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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이달 10일 지나고 보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10-04 오전 7:20:05 ]

  • 1. Market Focus

    달러인덱스가 10월이 시작된 뒤 내리막을 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3일까지 사흘 연속 내렸다. 7거래일만에 처음으로 99선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1일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이날 발표된 비제조업 PMI까지 '쇼크'를 안긴 여파다. ☞ 관련기사: 美 ISM 서비스업지수도 '쇼크'… 제조업 침체 전염 가시화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이하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하지만 이날 달러인덱스는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뉴욕시간으로 오전 10시 ISM 비제조업 PMI가 나온 직후 98.646까지 급락(위 차트에서 빨간색 화살표)한 뒤 장 마감까지 레벨을 꾸준히 높여갔다.

    시장 전반이 'ISM 쇼크'에 깜짝 놀랐던 것에 비하면 달러의 후퇴는 대단한 수준이 못 된다. 3거래일 동안 도합 0.47% 내렸을 뿐이다.

    <달러인덱스와 200일선> ⓒ글로벌모니터

    달러인덱스는 여전히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제법 크게 웃돌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4.88로(위 차트 하단), 과매수 영역 진입선인 70에 도달하려면 여전히 여유가 남아있다.

    1)미국 지표 나빠도…"달러 말고 갈 데 없어"

    선물시장은 이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두번(10월과 12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한번만 내릴 가능성보다 더 높게 잡게 됐다. 전날 45%였던 연내 두번 인하 가능성은 이날 60%로 상승했다. 이달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87%)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상황이 이런데도 달러가 더 약해지지 않는 까닭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약해졌다고는 하나 그나마 미국 경제가 가장 낫다고 시장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향후 FOMC 금리 결정 시나리오> ⓒ글로벌모니터

    씨티그룹의 '서프라이즈 인덱스'를 보면, 미국과 유로존은 모두 지난 9월 하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양쪽 다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흐름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하락 속도는 유로존이 훨씬 빠르다.

    <서프라이즈 인덱스: 미국(노란색), 유로존(연두색), G-10(분홍색)> ⓒ글로벌모니터

    주요 10개국(G-10)의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상대적으로 속도는 덜하지만 어쨌든 하락 중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경제지표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달러를 버리고 딱히 찾아갈 곳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의 윈 신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ISM 쇼크에 대한)자동반사는 달러를 파는 것이지만 어디로 가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유로? 가장 큰 경제국(독일)이 이미 경기침체다. 파운드? 브렉시트가 여전히 남아있고, 영국 경제도 경기침체로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퍼리스의 브래드 베치텔 글로벌 외환헤드는 다른 나라의 경제지표도 악화하고 있는 것은 달러에 "좋은 소식"이라면서 "연준이 더 비둘기파적인 입장으로 실제 변모하기 전까지, 달러는 여전히 나쁜 이웃들 중에서 가장 좋은 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과 200일선> ⓒ글로벌모니터

    골드만삭스의 자크 팬들 글로벌 외환전략 공동헤드는 "광범위한 무역가중 기준으로, 달러 하방을 검토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진단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달러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팬들은 대신 엔화가 달러를 "상당히" 아웃퍼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가 여타 통화 전반에 대해 약해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엔화에 대해서는 약해질 게 분명하다는 얘기다. 그는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주된 기회는 계속해서 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머니마켓 진정됐지만…아직 안심할 때 아냐"

