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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달러 약세의 배경 ①"America First"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8-01-09 오전 6:19:26 ]

  • 1. Editor's Letter

    ⓒ글로벌모니터

    "아주 멀쩡한 천재"라고 자신의 뇌 상태를 최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5년 전인 지난 2013년 3월 아인슈타인의 말을 빌어 '천재'와 '바보'의 차이를 소개했다. "천재는 (바보와 달리) 그 한계가 있다"고 트럼프는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천재 트럼프의 미국 사랑에는 한계가 없어 보인다.

    8일 로이터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다음달 중 미국 군수장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범정부체제 출범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미국내 (무기공장) 일자리를 늘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미국이 이런 식으로 무기 장사에 혈안이 된다면 이른바 동맹국 또는 혈맹국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가뜩이나 트럼프가 동맹관계의 균열(안보지원의 축소)을 협박하면서 무기 팔이에만 몰두해 불쾌지수가 높아져 있는데, 잠재적인 적들에게까지 최신 무기체계를 마구 넘겨준다면 여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협상과 거래의 달인인 도널드 트럼프는 북한에 최신예 미제 전투기를 판매할 수 있는 천재적 역량을 가졌다고 Morning Brief는 믿는다.)

    동맹 관계라는 것이 이처럼 '기존의 단순한 무기 단골거래 관계'에 불과하다면, 한국과 같은 동맹들 역시 아마도 더 싼 값에 더 좋은 무기체계를 파는 곳(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을 찾아 나서는 '경제적 선택'을 하려들 수도 있다.

    이 것이 바로 최근의 달러화 약세 배경을 꼽는 또 한 가지의 설명이다. 트럼프의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달러화의 '非경제적' 프리미엄을 갉아 먹었다는 것이다.

    ⓒ글로벌모니터

    국제 통화체제 연구 분야의 석학인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버클리대 교수와 아르노드 메흘 및 리비아 치투 유럽중앙은행(ECB) 이코노미스트는 국제거래에서 사용되는 준비통화들의 지위 기반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다.

    하나는 일반적인 '금전적(pecuniary)' 동기에 의해 사용되는 특성이다. 그 준비통화의 유동성, 네트워크 효과, 무역 연관성, 금융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제적으로 유리한 통화가 국제거래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지정학적(geopolitical)' 이해관계이다. 전략적이고 외교적인 요소, 군사력 등이 국제거래 통화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국제정세에서 지배력을 갖는 국가가 국제 통화체제에서도 정치적 레버리지를 행사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렇게 완전히 딴 판인 두 측면 모두가 준비통화, 특히 기축통화 지위 형성에 작용하는데, 이를 두고 아이켄그린 등은 "수성과 화성(Mercury and Mars)" 가설*이라고 이름 붙였다.

    * 로마신화에서 수성은 '상업의 神'이고 화성은 '전쟁의 神'으로 기술한 것에 착안한 이름이다. 이는 또한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 관련 논문 원본: Mars or Mercury? The Geopolitics of International Currency Choice

    ☞ 논문 요약본

    그래서 미국 달러화는 당연히 대적할 경쟁자가 없는 국제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경제적 동기로 보자면 유로화, 위안화, 심지어 일본 엔화 역시 만만치 않은 대안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지정학적 요소에서 이들 통화들은 낙제점에 가까운 위력을 갖는다.

    그래서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독일,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 등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는 이른바 동맹국들은 경제적 필요(옅은 회색)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심지어는 지정학적 요소까지 감안해서 추정한 적정 비중(짙은 회색) 이상으로 미국 달러화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달러에 대한 초과수요 덕분에 자연히 미국은 훨씬 싼 이자율로 전세계를 상대로 돈을 빌려쓸 수 있는 '터무니 없는 특권'을 계속 누리고 있다.

