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크게 텍스트작게 바로가기복사 프린트

[dot plots]"내년에 긴축기조 조기 돌입"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8-06-14 오전 4:14:34 ]

  • ⓒ글로벌모니터

    ⓒ글로벌모니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점도표 금리를 13일 인상했다. 경제전망에 수록된 위원들의 올 연말 금리전망 수준 중간값은 2.125%에서 2.375%로 25bp 높아졌다. 오는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올해 전체로는 총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3월 회의때 내년 점도표를 인상한 데 이은 추가 상향 조정이다.

    내년 금리인상 횟수 전망은 3회로 유지됐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상폭이 높여짐에 따라 내년말 예상되는 기준금리 수준은 3.125%로 25bp 상승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는 당장 내년에 중립 수준 2.825%(위원들이 장기 지배적인 금리수준이라고 점도표에 제시한 값)를 웃돌게 됐다. 연준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국면에 돌입하는 시점이 내년으로 앞당겨진 셈이다.

    종전 경제전망 점도표에서는 내년말 금리가 중립수준에 도달한 뒤 오는 2020년에 '긴축' 국면에 들어가는 구도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점도표는 과거의 'lower for longer' 금리정책 전략과 대비되는 'higher for shorter' 구도이다. 금리인상 속도를 조금 높이되 중기적으로는 기존에 예상한 수준을 유지하는 선제적 과열대응 성격을 갖는다.

    위원들이 예상하는 금리 수준의 편차도 좁혀졌다. 점도표상 올해말 금리 예상범위의 하단이 1.75~2.00%로 높여졌다. 내년말 예상 금리 범위는 상하단이 함께 중위값으로 25bp씩 수렴됐다. 2020년말 예상금리 수준은 종전 상단이 4.75~5.0%에 달했으나, 이번에는 4.0~4.25%로 낮아졌다. 중립금리를 뜻하는 '장기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 수준'의 점도표 분포는 종전과 전혀 변함이 없었다.

    ⓒ글로벌모니터

    미국 성장과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전망 컨센서스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강화되었다.

    올해 성장률 예상치가 2.8%로 0.1%포인트 상향됐고, 실업률 전망치는 2020년까지 범위에 걸쳐 0.1~0.2%포인트씩 하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연준 물가안정 목표 기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당장 올해에 목표수준(2.0%)을 웃도는 미약한 오버슈팅을 나타낼 것으로 위원들은 예상했다. 근원 PCE 인플레이션 전망도 소폭 높여졌으나, 오버슈팅 예상시기는 내년에서 앞당겨지지 않았다.

댓글 로그인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