    <하루짜리 레포 금리 추이> ⓒ글로벌모니터

    3분기 말로 접어들면서 달러 가치를 들어올렸던 원인 중 하나였던 단기자금시장(머니마켓)의 혼란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분기 말 자금 수요가 사라졌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이날 잇달아 나왔다. 뉴욕 연준이 이달 10일까지 유동성 공급(레포 입찰)을 하기로 한 것이 당장 효력을 발휘하고는 있으나 그뒤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날 블룸버그TV에 나온 골드만삭스의 엘리자베스 해먹 글로벌 회계책임자는 "이런 일시적 공개시장운영(뉴욕 연준의 레포 입찰)이 당장은 작동하고 있지만, 이달 10일까지 이어질 뿐"이라면서 "관건은 10일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다"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해먹은 미 재무부에 국채 발행 계획에 대해 조언하는 차입자문위원회(TBAC)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TBAC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 같은 월가 대형은행들의 고위 임원들로 구성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뉴욕 연준의 유동성 공급 덕에 머니마켓이 이달 중순까지는 조용할 것이라면서도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BoA는 세차례 실시되고 끝났던 14일짜리 기간물 레포가 월말까지 연장되고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매달 약 25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지급준비금 확충 목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실시된 레포 입찰에는 한도 750억달러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응찰액이 답지했다. 335억5000만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됐다. 전날(420억500만달러)에 비해 공급액이 감소했다.

    최근 며칠새 오버나이트 레포 금리는 1.80~1.90%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다른 달러 유동성 지표들은 양상이 그렇지 않다. 이유를 특정짓기는 어려우나 여전히 '달러가 부족하다'는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3개월물 달러 리보와 OIS(오버나이트 인덱스스와프) 간 스프레드는 이날 39bp까지 벌어져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따라 OIS가 하락한 만큼 리보는 떨어지지 않아서 발생한 현상이다.

    <3개월물 달러 리보와 OIS(아래는 스프레드)> ⓒ글로벌모니터

    또 유로와 엔에 대한 3개월물 크로스-커런시 베이시스 스와프(CCBS)의 역전(역전이 심할수록 달러 구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은 지난달 말 이후 더욱 심화했다. 유로에 비해 엔이 역전폭이 더 크게 확대됐는데,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크로스-커런시 베이시스 스와프: 유로(흰색), 엔(파란색)> ⓒ글로벌모니터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의 확장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둔화해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났다. 10년 만에 최악을 나타냈던 제조업 침체의 여파가 서비스업으로 전염되는 징후가 관측됐다. 제조업과 함께 서비스업에서도 고용 부진이 드러나면서, 시장의 이목은 다음날 발표될 월간 고용지표에 쏠렸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전월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 55.0을 대폭 밑돌았다.

    ISM 비제조업 고용지수가 53.1에서 50.4로 하락, 수축국면 목전에 도달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도 60.3에서 53.7로 급락해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생산지수는 61.5에서 55.2로 하락했다.

    수입지수는 50.5에서 49.0으로 내려 수축 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0.5에서 52.0으로 올랐다. 지불가격지수는 58.2에서 60.0으로 상승했다. ☞ [관련기사]

    ⓒ글로벌모니터

    - 마킷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0.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도 잠정치와 같은 50.9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PMI는 50을 넘어서면 확장을, 넘어서지 못하면 수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에서는 하위 지수인 고용지수가 48.6으로 1.8포인트 하락했다. 201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수축 국면에 들어섰다.

    총 7개 하위지수 중에서 4개가 2개월째 수축국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가격지수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수축했다. 신규주문지수는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2009년 10월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의 9월 종합 PMI도 51.0으로 잠정치를 유지했다. 전월 기록은 50.7이었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핵심 자본재(비국방 항공기 제외 자본재) 주문은 전월비 0.4% 감소했다. 지난달말 내구재주문 집계 당시 파악됐던 -0.2%에서 하향 수정됐다. 이 통계는 미국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쓰인다. 이 지표가 전월비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설비투자 동행지표로 쓰이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8월 중 전월비 0.3% 증가했다. 잠정 집계치 +0.4%에서 하향 수정됐다.

    8월 중 전체 공장주문은 전월비 0.1%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0.2% 감소가 예상됐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2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4000건 증가한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 21만5000건을 상회했다. 전주 기록은 21만3000건에서 21만5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의 4주 이동평균치는 21만2500건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21일까지 실업수당 혜택을 1주 이상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65만1000건으로 5000건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치다. 시장 예상치는 165만4000건이었다. 전주 기록은 165만건에서 165만6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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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표 하나에 과잉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나, 그 지표들을 극도로 유의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차하면 추가 완화조치에 동의할 수 있다는 스탠스로 보인다.

