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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금리 근접` 신호…FOMC 성명서 전문 및 달라진 표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8-06-14 오전 3:37:19 ]

  •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2015년 12월 금리인상을 개시한 이후로 일곱번째 조치다. 올 들어서는 두 번째 금리인상이다.

    FOMC는 성명서에서 기존에 계속 존재하던 "연방기금금리는 아마도 얼마동안에는 장기적으로 지배적일 걸로 예상되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통화정책의 기조는 완화적으로 남아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으나, 머지 않아 기준금리가 더 이상 부양적이지 않은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다만 금리인상 속도는 계속해서 "점진적"일 것임을 강조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경제에 대한 평가를 상향했다. "온건하게"로 표현했던 경제성장 속도를 "견조하게"로 높여 잡았다. 역시 "온건"해진 것으로 평가했던 가계소비 모멘텀은 "반등했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이날 FOMC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가 종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간소화됐다. 빨간 글씨는 이번에 새로 등장한 표현, 가운데 줄이 쳐진 대목은 지난 5월2일 성명서에 존재했다가 이번 성명서에서는 사라진 문구이다.

    [2018.6.13]

    지난 5월 회의 이후에 획득한 정보는 고용시장이 계속 강화되고 경제활동은 온건한견조한 속도로 증가했음을 보여 주었다. 최근 몇 달 간, 평균적으로, 고용 증가세가 강력했고 실업률은 낮게 유지되었다. 하락했다. 최근의 지표들은 지난해 4분기중 강력했던 가계 지출 성장이 온건해졌음을가계지출 성장이 반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고정투자는 계속해서 강력하게 성장했다. 12개월 변동률을 기준으로 볼 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및 에너지 제외 항목의 인플레이션은 2% 가까이로 움직였다. 금융시장에서 측정한 인플레이션 보상(註: breakeven rate를 의미)은 낮게 유지되었다.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관련지표들은 대체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연준에 부여된 책무에 부합해 위원회는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 위원회는 통화정책 기조의 추가적인 점진적 조정을 통해 경제활동이 온건한 속도로 팽창할 것이며, 노동시장 지표들도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인플레이션은 12개월 변동률을 기준으로 중기적으로 2%의 대칭적 목표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추가적인 점진적 인상은 지속적인 경제활동 팽창과 강력한 노동시장 환경 및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대칭적 2% 목표 부근의 인플레이션과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경제전망에 미치는 단기 위험들은 대체로 균형을 이룬 듯하다.

    기실현되고 앞으로 예상되는 고용시장 환경과 인플레이션을 토대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1.50~1.75%로 동결하기로1.75~2.0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의 기조는 완화적으로 남아 있으며, 이에 따라 강한 고용시장 환경과 2% 인플레이션으로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연방기금금리 목표에 대한 미래의 조정 시기와 폭을 결정할 때 위원회는 완전고용 및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된완전고용 목표 및 대칭적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된 경제환경들의 기실현 실적과 전망을 측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측정 과정에서는 노동시장 환경 지표들과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금융 및 국제적 동향에 관한 지표 등 광범위한 정보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위원회는 대칭적인 물가목표에 견주어 기실현된 실적과 예상되는 물가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주시하게 될 것이다. 경제환경은 추가적인 점진적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정당화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어 갈 것이라고 위원회는 계속 예상한다. 연방기금금리는 아마도 얼마동안에는 장기적으로 지배적일 걸로 예상되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실제 연방기금금리의 행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에 의해 도출되는 경제전망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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