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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제4회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가 열립니다
작성일 : 2014-09-22 00:00     조회 : 9,046
국내 유일의 국제경제 분석 전문매체 <글로벌모니터>가 '제4회 글로벌마켓 공개 토크쇼'를 개최합니다.

지난 봄 제3회 토크쇼는 좀 많이 점잖았죠? 제대로 된 토크 배틀을 한다더니... 자리를 빛내 주셨던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실망하셨을 듯합니다.

그래서 토론 좌장인 이진우 센터장이 이번에 제대로 벼르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한 마디씩 하는 형식적 절차를 아예 없애기로 했구요, 추상같은 권한을 발동해 맥빠지는 장광설은 가차없이 제지해버릴 거랍니다.

이번 토크쇼의 주제는 '글로벌 환율전쟁'입니다. 주요국들이 지갑은 열지 않은 채 윤전기만 죽어라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토크쇼는 '환율전쟁'을 둘러싼 '토크전쟁'입니다.

사실 지난 봄 토크쇼가 점잖을 수밖에 없었던데는 나름의 이유도 있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변동성 낮은 일방향의 시장 추세가 펼쳐질 거라는데 이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때마침 토크쇼의 곰(bear) 진영 패널들도 이제 동면에서 깨어 나신 듯합니다. 황소(bull) 진영 패널들은 '이번엔 아예 완전히 보내버리자'는 태세구요.

중국은 화폐인쇄 의지라도 있는지 도무지 오리무중입니다. 일본과 유로존이 경쟁적으로 돈을 찍어 내고 있는데, 희한하게도 인플레이션은 다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결국 금리를 급히 인상하고 말까요? 그럴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있을까요? 금리인상은 커녕, 이도 저도 못한 채 경기침체를 맞닥뜨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주장도 토크쇼에서 제기될 듯합니다. 누구와 누구의 주장일 지 대략 짐작이 가시나요? 왕림 하셔서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반박도 만만찮을 겁니다. 역시 어떤 이들일지 아시겠죠? 당연히 뭘 사고 뭘 팔아야 할 것인지 극명하게 다른 주장들이 쏟아질 듯합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환율전쟁 사이에 낀 우리 시장은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키를 쥐고 있던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어떤 시장에 대해서도, 그 누구도 자신있게, 설득력 있는 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크쇼 역시도 전에 없는 '중구난방'이 될 듯합니다. 다섯 명의 황소고집들이 컨센서스를 도출할 거라고 믿는 분들은 애초부터 없으셨겠죠?

하지만 그 종잡을 수없는 말 전쟁(talk battle) 사이에서 뭔가 참신한 아이디어 몇 가지는 챙겨 가실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그게 여러분들께서 저희 마켓 토크쇼에 기대하시는 바라고 믿습니다. 충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글로벌모니터 제4회 글로벌마켓 공개 토크쇼]

- 일시 : 2014년 10월16일(목) 오후 4~6시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70 신한금융투자 본사 지하 대강당 '300홀'

- 주제 : 글로벌 환율전쟁, 우리는?

- 패널 :

이진우 NH농협선물 금융공학센터장(좌장)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김일구 씨티은행 투자상품부 리서치 담당 부장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

- 참가비 :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해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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