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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국채수익률이 뛰지는 않을까?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양재상 기자 [기사입력 2019-07-13 오전 7:46:30 ]

  • 1. Market Focus

    ⓒ글로벌모니터

    멈출 줄 모르고 떨어지기만 해 왔던 독일 국채수익률이 이번주 들어 급등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12일(현지시간)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총 15.3bp 뛰어올랐다. 지난주 후반 무렵에는 장중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치금금리(-0.40%)보다 소폭 낮아지기도 했으나 어느덧 지난달 4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독일 국채수익률의 이같은 움직임은 2015년의 '분트 탠트럼'을 연상시키기 좋다. 물론 이번주 나타난 급등세가 분트 탠트럼 초기만큼 강한 것은 아니다. 독일 10년물은 분트 탠트럼이 시작된 날인 2015년 4월 29일(이날에만 12bp 넘게 뛰었다)부터 5거래일 동안 무려 42bp 상승했었다.

    <2015년 4월 `분트 탠트럼`> ⓒ글로벌모니터

    지금이 그때와 같지는 않더라도, 독일 국채수익률이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미국까지 끌고 올라가는 현상은 과거에도 여러 번 나타난 적이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수익률도 이번주 들어 약 9bp 올랐다.

    <미국(보라색)과 독일(녹색) 정부부채 비율(출처: IMF)> ⓒ글로벌모니터

    독일 국채는 '유로존 전체'의 안전피난처(safe-haven)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유념할 만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56.9%로 추산된다. 미국(106.7%)의 절반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경제 규모에 비해 독일의 국채 발행물량이 미국에 비해 훨씬 적다는 얘기다.

    또 독일이 유로존 최대의 경제국이라고는 하나 독일은 어디까지나 유로존이라는 큰 경제의 일부분(약 30%)이다. 이는 유로화 보유자들은 안전피난처(독일 국채)를 확보해야 할 때, 달러화 보유자들보다 훨씬 심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유로존 내 안전선호가 높아질 때는 독일 국채수익률이 특히 많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안전선호가 감퇴할 때는 독일 국채수익률이 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수익률이 반응한다면 파장은 전세계로 번질 수 있다.

    1)'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일까?…기대 인플레이션 반등

    전문가들은 독일 국채수익률 급등을 아직은 심각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유로존 5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브누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나와 수익률을 들어올리긴 했으나 계속 오르진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국채에 대해 '저가 매수'(buying the dip)를 조언했고, 소시에테제네랄(SG)은 유럽과 미국 장기물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조지 콜, 윌리엄 먀살 전략가는 "현재 성장세와 인플레이션의 궤적은 2015년 초에 비해 수익률 상승에 훨씬 덜 우호적"이라면서 수익률 상승이 지속될 펀더멘털적 요인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동시적 통화완화로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진단도 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글로벌 완화 흐름으로 인해 유로존이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 속에 "약간의 리플레이션 테마"가 장기물 수익률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아닌 게 아니라 미국과 유로존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이달 들어 함께 '꾸물꾸물' 반등하고 있다. 미 국채시장의 10년물 기대 인플레이션(Breakeven Inflation Rate)는 이날 1.776%로 상승, 지난달 5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ECB가 중시하는 '5년-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21일 최고치인 1.289%를 나타냈다.

    2)프랭클린템플턴 "미 국채 10년물, 연말 3%"

    <미 국채 10년물 서베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가 6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은 연말에 2.1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수준(2.12%)보다 약간 더 오르고 말 것이라는 얘기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추가 완화가 가시화되면서 지난달부터 국채수익률 전망은 대폭 낮춰졌다. ☞ 관련기사: 골드만, 주요국 국채수익률 전망 대폭 하향…"美 10년물 연말 1.75%"

    그런데 미국계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 10년물이 올해 말 3%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이 회사 채권그룹(운용자산, 1520억달러)의 소날 드사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블룸버그TV에 나와 이같은 전망을 재확인했다.

