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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中, 만에 하나라도 美 국채 폭탄 가능?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오전 6:37:15 ]

  • 1. Editor's Letter

    ⓒ글로벌모니터

    어제 국내 한 증권사의 투자전략가는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로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 보복'을 꼽았다.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국이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 국채 금리의 급등은 글로벌 전역으로 도미노처럼 퍼져, 중국 경제에도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후배의 글이긴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Morning Brief에 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 관심이 많은 사안이고, 그 가능성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한 동안은 '미국 국채의 무기화' 가능성, 좀 더 적극적으로는 필요성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건 금융위기 이전의 일이었다. 그 뒤로는 그 가능성을 무시(無視)하기로 했다. 중앙은행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는 양적완화란 정책을 생생히 목격한 결과이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전쟁을 계기로 다시금 생각해 본 결과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문제로 판단하게 되었다. 중국이 보유한 거대한 규모의 미국 국채는 그들의 무기라기보다는, 그 정반대로, 그들의 최대 약점이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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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의 규모는 총 6조1690억달러였다. 국가별로는, 이 가운데 중국 보유분이 1조1819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외국인 보유분 가운데 약 20%를 차지한다.

    연방준비제도 자금순환동향 분석해 보면,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총 발행액의 약 40%이다. 즉, 중국은 천문학적인 미국 국채 발행잔액의 8%, 거의 1할에 가까운 역시 천문학적인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 물량은 미국 경제규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즉, 중국은 미국 GDP의 15분의1에 해당하는 막대한 미국 국채를 갖고 있다.

    이 국채를 파격적인 속도로 매도한다면 미국 국채시장은 쑥대밭이 되고 달러화는 폭락할 것이라는 상상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래서 한 때 필자는 "우리를 비롯한 채권국들이 미국 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재정수지 개선을 요구하는 국제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IMF가 직접 나서서 미국경제의 고질병을 치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는 속담은 차치하더라도, 우리나 중국 같은 외국이 미국 국채 보유분을 어떻게 무기화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게임의 피아(彼我) 관계를 토대로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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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극단적 대결상황을 맞아 '최후의 수단'으로 미국 국채를 매도하는 보복공격에 나섰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것이 경제전쟁 최악의 시나리오이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가격과 달러화 가치에 치명적인 위해(危害)가 가해져야 한다. 그래야 미국에 타격을 주는 전쟁무기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 중국은 3조11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의 상당부분을 잃게 된다. 자신의 공격으로 인해 급락한 가격에 국채를 판 뒤 달러 대비 대폭 상승한 다른 통화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이중의 손실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은 자신의 손실을 피하기 위해 시장에 별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야금야금 조금씩 미 국채를 매도하는 방법을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무역전쟁 '최악의 시나리오' 또는 '중국의 최대 무기' 테마와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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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중국이 핵폭탄급 '무기'로서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치고, 그에 대한 미국의 방어책은 어떤지를 살펴보자.

    중국이 미국에 대한 적대행위로서 대규모의 미국 국채를 매도, 미국 시장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미국 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할까?

    매우 당연하게도 연준은 즉각 발권력을 동원해 국채를 사들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풀린 통화가 달러화를 더욱 위협할 수 있으나 별 문제가 없다.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등과 체결해 놓은 상시 통화스왑협정을 가동해 대응하게 된다. 동맹국 중앙은행들이 발권력을 동원해 미국 달러를 대대적으로 매입함으로써 환율 변동을 차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중국이 카미가제식 미국 국채 매도공격을 가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대응이 이런 단계까지 장황하게 전개되어 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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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중국이든 어느 나라이든, 경제전쟁의 일환으로써 미국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도, 미 금융시장에 타격이 예상된다면, 미국 정부는 해당국적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즉각 압류할 가능성이 있다. 명백한 적대적 행위에 대해서는 "위대한 미국"이 아니라 어느나라이든 그렇게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전쟁에 준하는 상황이라 간주할 수 있기에 정당하게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중국은 자국 GDP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의 경화(硬貨)를 잃게 된다. 유럽이나 일본, 영국 등도 잠재적 적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금융자산을 압류 또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여년간의 초고속 성장으로 축적한 자본을 한꺼번에 다 날리게 된다.

    중국 위안화의 가치는 그 막대했던 외환보유액에 의해 보증되어 왔다. 따라서 중국이 미국 국채를 투매하는 공격에 나선다면, 위안화 가치가 달러보다 더 큰 폭으로 추락하고 중국 내에서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중국이 보유한 1조1819억달러의 미국 국채는 중국의 최대 무기이기보다는, 중국의 치명적 약점이며 미국에 잡힌 인질이다. 따라서 이는 오히려 미국이 보유한 최대의 무기이다.

