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크게 텍스트작게 바로가기복사 프린트

[Morning Brief]프랑스 채권시장으로 달려간 일본 자금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오전 7:28:34 ]

  • 1. Market Focus

    (자료: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일본계 자금이 지난 3월 프랑스 국채를 역대 최대 규모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의 절대 수준 자체가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스와프를 이용해 헤지를 할 경우 '플러스 알파'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를 대거 팔아치웠다.

    <일본 자금 3월 외국채 순매수 규모(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월간 국제수지 현황에 기반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은 지난 3월 3조500억엔(약 33조엔)어치의 프랑스 국채를 순매수했다. 데이터가 시작되는 2005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국채는 정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발행한 만기 1년이 넘는 채권을 포괄한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순매도 흐름을 보여오던 일본계 자금의 프랑스 국채 투자는 올해 1월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3월 들어서는 전달의 네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국채 외의 채권까지 포함해서 일본계 자금이 3월 중 순매수한 프랑스 채권은 3조1800억엔에 달했다. 이 역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18 회계연도 전체의 순매수 금액이 6조6300억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본 투자자들이 3월(연간 순매수 규모의 48%)에 얼마나 열성적으로 프랑스 채권을 사들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 3월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연기와 3차 TLTRO 시행 등을 발표한 달이다. ECB의 '비둘기파적 후퇴'를 확인한 뒤 일본계 자금이 프랑스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을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야박한 '비둘기' 서프라이즈

    3월은 일본의 회계연도(2018 회계연도: 2018년 4월~2019년 3월)가 끝나는 달이기도 하다. 도쿄 소재 닛세이기초연구소(NLI)의 우에노 츠요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회계연도의 북클로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프랑스 채권 매수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계 자금은 지난 3월 미국 국채는 9141억엔어치 순매도했다. 작년 12월 이후 처음 기록한 순매도이자 2018년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도다.

    이같은 차별화에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 국채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근본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익률의 절대 레벨은 여전히 미국 국채가 높지만 헤지비용까지 고려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모니터

    위 차트를 보면, 일본 투자자들이 프랑스 국채 10년물을 헤지를 해서 매수하면 헤지를 안 했을 때보다 수익률이 더 높아진다.(0.33%→0.51%) 30년물(1.37%→155%)도 마찬가지다. 스와프시장에서 엔화를 주고 유로화를 구하기가 쉽다는 얘기다.

    반면 미 국채 10년물은 헤지를 하고 나면 수익률이 -0.47%로 하락한다. 30년물은 -0.03%으로 내려간다. 프랑스 쪽의 매력이 월등한 셈이다.

    수익률 매력으로만 치자면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프랑스보다 더 크긴 하다. 하지만 이 나라들은 신용등급이 프랑스보다 낮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푸어스(S&P) 기준으로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AA'인 반면 이탈리아는 'BBB', 스페인은 'A-'이다. 여전히 재정상태와 정치권이 불안한 이탈리아와 스페인보다는 프랑스가 더 눈에 들어왔을 법하다.

    <일본 자금의 2018 회계연도 연간 해외채 순매수> ⓒ글로벌모니터

    일본계 자금은 2018 회계연도 중 미국 채권(국채와 회사채)은 4조2600억엔 순매수했다. 전년도에는 6조3600억엔어치를 순매도했으나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2018 회계연도 하반기(작년 10월~올해 3월)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계획을 접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연간 4조2600억엔의 순매수 금액 중 미국 국채는 10%가 조금 넘는 4541억엔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가 차지했다. 일본 투자자에게 미 국채는 헤지하고 나면 수익률 매력이 없다는 게 여기서도 다시 확인되는 셈이다.

