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onitor

증시를 먹고 자라는 中부동산

  • Analysis
  • 2015-07-02 00:36
  • (글로벌모니터 오상용 기자)
중국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6월들어서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지수연구원(CREIS)에 따르면 6월 100대 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전월비 0.6% 상승했다. 두달 연속 상승세다. 집값이 오른 곳은 53곳, 내린 곳은 46곳, 한곳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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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대도시의 집값 상승률(표)은 1.1%를 기록, 100대도시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증시 버블이 심했던 선전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6.58%, 전년동월비 13.67% 뛰었다. 선전의 기존주택 가격의 오름폭은 더 가파르다. 전월비 8.59%, 전년동월비 19.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전증시의 기술주 거품이 부동산으로 옮겨간 듯 하다.

지수연구원은 "제일선도시와 몇몇 제이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미분양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하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지 기준완화, 인민은행의 돈풀기 덕분이다. 증시를 빠져나온 자금들이 제일선도시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또 다른 부동산 정보업체 CIRC에 따르면 288개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3% 상승했다. 역시 두달연속 오르는 중이다. 전년동월비로는 여전히 마이너스권(-1.3%)에 들어있지만, 전달 하락률(-1.6%)에 비해서는 낙폭이 줄었다.

CIRC 통계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선전의 신규주택 가격이다. 전월비 상승률이 5.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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