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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vs "50bp 인하"…FOMC 성명서 전문 및 달라진 표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오전 3:24:21 ]

  •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1.75~2.00%로 25bp 인하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가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들은 지난 7월말 금리인하 조치에도 반대한 바 있다.

    완화조치에 맞서는 주장과 공격적 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로 위원회가 두드러지게 갈라졌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50bp의 과감한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이번 25bp 인하 결정에 반대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비록 가계지출이 강력한 페이스로 증가해 왔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해졌다"며 경제활동에 대한 판단을 미시적으로 낮췄다.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경제팽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FOMC 성명서 전문이다. 빨간 글씨는 이번에 새로 등장한 표현, 가운데 줄이 쳐진 대목은 지난 7월31일 성명서에 존재했다가 이번 성명서에서는 사라진 문구이다.

    [2019.9.18]

    7월 회의 이후에 획득한 정보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었고 경제활동은 온건한 속도로 상승해왔음을 가리켰다.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고용 증가세가 견조했고 실업률은 낮게 유지됐다. 비록 가계소비가 연초에 비해 반등한 듯해 보이지만, 강한 페이스로 증가해왔지만, 기업의 고정투자 성장세는 약한 상태이다.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은 약해졌다. 12개월 변동률을 기준으로 볼 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및 에너지 제외 항목의 인플레이션은 하락해 2%를 밑돌고 있다. 시장기반의 인플레이션 보상 측정지표가 낮게 유지되었다. 설문조사 기반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측정지표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연준에 부여된 책무에 부합해 위원회는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 억제된 인플레이션과 경제전망에 미치는 글로벌 전개양상들의 함의들을 감안해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2~2.25%로1.75~2.0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속적인 경제팽창과 강력한 고용시장 환경 및 위원회의 대칭적 2% 목표에 근접하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유력시되는 결과라고 보는 위원회의 전망을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에 미치는 불확실성들이 잔존해 있다. 미래의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경로를 고려해 나가는데 있어서 위원회는 앞으로 입수되는 정보들이 경제전망에 어떤 함의들을 갖는지 모니터할 것이며, 강력한 고용시장 및 대칭적 2% 인플레이션 목표에 근접한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경제팽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다.

    연방기금금리 목표에 대한 미래의 조정 시기와 폭을 결정할 때 위원회는 완전고용 목표 및 대칭적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된 경제환경들의 기실현 실적과 전망을 측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측정 과정에서는 노동시장 환경 지표들과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금융 및 국제적 동향에 관한 지표 등 광범위한 정보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위원회는 시스템 공개시장계정(SOMA)의 총 보유채권 축소작업을 당초 제시했던 것에 비해 2개월 앞당겨 8월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제임스 불라드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1.50~1.75%로 낮추는 것을 선호하면서 반대표를 행사했다. 에스더 조지와 에릭 로젠그렌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2.25~2.50%로 유지할 것을 주장하며 이번 결정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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