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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 plots]물밑에서 꿈틀.."19년말까지 0.5회 더 올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오전 4:24:36 ]

  • 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점도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금리인상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는 금리인상 횟수 전망이 조금 더 높아지는 변화 양상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오는 2019년말까지의 금리인상 횟수 전망은 종전에 비해 0.5회 더 높여 제시했다.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FOMC 위원들이 제시한 올해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1.25~1.50%로 지난해 12월 점도표와 동일했다. 이번 금리인상 이후에도 연말까지 두 차례 더 올리겠다는 생각이다. 내년말 예상치 중간값 역시 2.00~2.25%로 석 달 전 수준과 같았다. 내년에 세 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듯하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좀 더 긴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의 위치는 위쪽으로 약간 더 이동했다. 올해 총 3차례 금리인상을 제시하는 컨센서스가 6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그 보다 낮은 수준을 제시한 경우는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내년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의 위치는 '인상' 목전까지 갔다. 중간값보다 낮은 정책금리를 제시한 위원 수는 7명에서 3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변화는 결국 2019년말 금리전망을 소폭 끌어 올렸다. 지난해 12월에 제시됐던 2019년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2.75~3.00%였으나, 이번에 3.00%로 0.125%포인트 높아졌다. 앞으로 금리를 8.5회 더 올려 FOMC 위원들이 판단하는 '중립적' 금리수준으로 정상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모니터

    FOMC 위원들이 제시한 경제전망은 석달 전과 거의 같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이 0.1%포인트 높여지고,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 예상치도 0.1%포인트 상향됐다.

    관심을 끈 대목은 FOMC 위원들이 제시한 미국의 '자연실업률'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완전고용 상태의 실업률을 의미하는 이 수치는 중간값이 4.7%로 0.1%포인트 하향됐다.

    최근 강력한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임금 인플레이션이 가속도를 내지 않고 있는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실업률이 더 떨어지더라도 인플레이션 위험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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