13 06:08
닥터 카퍼(Dr. Copper)는 중국의 금융 동향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따라서 구리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우리는 다른 원자재들을 사들여야 한다. 중국이 흔들리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늦추고 ...
닥터 카퍼(Dr. Copper)
2014-03-12 06:18
언제부턴가 구리는 그 예지력을 발휘하지 못해 왔다. 구리가격의 변동은 실물경제와 따로 놀았다. 구리가 더 이상 산업용 원자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신 구리는 이제 화폐다. 적어도 중국에서는 그랬다. 지금 중...
뉴욕증시는 지금 거품상태인가?
2014-03-11 06:06
10일은 뉴욕증시 강세장의 다섯번째 생일이다. 지난 2009년 3월6일 장중 666.79포인트의 역사적 저점을 찍은 S&P500은 다음날 종가기준 저점인 672.88을 기록했다. 아마 이 날이 금융위기 폭락장세의 마지막날이었는...
양수겸장..누이 좋고 매부 좋은
2014-03-08 06:31
결과는 '제법' 좋았다. 경제지표가 반드시 강하게 나와야 한다는 근본주의자들 뿐 아니라, 연방준비제도가 돈을 계속 풀어야 한다는 현실주의자들에게도 동시에 우호적이었다. 고용 펀더멘털이 좋았는데도 돈...
디플레 위험이 바닥을 쳤다면
2014-03-07 06:18
'금리가 싸다'는 필자의 '느낌'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도 해답을 내놨다. "중앙은행이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실질금리가 계속 하락해 통화정책은 갈 수록 더 부양...
금리가 왜 싸게 느껴지기 시작했을까
2014-03-06 06:20
얼마전부터 필자는 불현듯 '금리가 싸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일단 내려본 결론은, '경제 성장세에 대한 신뢰가 축적됐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끊임없는...
가스요금 대납 전쟁
2014-03-05 06:21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푸틴 대통령이 원대복귀 명령을 내린 군대는 러시아 영토내에서 훈련하던 병력일 뿐이다. 크림반도는 여전히 러시아 군이 실질적으로 장악한 상태다. 푸틴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러시아...
달러 vs 가스
2014-03-04 06:23
흑해에 연해있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반도, 그 중에서도 반도 남서단의 항구 세바스토폴은 역사적인 도시다. 남편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여제(女帝)에 오른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가 18세기 말 이곳에 군항을 설...
자신감의 저주
2014-03-01 07:15
증시의 조정은 자신감 속에서 잉태된다. 뉴욕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현재 S&P500 주식들에 대한 공매도 잔액은 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자신감의 과잉이 공매도 세력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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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정책"의 기만성
골드만삭스 사장의 경고
연준, QT 조기 종료 위해 '박차'
주목할 만한 '비둘기' 베팅
관세-환율 전쟁과 중국의 딜레마
月 600억달러 미니 QE?
미세하지만 매우 중대할 변화
전쟁 우려에도 급등한 美 금리
4월 15일 버블 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Weekly]"자로 잰 듯 신중한 보복"
ECB 4월 기자회견 주요 장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의 결합
역사적 선택의 기로
"다음 라운드 넘버는 5%"
'이민'의 손익계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