    그는 "해외 성장세와 제조업과 기업투자의 약화가 우리 경제 다른 부문으로 스며드는 것을 우리가 만일 기다리고만 있는다면, 경제의 약세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 관망만 한다면, 내 생각에는 그건 너무 오래 기다린 것이라 본다"며 "따라서 차라리 나는 중요한 때 필요하다면, 나중에보다는 조기에 금리 조정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는 "최근 제조업 약화에도 불구, 금리를 재차 내려야겠다는 확신을 아직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비는 견조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10월 FOMC 결정과 관련해 나는 오픈 마인드"라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상승률 전망은 우려스럽다"고도 언급했다. ☞ [관련기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중국에 대해 많은 옵션들이 있다"고 언급하고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조 바이든과 그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유럽중앙은행(ECB)의 루이스 드 귄도스 부총재는 "유로존의 위험전망이 재차 하방으로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유로존의 경제활동 수준이 여전히 실망스러울만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정책이 제 몫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IHS 마킷이 발표한 독일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 앞서 발표된 잠정치 52.5에서 더 하향조정됐다. 이는 54.8을 기록했던 전달 수치에서 둔화폭이 더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독일의 9월 종합 PMI는 전달 51.7에서 48.5로 떨어져 위축 영역에 들었다. 잠정치 49.1에서 하향조정되면서 2012년 10월이래 최저치가 됐다.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1.6을 기록, 잠정치 52에서 하향됐다. 종합 PMI 역시 잠정치(50.4)에 못미친 50.1에 그쳤다.

    - IHS 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에 그쳤다. 기준선(50)을 밑돌며 위축영역에 들어섰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달 50.6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50.3)에도 못미쳤다.

    영국의 9월 종합 PMI는 전달 50.2에서 49.3으로 떨어져 전문가 예상치(50)를 밑돌았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최저다.

    - 유로존의 8월 생산자물가(PPI)가 전월비 0.5%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0.3%)를 넘어서는 하락폭이다. 전달치 역시 0.2%에서 0.1%로 하향조정됐다.

    전년동월비로는 0.8% 하락해 역시 전달치(0.1%)와 예상치(-0.4%)를 모두 밑돌았다.

    - 유로존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늘었다.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전달치는 0.6% 감소에서 0.5% 감소로 소폭 상향됐다.

    전년동월비로 8월 소매판매는 2.1% 늘어 전달(2.2%)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예상치(2.)%)는 웃돌았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짧은 시간 사이에 드라마틱한 반등 흐름이 펼쳐졌다. 미국의 서비스업 모멘텀이 나빠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 1% 넘게 급락하던 주가지수들이 순식간에 장세를 뒤집었다.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므로 증시에 나쁠 게 없다는 판단이 가세했다. 이른바 'bad is good(나쁜 경제지표가 증시에는 호재)' 장세가 형성됐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부동산섹터, 헬스케어섹터 등 배당률이 높은 '채권 같은 주식' 들이 상승했다. 성장주가 주로 포진해있는 정보기술섹터도 호조를 보였다. 성장주는 미래 가치를 주로 반영하며, 국채 수익률 하락은 성장주의 미래 가치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낮춤으로써 현재가치를 띄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이 예상하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대되자, 미국의 국채 수익률곡선은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 추세를 이어갔다. 연준 금리정책을 반영하는 단기물 수익률의 낙폭이 이날도 두드러졌다. 달러인덱스도 완화정책 기대감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 하락을 반영해 이틀 연속 랠리를 펼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전월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 55.0을 대폭 밑돌았다.

    특히 하위 고용지수가 53.1에서 50.4로 하락, 수축국면 목전에 도달했다. 지난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는 4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비농업 취업자 수(NFP)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NFP 14만8000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일 ISM이 발표한 9월 제조업 고용지수는 47.4에서 46.3으로 내려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MUFG유니언뱅크의 크리스 러프키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게 "경기하강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연준의 정책위원들이 이달 말 만날 때 올해 3번째 금리인하를 준비할 것임을 의미한다"라며 "나쁜 소식들이 기업과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더끌어내리기 전에 연준은 이를 차단할 더 큰 수단을 필요로 할 것이다. 금리인하가 다가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여기에 베팅하라"고 말했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에서도 경고음이 울리자, 시장에서는 이달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10월30일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72.9%에서 87.3%로 높여 반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7%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FOMC를 포함해 연내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전거래일 90.4%에서 96.2%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연내 동결 가능성은 3.8%로 전망됐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46%로 전거래일 1.52%보다 하락했다.

