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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Brief]언어유희(言語遊戱)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싸이월드 요즘 안근모 기자 [기사입력 2017-03-03 오전 6:40:03 ]

  • 1. Editor's Letter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최근 수개월 사이에 강화되었다고 생각한다. I believe the case for an increase in the federal funds rate has strengthened in recent months." (지난해 8월26일, 재닛 옐런 의장 잭슨홀 연설)

    "통화정책 긴축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졌다. I think the case for monetary policy tightening has become a lot more compelling." (2월28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CNN 인터뷰)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The case for a rate increase in March has come together." (2일, 제롬 파월 연준 이사 CNBC 인터뷰)

    뉴욕 증시와 미국 국채 수익률 및 달러화를 번쩍 들어 올린 지난달 28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키워드는 낯익은 것이었다. 지난해 8월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유사한 단어를 사용해 추가 금리인상이 임박해지고 있음을 시장에 알렸다. 그리고 나서 실제 액션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약 4개월이 걸렸다.

    이 공식을 더들리 총재 발언에 대입해 보면, 다음 금리인상은 오는 6월 FOMC이다.

    하지만 지난해 옐런 의장의 발언 문구에 비해 더들리 총재의 수사는 좀 더 구체적이고 강하다. 옐런 의장이 단지 "강화되었다(strengthened)"고만 말한 데 반해 더들리 총재는 "훨씬 더 높아졌다(become a lot more compelling)"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수사법을 감안해 공식을 다시 가동해 보면 다음번 금리인상 시기는 '6월 FOMC 이전'이란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2일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3월"이란 시점을 특정하면서 "가능성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1일 늦은 시각에는 FOMC에서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라엘 브레이나드 이사가 "곧(soon)" 금리를 인상하는 게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14~15일 FOMC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그야말로 "진지하게(seriously)" 검토되는 명실상부한 "live meeting"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이사가 기름을 한 바가지 더 끼얹은 결과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 인상 확률은 79.7%(로이터 기준)로 더 뛰어 올랐다. 어제는 66.4%였다. 이날 오버나이트 인덱스드 스왑(OIS) 시장에 반영된 3월 금리인상 확률은 90%에 달했다. 어제는 82%였다.

    어제 스테이트 스트릿에 따르면, 시장이 50% 이상의 확률로 금리인상을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액션이 일어나지 않은 사례는 지난 179차례의 FOMC 중에서 단 한 번 뿐이었다.

    이날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에 이어 6월에 추가 긴축이 단행될 확률을 52%로, 12월말까지 올해 총 세 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56%로 가격에 반영했다.

    ⓒ글로벌모니터

    FOMC 위원들이 최근 들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설파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더들리 총재가 지적했듯이 시장의 강력한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경우 12거래일 연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3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더들리 총재가 지적했듯이 신용 스프레드도 유사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야성은 금융불안정의 씨앗이 된다. 어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올해 뉴욕증시가 행복감에 도취돼 막장 특유의 마지막 오버슈팅 현상을 나타난 뒤 약세장에 돌입할 것이라며 S&P500 연말 목표주가를 2450으로 상향 조정했다. ☞ 관련기사 : 여전한 비관 美 증권사들…"증시 '마지막 분출' 예고"

    따라서 어제 '조기 긴축'을 재료로 역설적으로 펼쳐진 뉴욕증시의 급등세는 연준이 보기에 아주 이중적이다. 3월 금리인상에 대한 금융시장의 'OK' 사인인 동시에, 연준의 긴축을 물로 보는 작태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래저래 어제의 증시 랠리는 3월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볼 만하다.

    그리고 1)뉴욕증시의 '조기 긴축' 랠리의 결과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털에 비해 더욱 더 비싸졌다. 금융불안정을 우려하는 FOMC 위원들을 더욱 자극하는 요소이다.

    2)높아진 주식가격을 정당화하려면 기업이익에 대한 전망이 상향 수정되어야 한다. 이는 경제 펀더멘털 전망이 높아졌음을 의미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FOMC 위원들을 더욱 자극하는 요소가 된다.

