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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 내년까지 기다리라는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31 오전 7:07:13 ]

  • 1. Editor's Letter

    ⓒ글로벌모니터

    어제 Morning Brief는 연준이 비둘기 발톱을 내보여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우려는 걷어 낼 수 없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만일 연준이 물러서서 좀 더 비둘기적으로 말하기 시작하면, S&P500이 이미 달성했던 목표 범위 2800~2900포인트로 바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웰스 파고의 스코트 렌이 이런 말을 했다고 30일 트위터에다 옮겨 썼다. 자신이 희망하는 말을 누군가가 바로 그 대로 해주었다 싶어 매우 반가웠던 모양이다.

    뉴욕 증시 대표지수 S&P500은 지난달 21일 장중 2940.91까지 올라갔다. 종가 기준으로는 그 전날의 2930.75가 사상 최고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지금 2900이라도 되찾았으면 좋겠다 싶은 희망을 피력하고 있다. 폭락장의 풍파를 겪으며 트럼프도 그만큼 소박해져버린 것일까?

    트럼프가 인용한 웰스파고의 스코트 렌 선임 주식 전략가는 전일(29일) 저녁에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방송에 출연했다. 미국의 경제와 금융시장을 논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증시 폭락에 고심하며 그 방송을 보았던 트럼프의 귀에 렌 전략가의 말이 꽂혔던 모양이다.

    블룸버그의 확인 전화에 렌 전략가는 지난 3일 제롬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 한참 멀었다" 발언이 10월 폭락장세 트리거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지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전한 렌 전략가의 생각은 일부분에 불과했다.

    렌 전략가는 연준의 완화적 전환만이 증시 반전의 유일한 촉매는 아니라고 말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대화에서 큰 진전을 보인다면 시장이 역시 그렇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렌 전략가는 한 마디를 더 보탰다. "연준은 독립적일 필요가 있으며,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이미지 출처: 美 재무부 시장차입 전망 보도자료) ⓒ글로벌모니터

    지난 23일자 Morning Brief에서 지적했듯이 연준의 긴축 못지 않게 미국 재무부의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 또한 금융시장을 양적으로 옥죄는 요소이다.

    그리고 어제(29일) 미 재무부는 그러한 양적구축을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계속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재무부의 현금 잔고는 3850억달러에 달했다. 지난 7월말 추정했던 것보다 350억달러나 더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무부는 이번 4분기중 시장 차입규모를 4250억달러로 당초 예상 대비 150억달러 줄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재무부의 현금 잔고는 41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석달 동안 채권 발행을 통해 현금을 250억달러 더 쌓겠다는 얘기다. 당초 예상했던 올 연말 현금 잔고에 비해서도 200억달러 더 많은 규모이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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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부터 미 재무부는 현금잔고를 본격적으로 늘려 왔다. 그렇게 늘린 현금잔고는 중앙은행에 예치되기 때문에 양적긴축과 완전히 동일한 효과를 낳는다.

    *당장 쓰지도 않을 돈을 채권 발행으로 조달해 중앙은행에 쌓아 두는 것은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발행과 똑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지난해 3분기 석 달 전체로 해서 재무부가 시행한 양적긴축 규모는 총 700억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연준의 양적긴축 120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지난 1분기에도 연준이 300억달러를 회수하는 동안 재무부는 610억달러를 긴축했다.

    2분기와 3분기의 재무부 현금 추가회수 규모는 각각 430억달러 및 520억달러로 연준 흡수분 각각 660억달러 및 910억달러에 못 미쳤으나, 합계로는 쌍끌이 긴축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 풀린 여유 유동성(은행시스템 초과 지급준비금)은 더욱 빠른 속도로 감소하게 되었다.

