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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모의 대시보드
악마의 금전(II)
2020-11-21 07:43
돈이 원수라더니, 역대급 찰떡궁합 커플 사이에 결국 빈틈이 벌어지고 말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즉각 "그대로 두는 걸 선호한다"며 중앙은...
금리와 달러와 금(金)
2020-11-20 07:13
씨티는 내년 금 가격이 2000달러 위로 올라가는 게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의 금속시장 전문기자 에디 반 데어 발트는 금값이 당장 1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 엄청난 붕괴(epic collapse) 위협에 내몰렸...
인플레이션에 관한 소고(小考)
2020-11-19 07:09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나 끌어 올리는 것이나 모두 정부(중앙은행)의 의지를 따져보는 게 우선 고려 사항이다. 능력은 그 다음의 문제다.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 능력의 여부와 여하를 따질 필요가 없다. 미국 연방준...
상방의 기회를 모색하는 이유
2020-11-18 07:24
경제가 V자로(강력하게) 회복될 전망이라야 주식시장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경제가 과거의 정상 수준과 추세로 완전히 돌아갈 전망이라야 주식을 사야하는 것은 아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터널 끝의 빛"이...
연말연시의 2가지 이벤트
2020-11-14 08:01
이번 코로나의 첫 겨울을 큰 탈 없이 무사히 잘 넘긴다면, 내년 봄에는 봄이 올 것이다. 겨울이 연속해서 내리 찾아오는 일은 없을 테니까. 백신이 보편적으로 보급되려면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고, 대신 팬데믹에 관...
'코로나 QE2'의 성격
2020-11-13 07:27
영란은행은 이미 증액을 결정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달에 반드시 하겠다고 오해의 소지가 없이 밝혔으니,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다음달에는 최소한 '예고'라도 해야 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일...
역사상 가장 직설적인 '중앙은행 풋(put)'
2020-11-12 07:55
철통같던 두 가지 금기선을 유럽중앙은행(ECB)이 단숨에 뛰어 넘었다. ECB는 1)정부 예산에 대한 중앙은행의 화폐발행 지원을 정당화했고, 2)이탈리아 정부 등에 대한 차별적 지원을 영구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
"부상하는"(?) 재닛 옐런
2020-11-11 07:19
만일 중국이 대대적인 위안화 가치 절상, 예를 들어 달러-위안 환율의 20% 하락을 수용한다면, 현재 중국이 갖고 있는 미국 국채(1조680억달러)에서도 당연히 20%의 환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총 1조4100억위안, 약 2...
시장은 연준을 믿지 않는다
2020-11-10 08:15
진정 끝까지 웃은 것은 달러였다(dollar smile).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오버슈팅 공약을 시장이 신뢰하고 있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국제유가가 장중 두 자릿수의 상승률로 솟구치는 와...
라엘 브레이너드의 '달러'
2020-11-07 09:18
벌써 5년이 지난 일이 되었지만 아직도 기억에는 생생하게 남아 있다. 지난 2015년 10월12일,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경제전망에 미치는 위험이 잦아드는지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며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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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면 서러운 美 노동시장 …안근모의 대시보드(25.9.4)
"궐기하라 중앙은행들"
"일본인 투자자들에 상전벽해"
ISM 고용지수의 불길한 예고? …안근모의 대시보드(25.9.3)
"궐기하라 채권야경단"
2025년의 '9월'
미국 '노동절' 휴일 중 서비스 조정 알려드립니다
美 '2개 분기 연속' 3%대 성장 …안근모의 대시보드(25.9.1)
[Weekly]"운명의…"
'연쇄 해고' 트럼프의 노림수는?
내구재 소비 능가하는 'AI 투자' …안근모의 대시보드(25.8.29)
AI '때문에' 발생하는 침체
월러 "9월 50bp 인하 불필요"
"매력적인(?)" 일본 장기국채 …안근모의 대시보드(25.8.28)
시장이 조용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