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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모의 대시보드
달라진 시장 리액션
2023-04-05 07:11
미국 거시경제의 향후 이벤트를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리세션이 앞서고 디스-인플레이션이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생산과 고용의 변곡은 물가에 선행하고, 물가는 생산과 고용의 침체 이후에 오름세를 낮추는 것이...
'임계점' 도달한 美 제조업
2023-04-04 07:01
미국 제조업의 침체는 적어도 이번 사이클에서는 그 의미를 좀 덜어내서 부여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의 대부분은 지금 서비스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 해도 제조업은 미국에서도 여...
사실상의 인플레 목표 상향
2023-03-31 07:16
높은 인플레이션이 어쨌든 더디게나마 내려간다고 가정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에게는 단 하나의 고민만이 남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신속하게(혹은 여유 있게) 끌어 내릴 것인가?"물가안정과 더불어 완전...
제2차 파동과 2조달러 손실
2023-03-30 07:06
Bankrate.com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미국 은행 저축예금의 금리(APY, 연간 일드)는 평균 0.23%였다.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가 5%에 육박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여전히 제로금리 시대를 즐기고 있는...
'금리인하론'을 위한 변명
2023-03-29 07:30
미국 지역은행들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은 'x값이 된 장기채권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담보대출 확대 지원은 해결책이 아닌 지혈(止血) 조치일 뿐이다. 오히려 연방준비제도의 그 지혈은 그...
"숨겨진 레버리지"
2023-03-28 06:55
미국의 은행시스템에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지 우리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이미 인지되었고 경고도 있었다는 보도가 없진 않지만 그에 대응한 계획이나 방책은 사실상 전무했다. 따라서...
연금술이 다시 필요해진 시기
2023-03-24 07:24
지금 세계 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은행산업에 대한 공적자금(납세자의 돈) 투입에 실기할 가능성이다. 이는 시스템 전반으로 불안이 확산할 리스크를 ...
"은행위기의 골디락스는 없다"
2023-03-23 05:58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지기(firming)"란 표현을 사용하면 긴축 사이클이 끝을 향하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무방하다. 구덩이 메꾸기(cover)를 끝낸 뒤에는 땅을 발로 밟는(firming) 수순으로 작업을 종...
QE 對 not-QE …Q&A
2023-03-22 07:30
또 한번 역사적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책무가 충돌할 때 중앙은행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알고 싶다면, 미래의 사람들은 2023년 3월22일 FOMC 사례...
'상상력' 경로로 풀리는 QE
2023-03-21 07:06
지난해 가을 영국 영란은행(BOE)의 경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두 가지 교훈을 제공한다. 기존의 통화긴축 정책기조를 훼손하지 않고도 다른 수단들을 이용해 금융불안을 다스릴 수 있다는 교훈은 두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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