    따라서 주가의 논스톱 상승 추세는 이래저래 예상보다 더 빠른 금리인상 기조를 유발하게 된다. 2)의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이겠으나, 1)의 경우는 조기 리세션 돌입 가능성을 시사하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난달 23일자 Morning Brief에서 지적했듯이 '실질(real)'이다. 주식시장도 연준도 트럼프도 이 실질의 자연(natural) 앞에서는 '중기적으로' 무력하다.

    ⓒ글로벌모니터

    3월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 배경 가운데 하나는 어제 발표된 미국의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이다. 바닥을 기던 이 근원 인플레이션의 모멘텀은 지난 1월 들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지난달 16일자 Morning Brief때 경계했던 물가 흐름이 재확인되었다.

    그러나 어제 지표는 동시에 정체된 실질 소득이 야기하는 한계 역시 다시금 뚜렷하게 보여 주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가속도를 냄에 따라 개인 실질 처분가능소득이 전월비 0.2% 감소했다. 이에 따라 GDP 산출에 사용되는 1월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비 0.3% 줄었다. 3년 만에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뛰는 물가를 명목 소득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이 통계는 인구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똑같이 입에 풀칠만 하더라도, 머릿 수가 늘어나면 풀 사용량은 증가하게 되어 있다.

    위 그래프의 연한 녹색선이 보여주듯이 미국의 '일인당(per capita)' 실질 처분가능소득의 증가폭은 현저하게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기름값이 다시 뜀에 따라 미국 국민들의 후생이 그만큼 위축되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내일 재닛 옐런 의장 연설 이후에도 우리에게는, 3월 FOMC 이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지표가 있다. 바로 미국의 2월 시간당 임금(다음주 금요일)이다.

    ⓒ글로벌모니터

    만약 미국의 시간당 임금 증가세가 2월 들어서도 기존의 미적지근한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3월 FOMC의 금리인상 확률은 다시 낮아진다.

    설사 3월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그 이후의 행보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실질 소득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실질 소비는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근원물가로의 유가 인플레이션 파급은 제한되기 마련이다.

    즉, 우리는 근원 항목으로 파급되기 시작한 유가 인플레이션이 궁극적으로 명목 임금으로까지 파급되고 있는 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만약 임금으로의 2차 파급효과가 확인된다면 올해 3차례 이상의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3차례 금리인상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만약 시장의 야성이 계속해서 연준의 액션을 자극하게 된다면 전술했듯이 약세장과 리세션을 자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2일 미 국채 10년물 시장은 수익률 2.50%선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했다.

    ⓒ글로벌모니터

    2. 시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심을 끈 주요 뉴스

    - 모건스탠리가 다음번 연준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3월'로 제시했다. 올해 총 세 차례 금리인상에 나선 뒤 내년에는 인상횟수를 네 차레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2.25~2.50%로 높아지게 된다.

    모건스탠리는 인플레이션이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회사채 시장의 위험 프리미엄이 낮게 유지되는 등 금융환경이 완화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27일까지만 해도 미국 프라이머리 딜러 중에서 3월 금리인상을 예상한 곳은 제퍼리즈 한 곳에 불과했다.

    - 로이터의 설문에 따르면, 외환 전략가들은 달러화의 향방이 이제 다시 연준의 손에 넘어왔다고 진단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이 미뤄질 경우 달러가 하방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외환 전략가들 "달러, 트럼프 아닌 연준 손에 달렸다"

    - 지난달 미국의 신규 실업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감소하며 4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급감한 22만3000건을 나타냈다. 지난 1973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24만3000건을 예상했다. 전주 수치도 24만2000건으로 2000건 하향 수정됐다.

    이 지표는 104주 연속해서 30만건을 밑돌고 있다. 지난 1970년 이후 최장기간의 저실업 상태이다.

    4주 이동평균치는 6250건 줄어든 23만4250건으로 집계돼 역시 197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 오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거의 2%")를 넘어섰다.

