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여러분을 찾아가는 글로벌모니터의 금융시장 무한 토크쇼 <이진우의 衆口難防> 팟캐스트가 업로드됐습니다. 이어폰을 꽂으시면, 침 튀는 난설(難說)의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이진우의 중구난방 팟캐스트

이번주에는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미국의 금리 급등세를 입체적으로 진단해 봤습니다.

일본 아베노믹스를 강타했던 미국 국채시장의 요동이 부메랑처럼 유턴, 뉴욕을 뒤흔들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고, 그 파장이 급기야 주식시장으로까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진동은 다시 태평양을 건너 일본 열도를 위협할 태세. 그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화폐가 추락하는 등 불똥이 전세계, 특히 이머징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진앙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그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파티를 지원해 오던 양적완화를 '줄일 수도 있다'고 선언함으로써 시장의 대대적인 변동성을 촉발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급등세, 심지어 최근의 금융시장 동요 조차도 연준이 기획한 작품일 뿐일까요. 그렇기에 시장은 다시 새로운 게임에 적응해 안정을 되찾게 될까요. 연준은 과연 이 상황을 철저히 장악하고 있을까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곽의 파열음은 통제 가능한 수준일까요.

아무런 제한 없이 마구잡이로 자신의 생각들을 토해내는, 말 그대로의 <衆口難防>은 NH농협선물의 이진우 리서치센터장,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 이공순 조사연구실장, 오상용 에디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일인 지난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두 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