    *초과 지급준비금은 1)현찰화폐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2)연준 양적긴축 및 3)재무부의 현금 유동성 축장 확대 등 주로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감소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준 역레포 잔액이 감소하는 점은 초과지준 축소압력을 다소 상쇄하는 요소이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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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잠잠하던 3개월 달러 리보-OIS 금리 스프레드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30일에는 26.6bp로 벌어져 지난 8월16일 이후 2개월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OIS 금리는 오로지 연준 금리인상 전망만 따라 일정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나, 리보 금리는 3개월짜리 국채 수익률 뜀박질 영향을 받아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OIS 금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안정화했던 3개월 국채 수익률은 최근 다시 OIS를 약 7bp 오버슈팅 중이다. 신용 리스크가 있는 민간 금리보다 무위험의 국채 수익률이 더 높다는 의미다.

    미 재무부가 달러 단기자금을 강하게 흡수해 감에 따라 연방기금금리도 압박을 받고 있다. 무위험인 단기국채가 매력적인 수익률을 발산하자 리보뿐 아니라 레포와 연방기금금리 같은 만기가 더 짧은 금리가 끌려 올라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실효 연방기금금리(EFFR)는 연준 초과지준 이자율(IOER)과 같은 수준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2.25~2.50%로 인상하는 과정에서 IOER은 2.40%로 20bp만 올릴 수 있다는(또는 그래야 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시장 실효금리(EFFR)도 단지 20bp만 인상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신용 리스크가 있는 EFFR이 이론적으로는 무위험의 IOER보다 높은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 현재는 절대금리 수준이 여전히 매우 낮고 은행시스템 바깥의 초과 유동성도 풍부한 편이어서 비정상적(EFFR<IOER)인 금리 스펙트럼이 유지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美 재무부 시장차입 전망 보도자료) ⓒ글로벌모니터

    한 가지 희소식(?)을 전달하자면, 어제 미 재무부는 내년 1분기(1~3월) 현금잔고를 900억달러 줄이겠다고 밝혔다. 250억달러 늘렸던 이번 분기에 비해서는 제법 큰 반전이라 하겠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 재무부는 매년 1분기에 현금 잔고를 대폭 줄이는 계절적 패턴을 수년째 보여 왔다. 지난해 첫 석달 동안에는 무려 3070억달러나 축소했다. 이 기간 중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 오름세에는 급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미 재무부는 현금잔고를 610억달러 더 늘림으로써 그동안의 계절적 패턴에서 벗어났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나는 우리가 중국과 대단한 합의를 이룰(make a great deal)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이 우리나라를 축내왔으므로 그것은 대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2670억달러가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산 제품 2670억달러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시는 지난 대선 이후로 엄청나게 상승했고 지금은 잠시 쉬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은 중간선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기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가가 더 하락하기를 원한다면 민주당에 투표할 것을 강하게 권장한다"면서 "그들(민주당)은 높은 세금과 국경 개방이라는 베네수엘라식 모델을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속 트윗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그는 "연준이 뒤로 물러서서 약간 더 비둘기파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면, S&P 500은 우리의 목표범위 2800~2900으로 바로 돌아아갈 것"이라는 스콧 렌 웰스파고 전략가의 발언을 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글로벌모니터

    -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가 전월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37.9로 집계됐다고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했다. 2000년 9월 이후 18년여 만에 최고치다. 예상치 136.0을 웃돌았다. 전월(9월) 기록은 138.4에서 135.3으로 하향 수정됐다. 현재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172.8을 기록했다. 9월치는 173.1에서 169.4로 하향 수정됐다. 6개월 뒤에 대한 소비자기대지수는 114.6을 나타냈다. 9월치는 115.3에서 112.5로 하향 수정됐다.

    ⓒ글로벌모니터

    -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을 산출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8월 중 1년 전 대비 5.5%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예상치 5.8% 상승을 밑돌았다. 전월(7월) 상승률은 5.9%였다. 계절조정을 적용한 20개 주요 도시의 8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다. 7월 기록은 0.1% 상승으로 유지됐다.

    ⓒ글로벌모니터

    - 유로존의 3분기 (7~9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대비 0.2% 증가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 2014년 2분기(0.2%) 이후 가장 느린 성장 속도다. 시장 예상치 0.4%도 밑돌았다. 2분기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둔화했다.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예상치 1.8%를 역시 밑돌았다.