    그리고 미국 달러화 기축의 통화체제를 두고 "터무니 없다"고 비난할 수 있는 프랑스의 힘은, 아이켄그린 등의 논문에 따르면, '핵무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글로벌모니터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이스라엘(IL), 중국(CN), 인도(IN), 영국(GB), 러시아(RU) 등 핵을 보유한 국가들은 그렇치 못한 이른바 미국 동맹국에 비해 훨씬 적은 비중의 달러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켄그린 등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 고립주의가 달러화에는 해롭다고 지적했다. 자연히 "터무니 없이 싼 이자로" 돈을 빌려 쓰는 특권도 위협받게 된다. "미국의 국제적 역할이 불분명해지고, 안보보장 약속이 굳건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면 미국 달러의 안보 프리미엄은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철수하고 그래서 달러의 안보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미국에 의존해 왔던 국가에서의 준비금 중 달러화 비중은 30%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액수로 환산하면, 달러화로 되어 있던 준비금 7500달러가 청산돼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미국 국가부채(marketable public debt)의 5%에 해당한다. 이로 인한 미국 시장금리 상승충격은 80bp로 추정됐다.

    물론 해외 중앙은행들의 수요 이탈은 벤 버냉키와 같은 '수성(Mercury)'에서 온 경제학자들 눈에는 "아시아 경제의 과잉저축 해소"처럼 여겨질 것이고,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무역 불균형을 시정해주는 단비로 간주될 것이다.

    또한 버냉키가 실용화한 중앙은행 양적완화란 무기는 해외 수요 감소에 따른 미국 국채가격 하락을 손쉽게 막아낼 수가 있다.

    그러나 달러화 약세와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가해지는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 및 이를 통한 시장금리 인하는 빈사상태에 빠졌던 기대 인플레이션을 되살리고 달러에 대한 신뢰를 더욱 떨어뜨리는 계기를 마련할 위험이 있다.

    ⓒ글로벌모니터

    달러의 기반을 위협하는 "미국 우선" 주의는 트럼프 특유의 짧은 장사꾼 기질에 기인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미국 지배체제에 잠재된 영미식 개인주의 특성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 이후'에도 달러의 국제통화 기반을 훼손하는 스스로의 시도는 계속될 여지가 있다. ☞ 관련기사 : "트럼피즘(Trumpism)" vs 공화당

    그리고 아이켄그린 등이 시도한 '화성(Mars)' 측면에서의 달러화 지위분석은 약 일년 전 Morning Brief가 달러화 기반의 근본적 붕괴 위험을 제기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당시 Morning Breif는 달러화 기축통화 지위가 2차대전 이후 국제질서의 친미동맹 재편과 맞물려 있으며, 이를 부정하는 트럼프의 외교안보 전략은 달러의 국제지위를 뒤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달러 보유에 따르는 역대급 위험성

    그리고 과거 달러는 이른바 동맹국들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경제적'으로는 도저히 못 봐줄 지경에 이른 것으로 자주 평가받아 왔다. ☞ 관련기사 : 달러 트랩(dollar trap)

    * 어쨌든 달러는 여전히 국제 기축통화 지위를 굳건하게 누리고 있다. 따라서 달러가 왜 추세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지, 앞으로 달러화의 추세가 어디를 향할 것인지를 분석, 전망하는 것은 전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Morning Brief는 최근의 달러화 약세를 설명하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도들을 틈틈이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설명은 대체로 상호충돌하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이다. 동일한 현상의 본질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해석함으로써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분석과 전망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새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멜트업 앙등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는 오히려 올해 3차례로 제시된 점도표 금리인상 전망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이날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2회 인상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스틱 총재 역시 낮은 인플레이션과 더딘 임금상승률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능력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 상실 위험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중립 정책금리 수준이 2%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떨어진 듯하다고 추정하면서 추가 금리인상 여지가 거의 남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어 중립적인 수준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금리인상 결정 때 감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감세와 관련, 보스틱 총재는 '기업인들 중 2/3 이상은 투자와 고용이 즉각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경제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연준 통화정책이 수익률곡선 역전을 야기해서는 안되며, 그런 일이 없도록 극도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점진적 금리인상 접근법에 동의한다면서도 "한 해에 서너차례씩 금리를 올리는 게 점진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향후 수년 동안의 평균 인플레이션이 굳건하게 상승경로를 탈 수 있도록 보다 장기간 저금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경기침체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8일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과거에도 '물가수준 목표제'라고 이름 붙여진 이런 통화정책 접근법을 옹호한 바 있다.

