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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Speak]카플란 "내년 6월까지 세번 인상…그뒤는 몰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김성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오전 1:02:10 ]

  •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6월까지 최소 세번 더 정책금리를 올리는 데 대해 자신은 "편안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9일(현지시간) 뉴욕 경제클럽 대담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점진적이고 참을성 있게(gradually and patiently)" 정책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세번의 추가 인상에 대해 "불합리한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카플란 총재는 세번 더 금리를 올린 뒤의 경로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아직 그 판단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립금리는 2.50~2.75%범위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매우 부정확하고 불확실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는 중립금리 추정치를 종전 2.875%에서 3.00%로 높여잡은 바 있다.

    카플란 총재는 "우리(연준)가 한번 중립에 도달하면, 더 가야할지(추가 인상) 아니면 당분간 움직이지 말아야 할지 평가해야 할 것"이라면서 "나는 아직 답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급등한 미 장기 국채수익률에 대해서도 "깔끔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국채수익률 급등과 함께 무역 관련 이슈, 재정부양책 등은 "상충하는 요인들"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수익률곡선 평탄화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전망이 다소 부진하거나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그는 "(수익률곡선)장기 쪽은 안전자산을 찾는 돈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면서 "(올해 이후) 후속 연도 성장은 다소 불확실하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는 20bp 초반대까지 좁혀졌다가 장기물 중심의 수익률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30bp 초반대로 다시 확대된 상태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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