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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링" 쓰나미의 근본원인
2014-08-09 07:16
거대한 숏커버링이 해일처럼 몰아쳤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큰 물결이 일면서 시장이 요동을 쳤다. 우리시각으로 어제 낮부터 되짚어 보자.8일 아시아 시장에서 닛케이가 무너져 내리는 것에 발맞춰...
ECB, 의지의 다이버전스
2014-08-08 06:07
드라기 총재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대로 유로는 이날도 달러, 파운드, 엔화에 대해 약세를 이어갔다. 통화정책의 다이버전스가 통화가치의 다이버전스로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유로존 국채 가격의 다...
채권왕의 으스스한 `비전 2020`
2014-08-07 06:14
군드라크가 말한 '2020년 무렵의 흥미로운 요소'들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대규모의 하이일드 채권 만기가 집중되고, △베이비붐 세대들의 복지수요로 인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급증하며, △중국 및 여타 ...
골드만삭스의 "드라마틱 다이버전스"
2014-08-06 06:12
"앞으로 수년간 주식과 채권 투자 수익이 극적인 차별(dramatic divergence)을 나타낼 것이다."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투자전략팀이 4일 새로 내놓은 보고서의 골자다. 지금부터 오는 2018년까지 S&P500이 연...
이 남자가 피를 토할 때
2014-08-05 06:17
'그 때'는 정부(중앙은행)가 시장보다 훨씬 더 오래 도취감의 관성에 빠져 있는 시점에 시작된다. 정부는 태생과 동기의 한계 때문에 항상 시장보다 느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1할의 때'는 정부...
매파적인가, 완화적인가
2014-08-02 06:48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성명서에 새롭게 등장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상당한 규모의 노동자원'은 보통 '유휴 노동력(labor slack)'으로 불린다. 유휴 노동력을 통화정책에 연계하는 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다
2014-08-01 06:12
31일 개장초부터 뉴욕증시가 곤두박질 치자 각 매체들은 원인을 찾기에 분주했다. 뉴욕증시의 시황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밥 피사니 CNBC 기자가 앞장서 '다섯가지 배경'을 정리해 올렸다. 1) 우크라이나 사태...
"모멘텀 vs 레벨"의 여전한 대립구도
2014-07-31 06:25
자산시장의 장기적 추세에 더 중요한 것은 첫 금리인상 이후의 정책기조다. 이날 연준이 공식화한 '유휴자원'이라는 가이던스는 '후행적 통화정책(behind the curve)'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확약에 가...
FOMC vs 마리오 드라기
2014-07-30 06:24
두드러진 움직임은 역시 국채시장에서 나타났다. 연준 금리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54%로 4bp 급등했다. "테이퍼=조기 금리인상" 오해가 고조됐던 지난해 9월 장중 한 때를 제외하고...
커브 플래트닝의 불편함과 불안감
2014-07-29 05:58
연준이 일년 뒤쯤에는 금리를 올리게 될 텐데도, 심지어는 경제가 지금처럼 다소 미적지근해도 고용지표만 지금처럼 계속 좋게 나온다면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할 수 있다는데도 장기금리가 지금처럼 계속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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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벼랑 끝"
"참을 수 없을 만큼" 빠른 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