    크레셋자산의 잭 에이블린 창립 파트너는 CNBC에게 "지금으로서는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이다. 그것이 연준에 대한 신뢰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임을 깨달은 투자자들이 금리인하를 환영하지 않게 될 날이 올까 두렵다. 파월 의장도 이를 두려워할 것이다. 그 날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해외 성장세와 제조업과 기업투자의 약화가 우리 경제 다른 부문으로 스며드는 것을 우리가 만일 기다리고만 있는다면, 경제의 약세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 관망만 한다면, 내 생각에 그건 너무 오래 기다린 것이라 본다"며 "따라서 차라리 나는 중요한 때 필요하다면, 나중에보다는 조기에 금리 조정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그동안 특히 부진했던 에너지섹터가 1.2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정보기술섹터가 1.24% 상승했다. 부동산섹터와 헬스케어섹터는 각각 1.18%, 0.93% 올랐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뉴욕시간 오후 4시15분 기준 0.985포인트 내린 19.09를 나타냈다.

    - 다우 : 26201.04(+122.42, +0.47%)

    - S&P500 : 2910.63(+23.02, +0.80%)

    - 나스닥 : 7872.27(+87.02,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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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국채 수익률곡선이 사흘 연속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의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의 서비스업 모멘텀이 3년 만에 최악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정책을 반영하는 단기물 수익률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장기물 수익률은 시장 내 금리인하 예상 확대에 낙폭을 일부 만회하기도 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6.5bp 내린 1.53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7bp 하락한 2.041%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1.384%로 9.4bp 내렸고, 5년물 수익률은 1.344%로 8.8bp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14.81bp로 2.89bp 벌어졌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6.87bp로 역전폭이 1.89bp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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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인덱스가 3일 98.918로 0.10% 하락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모멘텀이 나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전망을 높여 잡았다.

    유로는 1.0968달러로 0.08% 밀려 올라갔다. 파운드는 1.2345달러로 0.34% 상승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안한 브렉시트 계획안이 보수당 내에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에서 이를 받아들일 경우, 존슨의 계획안은 의회를 통과할 수도 있다. 다만 유럽연합(EU)이 이를 받아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머징통화들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1.12% 급락했고, 달러-멕시코 페소는 0.69% 하락했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11% 내렸고, 달러-터키 리라는 0.07% 하락했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0.90% 내렸고, 달러-러시아 루블은 0.10% 하락했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엔과 스위스 프랑은 ISM 발표 이후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추세를 일부 되돌렸다. 달러-엔은 106.88엔으로 0.28% 내렸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0.9986프랑으로 0.17%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은 7.1285위안으로 0.28% 내렸다. 호주 달러는 0.6741달러로 0.51% 올랐고, 달러는 1.3336캐나다 달러로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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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3일 장중 기록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뉴욕 거래시간 초반에는 미국 서비스업 모멘텀이 나빠졌다는 소식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반등하자 고개를 함께 들기 시작했다.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9센트(0.36%) 내린 배럴당 52.45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센트(0.03%) 오른 배럴당 57.71달러를 나타냈다.

    석유 수요 우려가 나타나는 와중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전략 수정을 시사하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물론 수요는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받고, 경제는 둔화하고 있다"면서도 "긴급 회의를 요구할 만한 위기 이벤트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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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3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모멘텀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 힘을 받았다. 특히 고용항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다음날 발표될 예정인 월간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12월물 금 선물은 5.90달러(0.4%) 오른 온스당 1513.8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은 선물은 0.7센트(0.0%) 하락한 온스당 17.676달러를 나타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원자재전략 헤드는 ISM 발표 전 블룸버그에게 "(서비스섹터의 약세는) 내일 고용지표 약세가 관측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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