    그는 견조한 경제지표가 몇번 나오면 투자심리가 금세 바뀔 수 있다면서 "시장이 가격을 재산정하는 속도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시장 분위기가 조금만 바뀌어도 수익률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드사이 CIO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미국의 6월 고용지표를 거론한 뒤 미국 경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시장은 여름까지 계속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소비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시장은 경제가 작년 11월만큼 강하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미 국채 10년물은 3%를 웃돌고 있었다.

    <미 국채 10년물 추이(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드사이 CIO는 이번주 의회 보고에서 나타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태도가 '연말 3%'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고도 말했다. 그는 "시장과 연준이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데 있어 오버슈팅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반등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며 "2%의 인플레이션을 위해서는 추가 통화부양이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경우 오는 2021년에는 2.2%의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2.5%까지 올라도 목표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냐치오 비스코 통화정책위원 겸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경기에 반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ECB는 더 확장적인 조치(추가 완화조치)를 도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ECB는 앞으로 수주내 정책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식품, 에너지, 유통서비스까지 제외한 미국의 6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해당 PPI는 지난 3월 0.1% 하락을 경험한 뒤 2개월 연속 0.4%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는 2.1% 올랐다. 5월 기록 2.3%에서 둔화했다.

    미국의 6월전체 PPI 최종수요는 전년대비 1.7% 올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 1.6%를 웃돌았다. 다만 시계열로 보면 6월의 상승률은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기록은 1.8%였다.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해 5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보합을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만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2.1%를 상회했다. 다만 2018년 1월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던 5월 기록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월대비로는 0.3% 올라 예상치 0.2%를 넘어섰다. 5월 기록은 0.2%였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경제성장률 추정모델인 '나우캐스트'(Nowcast)가 올해 2분기 전망치를 1.48%에서 1.49%로 상향 수정했다. 3분기 전망치는 1.74%에서 1.75%로 높여잡았다.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경제성장률 추정모델인 '나우캐스트'(Nowcast)가 1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전망치를 2.89%(지난 5일 기록)에서 2.78%(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로 수정 제시했다. 지난 5월10일 제시된 2분기 최초 전망치는 2.71%였다.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수치를 블룸버그가 분석한 데 따르면, 헤지펀드들과 기타 대규모 투기적 거래자들은 지난 9일까지 엔, 유로,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멕시코 페소 등 8개 통화에 대한 달러 순매수(net long) 포지션을 6만3530계약으로 줄였다. 전주 기록은 7만6153계약이었다.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 10년물 국채 선물에 대한 투기적 거래자들의 순매도(net short) 포지션은 28만8836계약으로 48계약 줄었다.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뉴욕과 런던에서 WTI 선물과 옵션에 대한 투기적 거래자들의 순매수(net long) 포지션은 17만6780계약으로 5456계약 감소했다.

    -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미중 협상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협상은 위대해질 것"이라면서도 "미국은 화웨이가 배제된 5G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미중 협상이 휴지기다"라며 "미국 협상대표가 가까운 미래에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신 수정 전망에 따르면, 의회가 다시 열리기 전인 9월초에 우리 현금이 소진된다는 시나리오가 있다"며 "따라서 의회는 여름 휴회를 떠나기 이전에 부채한도를 늘려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렉산더 아코스타 노동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아코스타 장관은 잘해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10년 전 검사 시절 제프리 엡스타인 성범죄 사건을 처리했던 방식이 미국 행정부에 방해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릭 피젤라 노동차관이 임시로 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12일(현지시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0.3%에서 0.1%로 하향했다. 중앙은행은 다만 2020년 전망은 0.7%에서 0.8%로, 2021년 전망은 0.9%에서 1.0%로 각각 높여 잡았다. 중앙은행은 올해 2분기 GDP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거나 미미하게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산업생산은 2분기 들어 0.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9%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0.2% 증가에 그쳤을 것이라고 봤던 시장 예상치(0.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 [관련기사]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단행한 와중에도 지난 상반기 세계 석유재고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 공급과잉을 방지하려면, OPEC은 산유량을 17년 만에 최소치까지 줄여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지난해 하반기 재고가 큰 폭 늘어난 데 더해 (올 상반기) 이같은 공급과잉이 나타났다"며 "시장 수급 우려는 당분간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시장 균형이 다시 확보될 시기는 뒤로 더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12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4개 감소한 784개를 기록했다. 2주 연속 감소세다. 1년 전 기록은 863개였다.

