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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모의 대시보드
마지막일 지도 모를 향연
2018-10-17 07:09
추울 때 찬물을 덮어쓰고 더울 때 군불을 때는 것은 이머징 경제의 숙명이다. 그러니 달러의 하락, 이머징 통화의 반등은 신흥경제에 다시 한 번 훈풍을 강하게 불어 넣어줄 수 있다.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인도...
내가 만일 사우디라면
2018-10-16 07:15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는 불과 두 달 전 캐나다를 상대로 '외화자산의 무기화'를 전세계에 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원유의 무기화는 독이 든 성배나 마찬가지다. 당장 몇 년간 핵폭탄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나,...
"미친 연준"에 대한 세 가지 시선
2018-10-13 07:10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세 배경을 설명하는 두 가지 견해는 서로 충돌하고 있다. 인플레 우려를 지목하는 쪽은 암묵적으로 연준의 태도가 완화적이라는 시각을 드러낸다. 이에 반해 매파적 연준을 가리키는 쪽은 경제...
시장 체크포인트들
2018-10-12 07:22
뉴욕증시의 급락세는 양면성을 갖는다. 조정 근저에 '미중 갈등'이 깔려 있다고 본다면,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전면 공세를 더 이상 몰아 붙이기 어려울 것이란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을 몰아 붙...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한" 죄
2018-10-11 07:20
미·중 대립은 이제 무역의 차원을 넘어 전방위로 전개되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중국인, 중국계, 중국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중이다. 중국 혐오(공포)증이 일단 IT 업계 공급체인(supply chain)을...
이탈리아의 "무엇이든 하겠다"
2018-10-10 07:06
이 게임에는 다소간의 트릭이 있다. 이탈리아 새 정부가 시장 압력에 굴복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판단은 현 상황을 안심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그러한 판단에 따라 이탈리아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美 재정부양 vs 中 통화부양
2018-10-09 06:40
돈을 푸는 정책(지준율 인하)을 발표하면서 돈값(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은 안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 인민은행 발표는 말이 안 된다. 현 시점에서 중국 정부가 통화부양으로 대응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위...
시장에서 기각된 파월의 "희귀 호황"論
2018-10-06 06:59
이러한 최근 움직임은 인플레이션 기본전망을 둘러싼 시장과 연준의 단순한 견해차 그 이상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파월 연준의 안이한 인플레이션 인식이 그 자체로 인플레 위험을 높인다는 시장의 우려가 최근...
기로의 수익률곡선…美·日 vs 유로존
2018-10-05 07:05
파월 의장은 "미국 경기 팽창이 상당히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무한정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도 "금리가 긴축적 수준으로 인상된 뒤 무한정" 그 곳에 머물러 있을 수도...
이탈리아를 위한 변명
2018-10-04 07:10
이자 부담을 제외할 경우 이탈리아 정부는 거의 항상 흑자를 낸다. 빚을 안 갚겠다고 작심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이자지급이 중단되면 새로 돈을 빌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재정수지보다 더욱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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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뉴욕시장' 탄생 배경? …안근모의 대시보드(25.11.6)
'완만한 스태그플레이션' 레짐
"달러의 장기적인 하락 위험"
11월 4일 Jason Kim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연준 '머니 프린팅' 당장 재개? …안근모의 대시보드(25.11.5)
유동성 vs. 듀레이션
붐(boom)인가 버블인가?
멕시코에 투영된 美 노동시장 …안근모의 대시보드(25.11.4)
AI 거품과 생산성 혁명
"황소들이 너무 많다"
셧다운 끝나면 미니 QE(?) …안근모의 대시보드(25.11.3)
[Weekly]'영국'을 보는 이유
"AI 정점 아직 멀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2.0' …안근모의 대시보드(25.10.31)
(얼마나) 매파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