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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매력과 `떨어지는 칼날` 사이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26 17:15
# BOJ의 YCC 일본국채(JGB) 10년물 수익률은 개장과 동시에 0.175%로 뛰어올랐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던 2016년 1월29일 이후 가장 높은 레벨이다. YCC(일드커브컨트롤) 타깃 수익률(10년물 수익률)의 변동 허용폭(-0.2% ~ +0.2%) 상단에도 성큼 다가섰다. BOJ가 쳐 놓은 바리케이트와 거리가 3bp 안으로 좁혀지자, 아침부터 도쿄 채권시장에선 BOJ가 시장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비정례 고정가격 (무제한) 국채매입 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일었다. 그러나 통상 국채매입 오퍼레이션을 고지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10분(오전 창구), BOJ는 별다른 통보없이 침묵을 지켰다. 다음달 정책점검 발표를 앞두고 BOJ
비지땀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25 17:14
# RBA채권시장의 으르렁거림에 중앙은행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호주 중앙은행(RBA)은 그 최전선에 서 있다. RBA는 일본은행(BOJ)과 마찬가지로 YCC(일드커브 컨트롤) 레짐 하에서 양적완화(QE)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의 YCC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국채 수익률은 3년물이다. 그런데 요즘 3년물 수익률의 통제가 잘 안 된다. 글로벌 채권 금리가 요동치고 있는데다, 코로나 장학생인 호주 경제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시장의 판단 때문이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은 주요 원자재(철광석) 수출국인 호주의 거시 전망과 채권 금리를 더 자극하고 있다. 그 결과 3년물 금리가 목표 수익률(0.1%)을 제법 웃도는 일이 빈번해졌다. 지
机构抱团 되감기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24 16:41
한동안 본토 증시를 지배하던 `바오투안 장세(抱团行情)`에 균열이 가고 있다. 뮤추얼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의 매집이 집중됐던 대형주들에서 매도가 잇따르며 이들이 이끌던 지수 상승세가 빠르게 되돌려졌다. 기관 투자자들의 종전 `최애` 종목들(바오투안 종목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게 마오타이 주가다. 마오타이는 이날도 5% 넘게 급락했다. 춘절 연휴가 끝난 뒤 5거래일 동안 마오타이는 16% 가까이 빠졌다. 마오타이뿐만 아니라 바오투안 대표주들에서 동일한 투매가 전개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에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 대내외 자산시장의 스토리가 바뀌고 있다는 인식으로 펀드들의 종
위안 환율의 미묘한 전술변화(?)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23 21:45
최근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책정은 흥미롭다. 작년 하반기부터 위안의 상승세가 본격화된 후로 당국의 기준환율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위안 절상 속도를 제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러던 게 춘절 연휴 이후로는 행보에 변화가 생겼다. 시장 예상을 제법 밑도는 수준에, 즉 시장 예상보다 위안 강세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준환율을 설정하는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 지난 19일의 경우 기준환율이 예상치(블룸버그 집계기준)를 32핍이나 밑돌았다. 이같은 마이너스 갭은 작년 10월9일 이후 최대다. 그리고 이날도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23핍 낮은 6.4516위안으로 고시했다.춘절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환경을 꼽으
중국발 인플레 자극 : 구리 열풍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22 17:03
# 중국의 구리 재고는 일반적으로 1분기 빠르게 늘어 3월중 정점을 찍고, 줄어들기 시작한다. 주간 기준으로는 춘절 연휴가 낀 주를 포함해 춘절 연휴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재고의 증가세가 빠른 편이다. 춘절 동안 공장이 멈춰 있는데다, 노동자들이 모두 일터로 복귀해 조업이 연휴전으로 돌아가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지난주(2월19일까지 한 주간) 상하이 선물 거래소 창고의 구리 재고는 11만3000톤으로 전주(7만8571톤) 대비 늘었다 - 춘절 연휴가 낀 주간의 특징이다. 다만 재고의 증가폭이나 구리 재고의 절대 수준은 과거 5년 `춘절 직후의 재고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작년 대비로는 36% 줄었고, 상대적으로 춘절 재고
"难回宽松状态"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19 17:04
익숙한 수순이다. 전날 시장이 인민은행 공개시장조작(OMO)에 화들짝 놀라자, 인민은행 산하 금융시보를 비롯한 관영신문들이 `일상적 유동성 관리·조절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달래기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조작에서 800억위안의 유동성을 재차 순회수했지만(1000억위안의 14일물 역레포 자금의 만기가 도래했지만 7일물 역레포로 200억위안만 공급했다) 머니마켓 금리 흐름은 전날과 달랐다. 전날 급등했던 익일물 레포 금리는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고 7일물 레포 금리와 국채 수익률도 내렸다. 관영언론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먹힌 것일 수도 있고, 주춤해진 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고, 머니