    - 중국의 왕이 외교부 부장은 "미국이 중국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미국은 타이완과 어떤 공식적 관계를 맺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불장난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타이완에 총 22억달러 규모의 무기수출 계획을 승인했다.

    - 인민은행의 쑨궈펑 통화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연준이 발신한 금리인하 시그널을 주시하고 있다"며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행보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대표지수 S&P500이 기어이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은 채 장을 마쳤다. 다우와 나스닥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 신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뉴욕증시에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부여했다. 다음주에는 뉴욕증시의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연준 완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부진하게 나와 연준 금리결정 관련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1주일 기준으로 다우는 1.52% 상승했다. S&P500은 0.78% 올랐고, 나스닥은 1.01% 상승했다.

    이주 초 들어 뉴욕증시는 하방압력을 받은 바 있다. 애플과 반도체 장비주들이 각각 투자의견 하향을 경험한 데다, 앞서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 연준 완화정책 기대감이 주춤한 영향이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 보고에서 미국 고용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하할 생각이라는 신호를 내비쳤다. 가라앉았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빠르게 되살아나 뉴욕증시를 띄워 올렸다.

    지난 10일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보고에서 "무역갈등 관련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미국의 경제전망을 계속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약한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다음날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에서도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 신호를 멈추지 않았다. "통화정책 기조가 생각했던 것 만큼 부양적이지는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의 한참 밑으로 내려가도록 방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내셔널시큐리티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금리인하로 향하는 일방통행 길에 올라있다"며 "시장은 '연준에 맞서지 말라'(don't-fight-the-Fed)는 태도를 갖고 있다"고 CNBC에게 말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7월31일 금리인하폭이 50bp일 가능성을 14.5%에서 18.5%로 다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25bp 인하 가능성은 85.5%에서 81.5%로 하락했다. 선물가격에 내재된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72%로 전거래일 기록인 1.76%보다 내렸다.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최종수요는 전년동월비 1.7% 올라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 1.6%를 웃돌았다. 다만 식품, 에너지,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보합을 기록해 예상치(+0.2%)와 전월치(+0.4%)에 모두 못 미쳤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라는 풋(put), 완충장치를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다음주 어닝시즌을 맞는다. 15일에는 씨티가 실적을 발표하고, 16일에는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실적을 내놓는다.

    존슨앤존슨은 4.24% 내렸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 업체가 일부 파우더 제품의 발암 위험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알렸는지에 대해 범죄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 8개가 상승했다. 산업섹터가 1.7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재량소비재섹터가 1.06% 상승했고, 소재섹터는 1.02% 올랐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 선물 최근월물은 0.425포인트 내린 13.20을 나타냈다.

    - 다우 : 27332.03(243.95, 0.90%)

    - S&P500 : 3013.77(13.86, 0.46%)

    - 나스닥 : 8244.14(48.10, 0.59%)

    -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 신호 이후 나타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수익률을 압박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근원 지표는 오히려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 양상으로 되돌아 갔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0.7bp 내린 2.113%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1.3bp 하락한 1.839%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 27.4bp로 0.6bp 벌어졌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2.9bp를 나타냈다. 전거래일의 기록은 -3.7bp였다. 3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권에 머무르며 2.639%를 기록했고, 5년물 수익률은 1.863%로 1.3bp 내렸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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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에서는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0.253%로 1.1bp 더 올랐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0.067%로 4.2bp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주일 기준 두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 2017년 6월 말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1주일 동안 15.3bp 올랐고,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14.6bp 상승했다.