    게다가 미국은 전세계 금융결제망을 좌우하는 국가이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폭탄 투하식으로 매도할 정도의 적대행위를 가한다면, 미국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전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중국을 추방할 것이다. 중국이 이 시스템에 들어온 이상, 그 체제의 맹주와 싸우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로는, 차라리 어느 곳에서든 상징적이고 국지적인 군사적 충돌이 더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 충돌에는 나름의 룰이 있을 것이기에 '제한적인' 상호 위력과시가 가능할 것이다. 프로레스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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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자에서 Morning Brief는 "중국 인민은행이 미국 국채를 내던지기보다는, 오히려 매수세를 가동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경제 논평가 그레그 입 기자도 생각이 같은 모양이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관련, "한쪽이 계속 말을 바꾸면 대화는 무의미하다"며 "대화가 성공하려면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머리에 들이댄 총을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부장은 최근 수개월간 중국과 미국 사이 4차례의 회담을 통해 무역전쟁을 피해가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왕 부부장은 "회담은 진전이 있었고 미국 정부는 무역전쟁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지만, 갑자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 중국 정부가 "메이드 인 차이나 2025"(Made in China 2025)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자국의 산업정책은 시장 환경에 따라 가이던스로 기능할 것이라며 해외 기업들에게 개방돼있다고도 주장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는 중국의 산업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정책은 서방 국가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국이 중국에 갖고 있는 불만의 핵심이기도 하다. 중국은 미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를 도모하고 있다.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기저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하게 구축되고 있음을 계속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올랐다.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전월(5월) 0.2%에 비해 상승속도가 둔화했다. 전년대비로는 2.9% 상승했다. 2012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5월에는 2.8%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5월에도 0.2% 올랐다. 전년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5월 상승률은 2.2%였다. 현재 근원 CPI 인플레이션은 지난 10년간의 연 평균치 1.8%를 웃돌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 및 주거비까지 제외한 근원근원 물가도 전월비 0.2% 올랐다.

    6월 중 휘발유 가격은 전월비 0.5% 올랐다. 5월에는 1.7% 급등했다. 식품 가격은 0.2% 상승했다. 5월 기록은 0%였다. 가계에서 소비된 식품의 가격은 0.2% 상승으로 반등했다. 5월에는 0.2% 하락한 바 있다.

    6월 중 자가 거주자의 임대 기회비용은 0.3% 올랐다. 5월에도 0.3%에 올랐다. 6월 중 헬스케어 비용은 0.4% 상승했다. 5월에는 0.2% 올랐다. 6월 중 신차 가격이 0.4% 상승했다. 5월에는 0.3% 올랐다.

    6월 중 의류 가격은 0.9% 하락했다. 5월에는 0%였다. 6월 중 항공권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내 장식품과 담배의 가격도 내렸다.

    ⓒ글로벌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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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만8000건 감소한 21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은 22만5000건을 예상했다. 전주 기록은 23만2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주 수요일은 독립기념일이었다. 그 영향으로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감했을 가능성도 있다.

    4주 이동평균치는 1750건 감소한 2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기록은 22만475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달 30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000건 감소한 173만9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기록은 174만2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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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태"라고 거듭 밝혔다. 최근 정부의 세금 감면과 지출 확대 프로그램이 3년간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부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마켓플레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 상태는 대단히 좋다"며 "세금을 낮추고 지출을 늘리면 십중팔구 경제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최소한 앞으로 3년간은 경제 활동을 크게 지지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무역 분쟁이 어떤 식으로 끝날 것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세 프로그램이 앞으로 수년간 경제를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고려하면 올해 남은기간 2회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해 보이지만, 국채 수익률곡선 역전 위험을 고려하면 같은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하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기 시작한 점을 보면, 올해 네번째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생각을 굳히려면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10년물 수익률을 넘어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커 총재는 "수익률곡선 역전 위험이 있다면, 이를 피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가속화하지 않는 한, 올해 네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련된 새로운 금리정책 포워드 가이던스("최소한 내년 여름내내 금리 동결")와 관련, 위원들 사이에서는 "정책금리에 대한 강화된 포워드 가이던스와 관련해, 상황을 조건으로 하는(state-contingent) 요소의 개방적(open-ended) 성격이 강조돼야 한다는 논조가 있었다"고 이날 공개된 의사록이 전했다.

    당시 제시된 새 가이던스는 상당히 강도 높은 완화적 기조를 띠고 있었다. "내년 여름내내"라는 칼렌다 베이스의 금리동결 약속을 제시함으로써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기간 중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인상을 풍겼다.

    이번에 의사록을 통해 보완된 메시지는 'data-dependence'이다. 인플레이션 회복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 겨울은 물론 그 이듬해까지도 금리동결이 지속된다는 완화적 뉘앙스는 물론이고, 내년 여름 중에라도 금리가 조기 인상될 매파적 개연성도 동시에 열어 놓았다. ☞ 관련기사 : 금리동결, "내년 여름내내" 아닐 수도

    - 유럽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전월비 1.3%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상치 1.2%를 소폭 상회했다. 직전월에는 0.9% 감소했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비로는 2.4% 증가해 역시 예상치 2.1%를 웃돌았다. 전월 증가율은 1.7%였다.

