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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he Day]중국 반토막난 12월 신규 대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오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1-12 오후 8:39:35 ]

  • 중국의 지난달(12월) 신규 위안 대출이 급감했다.

    금융 리스크 차단을 위한 당국의 디레비리징 정책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연말이면 반복되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게다.

    ⓒ글로벌모니터

    이날(12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본토 은행권의 신규 위안 대출은 5844억위안에 그쳤다. 전달치 1조1200억위안과 로이터 예상치 1조위안을 크게 밑돈다.

    계절적 요인이 제법 컸을 것 같다. 중국의 월간 대출은 연말(12월)에 금감했다가 연초(1~2월) 급증하는 양상을 반복해 왔다. 연간 대출 쿼터(한도)를 소진한 은행들이 연말 대출 집행을 새해(1월)로 미루기 때문이다.

    호주 투자은행 ANZ는 "강한 수요를 감안하면 1월 대출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책 우선 순위가 여전히 디레버리인 만큼, 12월 급감한 대출 때문에 통화당국이 완화조치를 의 완화조치를 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2월 수입 증가율이 대폭 둔화된 것은, 연말 은행권의 대출 집행이 크게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큰 폭으로 둔화된 중국의 12월 수입

    한편 월간 신규 대출은 반토막 났지만 작년 연간으로는 13조5300억위안에 달하는 대출이 집행됐다. 사상최대다. 지난해 그림자금융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의 부외 대출이 장부내 대출로 빠르게 이전됐기 때문이다.

    같은 달 M2 증가율은 전년동월비 8.2%에 그쳤다. 예상치와 전달치(각각 9.1%)를 크게 밑돌았다. 사회융자총액은 1조1400억위안으로 전달 보다 4600억위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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