    물가지수의 '수준'을 타기팅하는 통화정책은 물가의 '상승률(2%)'을 목표로 삼는 현행 제도에 비해 경기침체 때 훨씬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요구한다. 물가지수가 일정 기간 동안 목표에 계속 미달하면, 누적 미달분을 향후 완전히 보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물가상승세를 허용해야 한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런 제도는 기본적으로 추가 부양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부에서는 향후 다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어떤 수단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놓고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정책금리가 너무 낮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 미국 백악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후보자를 곧 지명할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연준 부의장 자리는 지난해 가을 스탠리 피셔의 조기 퇴임으로 공석으로 남아 있다.

    -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달 중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높여 시사했다.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미래 매출확대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생산설비와 노동자원은 부족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분기 기업설문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유휴 생산자원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은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가동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수요가 계속해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은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날 캐나다 국채 2년물 수익률이 1.795%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된 오는 17일 금리인상 확률은 86%로 높아졌다.

    앞서 지난 5일 발표된 12월 고용지표를 계기로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은 80%로 높아졌다.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의 취업자 수는 약 8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IBC이코노믹스의 애버리 셴펠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기업설문조사 결과는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중앙은행이 유휴 생산자원의 소진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타깃2(target2)' 채무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국경간 자본 유출입을 청산, 조정하는 ECB 타깃2 시스템에 대한 이탈리아의 순채무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4390억2000만유로로 집계됐다. 앞선 11월에는 4359억유로, 10월에는 4124억유로였다.

    유로존 내부에서의 무역수지 적자 또는 금융·자본계정 순유출이 발생할 경우 해당국가의 중앙은행은 부족한 유로화를 ECB로부터 빌려 정산해야 한다. 그 내역이 타깃2에 반영된다. 이에 반해 독일과 같은 만성적인 수지 흑자국 중앙은행은 ECB에 타깃2 채권을 보유하게 된다.

    - 헤지펀드들이 사상최대 규모의 유로 롱(매수) 포지션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유로 강세 때문에, ECB의 정책 이사들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해 재고를 거듭할 것 같다고 로이터 칼럼니스트 제이미 맥기버가 진단했다. ☞ 관련기사 : "역대급 유로 롱 포지션과 ECB의 딜레마"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월 체감 경기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호조에 힙입어 독일의 정치적 불확실성(연방정부 구성 난항) 여파는 묻히는 분위기다. 다만 과열 리스크도 상존한다는 지적도 대두하고 있다.

    독일의 시장 리서치 그룹 센틱스(Sentix)가 집계한 유로존의 1월 센틱스 지수는 32.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1.5를 웃돌았다. 앞서 12월에는 전월(11월) 34.0에서 31.1까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하부 지수인 경기상황지수는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유로존 1월 체감경기 예상치 상회…"과열 위험 상존"

    3. 금융시장 동향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이 나스닥과 더불어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새해 들어 5거래일 연속해서 랠리를 펼쳤다. S&P500이 연초에 이렇게 내리 강했던 적이 지난 1964년 이후로는 없었다. 나스닥의 신년초 연속상승세는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길다. 만일 나스닥이 내일도 오르면 사상 최장 연초랠리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고 다우는 닷새 만에 미미하게나마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세 지수가 동반 하락세를 탔다. 지난주까지 워낙 많이 올라 조정은 자연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지수들은 오전에 저점을 찍고는 꾸준히 레벨을 높여 나갔다. 이번주 후반부터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감세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효과를 계속해서 가격에 반영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기술주, 그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텔이 보합에 머문 가운데 AMD는 3.4% 뛰었다. 엔비디아도 3.1%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4% 상승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가 1% 이상 하락해 부진이 두드러졌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섹터가 모처럼 0.9% 올라 가장 강했다. 이번 주 주요 은행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금융섹터는 소폭 내렸다. 세제개혁으로 인해 미국 대형은행들은 기존 세금감면 혜택을 상실해 단기적으로는 회계상 수지에 부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달러가 반등하고, 랠리를 펼치던 유로는 조정을 받았다. 국채시장은 뚜렷한 방향 제시 없이 소폭 등락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9.47로 2.7% 상승했다.