    닛세이자산운용의 미우라 에이치로 채권 매니저는 일본 투자자들은 해외 회사채를 사든지 또는 국내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면서 "미 국채는 헤지 비용을 고려하면 덜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미국 회사채를 계속 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투자자들은 달러가 하락할 때 헤지를 하지 않고 미국 채권에 투자할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달러 `터보 비드`의 양면성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좌절되지 않았다며 중국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관계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약간의 옥신각신(little squabble)이 있다. 수십년 동안 우리가 매우 불공정하게 대우받았기 때문이다"라면서도 "대화가 진행 중이다. 항상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다며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추가 무역협상을 진행할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임박하지 않았으며 미국은 장기간에 걸쳐 무역전쟁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악시오스에게 "양측의 이견이 너무 깊어서 내가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다툼이 연말 이전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관세는 중국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믿는지에 대해 전현직 정부 관료들은 대체로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한 전직 보좌관은 관세에 관한 트럼프의 믿음이 거의 "신학(theology)"에 가까워서 그를 설득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의 마인드셋은 심플해서 '중국은 오로지 험악하게 몰아 붙여야만 반응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언급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에 금리 인하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자국의 경제체제에 돈을 쏟아부을 것이고 아마도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금리를 인하해 지금도 패배하고 있고 앞으로도 패배할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준이 이에 '맞대응'(match)한다면 게임은 끝날 것이고, 우리는 이길 것이다! 중국은 어떤 경우에도 합의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아이디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미네소타 경제클럽 연설에서 "실업률이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수준(자연실업률)을 크게 밑도는 현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2%를 밑도는 것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거의 없다면서 연준의 대응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조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를 지속적으로 밑돌아온 것을 자신은 "중요한 걱정거리로 보지 않아왔다"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가격을 제외하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관련기사: 조지 "물가 높이자고 금리 내리면 안돼…거품 우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가 '좋은 위치'(good place)에 있다면서도 미국의 관세정책이 이미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주기 시작했고, 관세가 인상될 수록 더 큰 영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는 향후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에 대해서는 "아마도 내년에 인플레이션을 소수점 첫째자리 %포인트 만큼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수요에는 약간의 영향을, 성장률에는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가치사슬과 미국의 경제체제에는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취리히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저조한 투자와 높은 저축이 금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정책 틀, 전략, 도구들을 재점검해 정책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 4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약세 신호가 거듭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는 0.7%였다. 1년 전에 비해서도 0.2% 하락해 시장 예상치 0.3% 상승에 못미쳤다.

    식품과 연료를 제외한 근원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내렸다. 전년대비로는 1.1% 하락했다. 대(對) 중국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내렸다.

    4월 수출물가도 전월대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인 0.6%보다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0.3% 상승했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 3월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감소세가 나타난 반면, 독일에서는 회복세가 관측됐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2월 0.2% 줄어든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0.6% 줄어 시장 예상치인 0.8%보다는 작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 중에서는 비내구 소비재 생산이 1.0% 감소했다. 다만 내구 소비재 생산은 0.7% 늘어 고가 물품 판매의 반등을 시사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생산이 0.4% 증가했다. 반면 프랑스에서는 1.0%, 이탈리아에서는 0.9% 감소했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 3월 영국의 실업률이 약 4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미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영국의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진 3.8%로 지난 197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3.9%였다.

    다만 올 1분기(1~3월) 영국의 고용은 전분기 대비 9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14만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었다.

    1분기 주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3.2% 증가해 시장 예상치 3.4%를 소폭 하회했다. 보너스 제외 주당 평균임금은 3.3%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나타냈던 독일의 투자자 심리가 이달 들어 예상과 달리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마찰 심화에 따른 경기 둔화를 쉽사리 극복하기 어려워하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에 따르면, 독일의 5월 경제심리지수는 마이너스(-) 2.1로 전월대비 5.0포인트 내렸다.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는 5.0이었다.

    경제심리지수는 플러스(+)일수록 낙관적 전망이 비관적 전망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독일의 경제심리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올라섰지만, 다시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5월 중 현상황평가지수는 8.2로 전월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6.3을 웃돌았다.

    ⓒ글로벌모니터

    - 지난달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잠정치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4월 독일의 조화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월대비 1.0% 올랐다. 잠정치도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와 같은 1.0%였다.

    독일의 HICP는 전년대비로는 2.1% 올라 잠정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도 2.1%였다.

    독일 독자 편제에 따라 별도로 집계된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4월치는 전월대비 1.0% 오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예상치는 잠정치와 같은 1.0%였다.

    독일의 CPI는 1년 전에 비해서도 잠정치와 같은 2.0%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2.0%였다.