    ⓒ글로벌모니터

    - 이탈리아의 3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보합(0.0% 증가)으로 집계됐다고 이탈리아 통계청이 발표했다. 2014년 4분기(0.0%) 이후 가장 부진한 성장률이다.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둔화했다.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0.8% 늘어났다. 2015년 2분기(0.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3분기 GDP가 제자리걸음을 한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해당 수치는 예상된 수준이며, 때문에 우리는 확장재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콘테 총리는 내년 재정적자 목표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독일의 10월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년대비 2.4%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했다. 2012년 2월(2.5%)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 전망치도 2.4%였다. 전월대비로 0.1% 상승,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 일반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는 전월대비 0.2% 올라 예상치 0.1% 상승을 상회했다. 전년대비로는 2.5% 올라 예상치 2.4% 상승을 역시 웃돌았다.

    ⓒ글로벌모니터

    -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영국은 1년 넘게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전망했다. S&P는 성명에서 내년 3월 기한까지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게 기본 전망이지만, 현재 노딜 브렉시트 위험은 영국 신용도 평가의 고려 대상으로 포함해야 할 만큼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고유가가 석유 소비국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산유국들도 이에 따른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말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싱가포르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다수 국가들의 경상수지 적자는 고유가의 영향을 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석유수요 성장세를 압박하는 요인은 두가지다. 하나는 고유가다. 여러 국가에서 유가가 소비자물가에 직결된다. 나머지 하나는 글로벌 경제성장 모멘텀 둔화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IEA "고유가, 소비국에 타격…장기적인 수요는 늘 것"

    - 브라질 차기 정부 경제장관으로 내정된 파울루 게지스가 부채 감축을 위해 외환보유액 축소를 제안했다고 현지 신문 발로르 에코노미코가 보도했다. 또 브라질 정부는 달러-헤알 환율이 5헤알 부근으로까지 상승할 정도로 투기적인 공격이 있을 때에만 보유 외환을 매도할 것이라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경제참모가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76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1.4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37억3000만달러를 기록, 예상치 137억8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일일 실사용자수(DAU)는 14억9000만명를 나타내 예상치 15억1000만명을 역시 밑돌았다.

    - 지난주(~26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줄었다.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570만배럴 증가한 4억2410만배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1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440만배럴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350만배럴 줄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21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310만배럴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140만배럴 감소였다.

    3. 금융시장 동향

    <나스닥 장중 움직임> ⓒ글로벌모니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반등했다. 사흘 만에 처음으로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미중 무역갈등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반도체 주식들이 화끈한 랠리를 펼쳤다. 어제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회사 확장에 제동을 거는 규제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가 뒤따랐다. 저가 매수세도 유입돼 다우지수는 40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3대 지수들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부진 속세 하락 개장했으나 중국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내비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지수들은 오전 장 후반께까지 1% 넘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점심 무렵부터 상승 탄력이 눈에 띄게 둔화했다.

    나스닥은 오후 들어 보합권까지 상승 폭을 반납하기도 했다. 지수들은 하지만 오후 장 후반부로 가면서 상승 탄력을 되찾았다.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는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다.

    때마침 JP모건이 연말로 가면서 '쇼트 스퀴즈 랠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기사: 또 등장한 JP모건…'쇼트 스퀴즈 랠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중 움직임> ⓒ글로벌모니터

    미 국채수익률은 뉴욕증시가 모처럼 크게 오른 영향으로 장단기물이 모두 상승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10%선을 다시 넘어섰다. 10년물 수익률은 증시 상승세가 오후 들어 약해지자 3.10%선을 잠시 내줬다가 이를 되찾았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룰 수익률 추이> ⓒ글로벌모니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3분기 GDP 실망감에 장단기물이 모두 급등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483%로 전장대비 14.4bp 올랐다. 2년물 수익률은 1.410%로 15.9bp 뛰었다.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탈리아와 독일 국채 10년물 스프레드> ⓒ글로벌모니터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376%로 0.3bp 내렸다. 유럽 장에서 0.40%를 넘기도 했으나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이탈리아와 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300bp선을 하루만에 다시 넘어섰다. 310.70bp로 전장대비 14.7bp 확대됐다.