    - 다우 : 25283.00(-12.87, -0.05%)

    - 나스닥 : 7157.39(+20.83, +0.29%)

    - S&P500 : 2747.71(+4.56, +0.17%)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8bp 상승한 2.484%를 기록했다. 거래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가격 움직임도 미미했다. 금리인상 자제를 촉구하는 연준 내부 목소리가 잇따랐으나,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날 수익률은 장초반 독일을 따라 하락세를 타다가 이후 반등했다. 이날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 때 0.409%까지 내려가 지난달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 연초 특유의 국채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소화가 원활한 모습이다. 경제지표 호조로 주변국 국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이번주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총 120억유로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964%로 0.4bp 올랐다. 30년물 수익률은 0.5bp 상승한 2.815%, 5년물 수익률은 0.4bp 오른 2.289%에 거래됐다.

    - 달러인덱스가 92.372로 0.46% 올랐다. 기존 추세에 대한 이익실현이 이뤄졌다. 지난주 목요일 4개월 최고치까지 올랐던 유로는 1.20달러선 아래로 밀렸다. 0.56% 떨어진 1.1961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랠리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달러-엔은 강보합 수준인 113.11엔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뉴욕증시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달러-엔은 112.89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했다. 파운드는 약보합세로 1.356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0.3% 올랐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4959위안으로 0.24% 상승했다. 오지가 0.3% 내린 반면, 키위는 0.1% 올랐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신호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루니에 대해 0.15% 상승했다. 달러는 이머징 모든 통화들에 대해서도 소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 환율이 0.35% 상승했고, 멕시코 페소 환율은 0.2% 올랐다. 러시아 루블 환율이 0.34%, 터키 리라 환율은 0.2% 상승했다. 남아공 랜드 환율은 0.65% 올랐다.

    -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란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왕자들의 구금이 지정학적 우려를 다시 촉발, 미국의 증산 전망을 상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9센트, 0.47% 상승한 배럴당 61.7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6센트, 0.24% 오른 배럴당 67.78달러에 거래됐다. ☞ 관련기사 : [원유마감] 상승세…사우디·이란 정치적 불안에 '우려'

    - 구리가격이 장중 한 때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값이 지난달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상황에서 달러가 강세로 반전함에 따라 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였다. 반면 아연은 공급 우려에 따라 10년여 만에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0.1% 오른 톤당 712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7105달러까지 내려가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구리가격은 7312.50달러까지 올라 지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금속마감] 구리, 한 때 2주 최저치…아연, 10년 최고치

    - 미국 정부의 작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옥수수, 밀, 대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밀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남미의 비 소식과 미국 곡물 지대의 기온 상승 등 개선된 기상 조건도 곡물 가격에 부담을 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옥수수는 4센트 내린 부셸당 3.47-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의 최저치 기록인 3.46-1/2달러를 약간 웃돈다. 3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3센트 하락한 부셸당 4.27-3/4달러를 나타냈다. 3월물 대두는 4센트 내린 부셸당 9.66-3/4달러를 나타냈다. ☞ 관련기사 : [곡물마감] USDA 발표 앞두고 옥수수·대두·밀 일제히↓

    - 달러화 반등흐름을 반영해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금 선물은 1.9달러, 0.1% 내린 온스당 1320.40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가격은 0.1% 하락한 온스당 1318.84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귀금속 마감] 金 0.1%↓…달러↑ + 美 금리인상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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