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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모의 대시보드
환율은 얼마나 불균형인가?
2018-04-05 06:44
이번 달러-엔 평가상승 사이클도 어느덧 5년반이란 나이를 먹었다. 환율변동은 통상 3~5년 시차로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년반'이라면 달러 고평가, 엔화 저평가를 충분히 실행했...
적전노출(敵前露出)
2018-04-04 06:13
금리가 정상화되어 가고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7년에는 미국 세수에서 차지하는 이자 비용이 21.4%에 달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전망했다. 이는 정부가 금융위기, 리세션, 전쟁 등의 위기를 맞아 유...
그래서 더욱 임금지표가 중요하다
2018-04-03 06:02
경기 후반기(late cycle)를 맞은 시장금리가 다시 현저한 상승세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필립스 곡선이 이름값을 해야 한다. 노동자원이 더욱 소진되어 경기 사이클이 끝나가는데도 임금은 일본처럼 죽어 있다면, 설비...
원화가치가 오르게 됐다고 가정한다면
2018-03-30 06:35
따라서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일본 등의 인위적 통화가치 절하를 막아줄 것을 미국에 요구해야 한다. 그런 장치도 없이 원화의 절상 길만 열어주면 곤란하다. 이것이 한미 환율정책 합의가 달러-엔 방향에 시사...
증시에서 언제 빠져 나올 것인가?
2018-03-29 07:01
가장 신뢰받는 모델인 <Laubach-Williams>에 따르면, 미국의 실질 균형금리는 0.05%에 불과하다. 이 기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명목 정책금리는 균형에 도달했다. 금리를 한 번 더 올리면 경제활동을 냉각시키...
비싸지만 약하고 흔해진 달러
2018-03-28 06:54
힘차게 오르는 것은 미국 단기 금리 뿐이다. 그럼에도 달러는 이론과 전통을 무시하고 바닥을 기고 있다. 물가회복 가도에 황색등이 켜진 가운데 ECB가 과연 '정상화 지연' 신호를 켤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
달러는 상관 없는 무역협상인가?
2018-03-27 06:10
관세에 대해 당시 정부내 반대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닉슨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협상전술로 긴요한 수단이란 주장이었다. 결국 관세 레버리지가 주효했다. 4개월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일본 엔화가 달러에 대해 1...
FOMC 경제전망이 가리키는 달러의 방향
2018-03-24 07:39
낮은 잠재성장률은 고성장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역설한다. 따라서 더 강력해질 단기 성장세는 과열 위험을 높인다. 이는 채권 수익률곡선에 스티프닝 압력을 가한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보다 적극적으로 선제적...
일본 엔화에 끌리는 이유
2018-03-23 06:29
아무리 손목이 나간 달러화라고 하더라도 끝없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것이 설사 이번에는 역사적인 회광반조(回光返照)로 나중에 판명된다 하더라도, 달러는 언젠가는 다시 상승하는 사이클을 되찾는 날이 있기는 ...
FOMC 최신 전망을 반영해 본 테일러룰 금리
2018-03-22 07:05
FOMC 위원들의 수정 경제전망을 적용한 테일러룰 정책금리 경로는 수정 점도표와 굉장히 유사하다. 2020년말 중위값이 3%를 약간 넘는 수준을 가리킨다. 물론 앞으로도 2년반 넘게 미국 경제가 잠재수준을 크게 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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