    ⓒ글로벌모니터

    달러인덱스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서프라이즈와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장중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97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로화는 3분기 GDP 부진에 하락했다. 특히 이탈리아가 '0%' 성장에 머물렀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뉴욕증시 강세 여파에 뉴욕 장 종료 뒤 113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보다 더 강했다.

    뉴욕증시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2.49%)가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는 에너지(2.30%), 소재(2.26%), 산업(2.01%) 순이었다. 정보기술업종은 1.16% 상승했다. 대표적 방어업종인 유틸리티(0.29%)가 가장 적게 올랐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8.78% 급락, 2009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GE는 배당금을 대폭 줄였고, 전력 사업부를 2개로 재편성하겠다고 밝혔다.

    <GE 주가 추이> ⓒ글로벌모니터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KLA텐코어가 실적 호조에 7.60% 상승했다. 인텔은 5.2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6% 상승, 지난 3월 이후 최고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시간외 거래에서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3% 넘게 급락했다가 강보합세로 반전하는 등 변동이 심했다. 순이익이 기대 이상이었으나, 매출이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CME그룹의 <FedWatch> 서비스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가 2.25~2.50% 또는 그 이상으로 인상되어 있을 확률은 73.8%를 나타냈다.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금리 목표범위는 2.00~2.25%이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5.47% 하락한 23.35를 기록했다. 장기 평균선인 '20'은 엿새째 웃돌았다.

    <VIX 추이> ⓒ글로벌모니터

    - 다우 : 24874.64(431.72, 1.77%)

    - 나스닥 : 7161.65(111.36, 1.58%)

    - S&P 500 : 2682.63(41.38, 1.57%)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8bp 오른 3.115%를 기록했다. 장중 증시가 상승 탄력을 잃자 3.1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금세 회복했다. 2년물 수익률은 2.851%로 3.3bp 올랐다.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탄화됐다.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는 26.4bp로 좁혀졌다. 30년물 수익률은 3.358%로 2.9bp 올랐다. 5년물 수익률은 2.9bp 상승한 2.948%를 기록했다.

    - 달러인덱스는 96.972로 0.41% 올랐다. 한때 97.020까지 상승, 작년 6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97선을 넘어섰다. 달러-엔은 0.53% 오른 112.96엔에 거래됐다. 뉴욕 장 종료 뒤 113.10엔까지 상승했다. 유로는 3분기 GDP 부진에 1.1345달러로 0.23% 내렸다. 파운드는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해 하락했다. 0.66% 내린 1.2707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737위안으로 0.02% 내렸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는 0.35% 올랐고, 캐나다달러에 대해서는 0.12% 하락했다. 이머징통화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1.60% 급락(리라화 강세)했고,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81% 내렸다. 전날 3% 넘게 급등했던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15% 하락했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67% 내렸고,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43% 하락했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40% 내렸다.

    - 국제유가가 1% 넘게 하락했다. 공급량 증가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86센트, 1.28% 내린 배럴당 66.1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43달러, 1.85% 하락한 배럴당 75.91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WTI는 배럴당 65.33달러까지 내리며 8월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 브렌트유는 배럴당 75.09달러로 지난 8월24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 관련기사: [원유마감] 유가 1%대↓…공급증가 + 무역갈등 우려

    - 금값이 달러 강세 속에 하락했다. 금 현물가격은 0.20% 하락한 온스당 1222.2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온스당 1219.37달러로 18일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금 선물가격은 2.30달러, 0.19% 내린 온스당 1225.30달러를 나타냈다. 은 가격은 0.3% 내린 온스당 14.44달러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귀금속마감] 금값↓…달러인덱스 2.5개월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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