    이날 이들 국가의 국채 수익률은 유로존의 성장세 관련 우려가 과도했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반영돼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5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증가해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이번주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내년도 성장과 물가 전망을 모두 하향한 점을 감안하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건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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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인덱스가 96.805로 0.25%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의회 보고에서 비둘기 신호를 내비친 이래 추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날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며 "2%의 인플레이션을 위해서는 추가 통화부양이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다.

    유로는 1.1269달러로 0.15% 상승했다. 이냐치오 비스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 겸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12일 "유로존 경기에 반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ECB는 더 확장적인 조치(추가 완화조치)를 도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는 1.2568달러로 0.39% 올랐다. 경기악화에 따른 BOE 금리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노딜 브렉시트 우려도 잔존했지만, 달러 약세에 밀려 올라갔다.

    안전자산인 엔과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연준이 비둘기 신호를 내보낸 배경에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엔은 0.59% 내린 107.84엔을 기록했다. 달러는 0.9845스위스 프랑으로 0.56%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0.04% 오른 6.8784위안을 기록했다. 앞서 쑨궈펑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연준이 발신한 금리인하 시그널을 주시하고 있다"며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행보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호주 달러는 0.7019달러로 0.66% 상승했다. 달러는 1.3033캐나다 달러로 0.30% 하락했다.

    달러-터키 리라는 0.61% 상승했다. 터키는 러시아의 S-400 방어시스템 부품을 인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터키를 제재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이머징통화들은 대체로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브라질 헤알은 0.38% 내렸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29% 하락했다. 달러-멕시코 페소는 0.46% 내렸고, 달러-남아공 랜드는 0.05% 하락했다. 반면 달러-러시아 루블은 0.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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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1주일 기준으로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해소되지 않은 와중에 폭풍에 따른 미국 멕시코만의 생산활동 일부 중단이 힘을 불어넣었다. 다만 이날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급과잉을 전망하면서 다소 압박을 받았다.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센트(0.02%) 오른 배럴당 60.21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동안의 상승폭은 4.7%였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센트(0.30%) 상승한 배럴당 66.72달러를 나타냈다. 1주일 동안 3.9% 올랐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의 발표에 따르면, 멕시코만의 폭풍으로 해당 지역의 석유업체들은 일평균 101만배럴 가량의 생산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멕시코만에서는 폭풍 예보가 나온 이후 인력 대피가 이뤄지고 있었다.

    중동지역에서는 유조선 억류를 두고 이란과 영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아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 해군이 지난주 억류한 유조선을 즉시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지난주(~5일) 미국의 원유재고도 이번주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전 주에 비해 949만9000배럴 줄어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290만배럴 감소)보다도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유가 전망은 아래를 향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IEA의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석유공급은 수요를 일평균 90만배럴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IEA는 OPEC이 공급과잉을 방지하려면 산유량을 17년 만에 최소치까지 줄여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에는 OPEC이 월간보고서를 통해 OPEC 원유에 대한 내년 세계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2927만배럴로 제시했다. 올해 수요보다 일평균 134만배럴 적은 수준이다. OPEC은 비회원 산유국들의 공급 증가로 이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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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선물가격이 상승했다. 전일 나타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강세에 따른 하방 압력을 극복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 신호에 따른 완화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퍼져있다.

    8월물 금 선물은 5.50달러(0.4%) 오른 온스당 141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 주 동안 금은 0.9% 상승했다.

    이주 초 금값은 파월 의장의 의회 보고를 기다리며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파월 의장의 비둘기 신호가 관측되면서 상승했다.

    다만 이번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완화정책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요인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전일 발표된 6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식품, 에너지 제외)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3%로 전월(0.1%)에 비해 높아져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탓이다.

    게다가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최종수요는 1.7% 올라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 1.6%를 웃돌았다. 다만 식품, 에너지,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보합을 기록해 예상치(+0.2%)와 전월치(+0.4%)를 모두 하회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수입은 전년동월비 7.3% 줄었다. 불안한 경기전망에 중국 내 수요가 계속 위축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안전자산인 금은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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