    ⓒ글로벌모니터

    -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가 유럽연합(EU)의 재정 규정을 어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적자나 GDP 대비 130~140% 국가부채 등 재정 규정상의 한도를 넘어서야 한다면, 우리는 그럴 준비가 돼있다"며 "실업률이 5%에 다다를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출을 할 것이며, EU 내 일부가 항의하더라도 우리는 이를 염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영 석유업체 사우디아람코가 소유한 석유펌프장 두 곳이 무장 드론의 습격을 받았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밝혔다. 이에 사우디는 잠시 자국의 주요 국가간 송유관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 진압됐고, 한 펌프장에는 미미한 손상이 있었으나 원유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성명서를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비롯한 테러리스트 단체에게 맞서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 이번 공격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말했다.

    앞서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마시라TV는 예맨에 대한 '지속된 공세와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사우디 시설물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OPEC의 산유량이 3000배럴 줄어든 일평균 3003만배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란 산유량이 16만4000배럴 줄어든 일평균 255만배럴을 기록했으나, 나이지리아와 이라크의 산유량이 늘었다.

    OPEC은 내년 비(非)OPEC 산유국들의 산유량이 일평균 214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 예상치보다 3만배럴 적은 수준이다.

    3.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졌던 다우는 하루만에 추세선을 복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하는 등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한 발언 톤을 바꿔 위험자산 수요가 되살아났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무역갈등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전일 역전됐던 10년물과 3개월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정상화됐다.

    ⓒ글로벌모니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좌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대화와 좋은 관계를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무역 민감 주식들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보잉이 1.68%, 캐터필라는 1.73%, 애플은 1.58% 올랐다.

    역시 중국 노출도가 높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0% 상승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에서는 유틸리티섹터(-0.87%)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올랐다. 기술섹터가 1.60%, 에너지섹터가 1.09% 회복했다.

    블룸버그가 CME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연내 인하할 가능성을 72.2%로 낮춰 가격에 반영했다.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7.8였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2.12% 하락한 18.06을 기록했다.

    - 다우 : 25532.05(207.06, 0.82%)

    - S&P500 : 2834.41(22.54, 0.80%)

    - 나스닥 : 7734.49(87.47, 1.14%)

    -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적인 발언을 해 안전자산 수요가 줄었다. 다만 수익률은 전일의 낙폭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다. 10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2.417%를, 2년물 수익률은 1.0bp 상승한 2.203%를 기록했다.

    전일 역전됐던 10년물과 3개월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1.6bp 가량 오른 플러스 0.8bp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21.7bp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1.7bp 오른 2.856%를, 5년물 수익률은 1.0bp 상승한 2.196%를 기록했다.

    - 달러인덱스는 97.522로 0.21% 올랐다. 유로화 약세가 달러를 밀어 올렸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가 자국 고용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EU)의 재정 규율을 어길 수 있다고 말해 유로화 매물을 촉발했다. 유로는 0.12% 내린 1.120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반락했으나, 낙폭은 소폭에 그쳐 경계지대인 6.9위안대를 유지했다. 0.08% 내린 6.9057위안을 기록했다.

    ⓒ글로벌모니터

    파운드는 1.2905달러로 0.39% 내렸다. 장중에는 1.2901달러(4월26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고용지표 중 임금 상승률과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

    안전통화인 엔과 스위스 프랑은 이날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은 0.29% 오른 109.62엔을, 달러-스위스 프랑은 0.26% 상승한 1.0089프랑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0.6941달러로 0.03% 내렸고, 달러-캐나다 달러는 1.3466캐나다 달러로 0.07% 하락했다.

    이머징통화들은 달러에 반등했다. 달러-브라질 헤알이 0.44% 하락했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0.34% 내렸다. 달러-멕시코 페소는 0.24%, 달러-러시아 루블은 0.66% 하락했다. 달러-남아공 랜드는 0.62%, 달러-터키 리라는 0.37% 내렸다.

    - 국제유가는 1% 가량 상승했다. 사우디의 주요 석유펌프장 두 곳이 무장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해안에서 사우디 유조선이 공격받은 지 이틀만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6월 인도분 WTI는 74센트(1.2%) 오른 배럴당 61.78달러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1.24달러로 1.01달러(1.4%) 상승했다.

    - 전일 약 1개월 만에 1300달러선을 넘어섰던 금 선물가격은 이날 다시 1200달러대로 내려갔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증시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6월물 금 선물은 5.50달러(0.4%) 내린 온스당 1296.3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7월물 은 선물은 3.5센트(0.2%) 상승한 온스당 14.812달러를 나타냈다.

댓글 로그인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