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니터의 주간 마켓 토크쇼 [이진우의 중구난방] 이번주 팟캐스트가 업로드됐습니다.

☞ 팟캐스트 바로가기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중요한 변수가 하나 등장했다. 스탠리 피셔라는 초중량급 인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가장 유력한 차기 부의장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그가 입성하게 되면 연준의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뜨는 셈인데...

연준 양적완화를 대체할 핵심 부양수단으로 중시돼 온 제로금리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 그가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금융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종료를 보완해 줄 대체 부양정책의 지속성과 유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조정을 이어간 와중에 달러-엔 환율은 오히려 급상승하며 닛케이를 견인하는 특이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들은 도대체 무엇에 주목한 것일까.

글로벌모니터의 주간 마켓 토크쇼 [이진우의 중구난방]은 피셔 등장에 따른 금융시장의 반응을 분석하면서 이 변수가 향후 연준 통화정책과 글로벌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중점 진단했다.

금요일인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NH농협선물의 이진우 리서치 센터장과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 이공순 조사연구실장, 오상용 에디터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