    - 장기간의 생산차질로 인해 세계 원유 여유 공급능력이 한계치까지 사용되었을 수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진단했다. 이로 인해 유가가 오르고 수요 성장세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IEA, 석유공급 경고…"여유 생산능력, 한계까지 소진"

    - 터키의 베라트 알바이라크 신임 재무장관 겸 금융장관은 터키 중앙은행이 독립적이며 경제 현실과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터키 국영 아날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이라크 장관은 또 터키 정부가 중앙은행의 간결하고 예측가능하며 단호한 통화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선거를 통해 정권을 연장한 터키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의 사위인 알바이라크 장관을 중앙은행 담당 부처 수장으로 임명해 리라화 폭락세를 다시금 촉발시켰다. 전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 신문에 "금리가 앞으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해 리라화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3. 금융시장 동향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뛰어 올랐다.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2월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다.

    중국이 이번에는 다소 유화적인 태도를 내비침에 따라 무역전쟁 우려가 금세 사그라 들었다. 미국이 중국산 상품 2000억달러에 대한 10% 관세부과 계획을 밝혔으나, 중국 정부는 즉각적인 보복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타결됐던 무역협상을 뒤집은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미국이 새로운 이슈로 삼은 '메이드인 차이나 2025'에 대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해 안도 분위기를 보탰다.

    뉴욕증시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 소비재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상승했다. 정보기술업종이 1.79% 급등했고, 산업섹터도 1.12% 올랐다.

    대형 기술주 모음인 나스닥 100지수 상승률이 1.69%로 상대적으로 더 강했다. 마이크론이 2.34%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71% 올랐다. 나스닥 인터넷지수는 1.74% 상승했다. 넷플릭스가 1.23% 내렸으나 나머지 FAANG 주식들은 2% 안팎 뛰면서 시장을 아웃퍼폼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완만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했다.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뒷받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재정부양 정책 덕분에 미국 경제성장이 3년간은 좋을 거라고 예상했다.

    미국 국채시장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11년 만에 가장 평평한 수준으로 더 드러누웠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7.70% 떨어진 12.58을 기록했다.

    - 다우 : 24924.89(+224.44, +0.91%)

    - 나스닥 : 7823.92(+107.31, +1.39%)

    - S&P500 : 2798.29(+24.27, +0.87%)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7bp 오른 2.851%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1.6bp 상승한 2.594%를 나타냈다. 10~2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이날 장중 25.7bp까지 더 축소됐다. 30~5년 수익률 스프레드 역시 장중 18.6bp까지 줄어 기록을 경신했다. 30년물 수익률은 0.6bp 오른 2.95%, 5년물 수익률은 1.2bp 상승한 2.752%에 거래됐다.

    - 달러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94.80을 기록했다. 6.7위안선까지 넘어섰던 달러-위안 역외환율이 6.6876위안으로 0.53%되떨어졌다. 하지만 달러-엔은 112.48엔으로 0.43%더 올랐다. 지난 1월초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는 강보합 수준인 1.1673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도 달러에 강보합세였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0.65% 상승했다. 1프랑대를 회복하면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지가 0.5% 오르고, 키위는 0.24% 상승했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되살아 나 이머징 통화들도 대부분 올랐다. 남아공 랜드 환율이 1.8% 급락했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0.75% 떨어졌다. 터키 리라 환율이 0.3% 하락했고, 러시아 루블 환율은 0.2% 내렸다. 다만 브라질 헤알 환율은 0.2% 올랐다.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공급여력 소진을 경고한 가운데, 브렌트는 1.05달러, 1.43% 반등한 74.4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5센트, 0.07% 내린 70.33달러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 [원유마감] 브렌트유 반등…IEA 공급경고 다시 주목

    - 니켈 가격이 상승했다. 전날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 우려 속에서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가 이루어져 1주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2.3% 상승한 톤당 1만419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8% 오른 1만4410달러를 기록, 1주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 [금속마감] 니켈 1주일 만에 최고치로 반등…저가 매수

    - 미국의 대두 선물가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농업부가 무역전쟁의 여파로 대두 수출량 감소와 공급 증대를 언급하면서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쇼트 커버링이 발생하면서 하락폭이 만회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8월물 대두는 3/4센트 오른 부셸당 8.33-3/4달러에 거래됐다. 9월물 옥수수는 5-3/4센트 상승한 부셸당 3.45-3/4달러에 거래됐다. ☞ 관련기사 : [곡물마감] 대두 보합…기술적 매수세에 무역마찰 극복

    -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엔화 대비 미 달러화가 6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물러나 금값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금보다는 달러화를 더 부양하고 있어 금값이 완전한 상승 모멘텀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0.4% 상승한 1247.0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1% 하락하며 1주일 만에 최저치인 1240.89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2.20달러(0.2%) 오른 1246.60달러에 거래됐다. ☞ 관련기사 : [귀금속마감] 금값 소폭 상승…달러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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