PBOC 경계감 : 안팎으로 금리부담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18 19:01
긴 춘절 연휴를 마치고 18일 문을 연 본토증시 흐름은 신통치 않았다. 개장초 2% 뛰었던 CSI300지수는 얼마 못가 하락반전하며 장중 1% 넘는 낙폭을 보였다. 아시아 거래시간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종가(1.27%) 부근을 유지했다. 최근 장중 1.33%를 넘나들던 것에 비해 고도가 낮아졌지만 본토 증시엔 별 위안이 못됐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이나 달러 레벨 모두 춘절 연휴 전보다 한뼘 높아져있다. 여기에다 인민은행발 시장 금리 부담이 다시 가세했다. 안팎으로 돈값(레버리지 비용)이 싸지 않다는, 비싸질 것 같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인민은행 유동성 조절에 특히 민감한 Chinext를 비롯해 본토 기술주들의 부침이 두드러
美 10년물 수익률 1.5%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17 16:16
이날 아시아 거래 초반 1.3310%까지 뛰어 오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후 기세가 꺾이며 되밀렸지만, 여전히 1.30% 근처를 맴돌고 있다. 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위험자산 전반을 흔들어 놓을 레벨은 어디인지 자문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10년물 수익률의 1.5% 돌파 여부, 그 지점에 이르기까지 실질금리의 양상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미국 10년물 수익률 1.5%는 작년 2월 중앙은행들의 완화정책 개시와 함께 10년물 수익률이 급락세를 타기 직전의 분절점에 해당한다. 채권시장과 금융시장을 달래기 위한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머지않아 1.5%를 타깃
"춘절 소비는 견조하다"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16 15:57
중국의 영화 매표 플랫폼인 마오얀(貓眼娛樂)에 따르면 춘절 연휴 시작 후 닷새동안 중국 극장가의 티켓 판매액은 57억위안에 달했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동기간 사상 최대 매출이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다펑 공은 "티켓 매출과 견조한 관람료는 극장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고무적 신호"라면서 "관람객을 수용 가능 인원의 75%로 제한하고 있는 방역조치를 감안할 때 특히 그렇다"고 평했다. 덕분에 이날 홍콩 증시에서 영화 엔터테이먼트 관련주는 고공 비행했다.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스가 장중 한때 88% 급등했고, 알리바바 픽쳐 그룹과 마오얀도 장중 35% 및 25% 뛰었다. 주지의 사실이듯 춘절
닛케이 3만 돌파와 달러-엔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2021-02-15 16:02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3만선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 3만선을 넘어선 것은 1990년 8월2일 이후 30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닛케이는 1.91%, 564포인트 오른 3만84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 둔화, 백신보급, 미국 등 주요국의 재정부양확대, 중앙은행들의 초완화정책 지속 등 익숙한 재료가 도쿄 시황을 장식했다. 달러-엔 환율도 다시 105엔선을 넘어섰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미일간 금리차 확대, 자산시장내 위험선호 강화 등 기존의 교과서적 재료가 달러-엔 상승을 설명했다. # 달러-엔 연초 달러와 달러-엔 환율 흐름은 IB들의 새해 전망에서 제법 벗어나 있는 대표적 통화다. `약해지는 달러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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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달러인덱스 상승…리스크오프 + 월말 리밸런싱
[뉴욕마감]나스닥만 반등…美국채금리 급등 제동
[국채마감]금리 급반락…저가 매수+월말 수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낙폭 확대, 1.40% 하향 돌파 후 1.38%까지 하락
**[나스닥 마감] +84.21p(+0.64%)…13203.64(비공식)
**[S&P500 마감] -16.44p(-0.43%)…3812.90(비공식)
**[다우 마감] -439.38p(-1.40%)…30962.63(비공식)
[표]'리스크오프' 분위기 속 달러 광범위한 강세…2월26일 환율
[원유마감]달러 강세 속 유가 하락…OPEC+ 회의 임박
**[브렌트유 선물 마감] -0.75달러(-1.12%)…배럴당 66.13달러
[귀금속마감]금값 나흘째 내려 1750弗 하회…8개월래 최저
주식·국채 동시 약세…압박받는 '리스크패리티' 전략
**[WTI 선물 마감] -2.03달러(-3.20%)…배럴당 61.50달러
**[금 선물 마감] -46.60달러(-2.6%)…온스당 1728.80달러
美 원유 시추공 수 예상 밖 증가…4개 늘어 309개
*美 이번주 베이커휴즈 원유 시추공 수 309개…예상치 303개, 전주치 305개
**[알루미늄 3개월물 마감] 80달러↓…톤당 2154달러
**[코발트 3개월물 마감] 변동없음…톤당 51800달러
**[니켈 3개월물 마감] 625달러↓…톤당 18577달러
**[납 3개월물 마감] 106달러↓…톤당 2052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