    유럽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유로존의 소비자물가(HICP)는 시장 예상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월에 비해 0.2%포인트 확대돼 지난 2013년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별도로 발표된 유로존의 1월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3.5%에 달해 전달 1.6%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는 3.2%였다. 전월비로는 0.7% 뛰어 시장 예상치 0.6%를 웃돌았다.

    다만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유로존의 근원 소비자물가는 2월중 예상대로 0.9%의 상승률을 그대로 유지해 기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억눌려 있음을 보여 주었다.

    2월중 에너지 가격이 전년비 9.2% 뛰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주도했다. 전 달에도 8.1%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식품과 주류 및 담배가격 역시 2.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비스물가 상승폭은 1.2%에서 1.3%로 확대되는데 그쳤다.

    별도로 발표된 유로존의 1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9.6%를 유지했다.

    - 아시아 원유시장 점유율 경쟁에 이란과 러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뛰어든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가 예상과 달리 4월 아시아 인도가격을 30센트 인하했다. ☞ 관련기사 : 사우디, 亞 4월 인도 원유값 예상밖 30센트 '인하'

    - 1월중 매우 소극적인 감산 태도를 보였던 러시아는 2월 들어 감산규모를 아예 확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속한 30만배럴의 3분의1에 불과한 10만배럴의 감산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 러시아 원유감산, 2월에도 일평균 '10만 배럴' 머물러

    -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로 감산 시한을 연장하는 논의는 가능성은 있으나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3. 금융시장 동향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재료 삼아 역설적으로 뛰어 올랐던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조기 긴축에 따른 경계감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일제히 물러섰다. 트럼프 랠리를 상징했던 다우가 세자릿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대표지수인 S&P500도 지난 1월말 이후 가장 높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조금 밀린 채 횡보하던 지수들은 거래 종료를 한 시간가량 앞누고 낙폭을 확대, 장중 최저가 부근에서 마감했다.

    금융시장은 오는 14~15일 FOMC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 인상 확률은 79.7%로 더 뛰어 올랐다. 어제는 66.4%였다. 오버나이트 인덱스드 스왑(OIS) 시장에 반영된 3월 금리인상 확률은 90%에 달했다. 어제는 82%였다.

    스테이트 스트릿에 따르면, 시장이 50% 이상의 확률로 금리인상을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액션이 일어나지 않은 사례는 지난 179차례의 FOMC 중에서 단 한 번 뿐이었다.

    이날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에 이어 6월에 추가 긴축이 단행될 확률을 52%로, 12월말까지 올해 총 세 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56%로 가격에 반영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총재가 바람을 잡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가 결정타를 가한데 이어 연준 최강의 비둘기 인사로 여겨졌던 라엘 브레이나드 이사 조차 금리인상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3월' 가능성을 특정함에 따라 시장이 더욱 자극을 받았다.

    시장금리가 달러를 이끌고 내리 뛰어 오르자 뉴욕증시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금리상승 최대 수혜주인 증시 금융업지수조차 이날 1.5% 급락하며 조정 장세를 주도했다.

    반면 금리상승 최대 피해주인 증시 유틸리티지수는 이날 0.7% 오르며 시장을 거슬렀다.

    증시가 둔화되면서 시장금리가 오름세에 한계를 보인 것이 이런 역설적 흐름에 한 몫 했다. 글로벌 자산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다시금 2.50%의 저항선을 절감한 채 오름폭을 줄였다.

    열기를 보이던 증시가 신중한 태도로 돌아서자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1.81로 5.82% 급락, 안도감을 나타냈다.

    - 다우 : 21002.97(-112.58, -0.53%)

    - 나스닥 : 5861.22(-42.81, -0.73%)

    - S&P500 : 2381.92(-14.04, -0.59%)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6bp 오른 2.489%를 기록했다. 더욱 높아진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장중 2.505%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2.50%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했다. 금리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2bp 상승한 1.316%를 나타냈다. 장중 1.340%까지 올라서며 지난 2009년 8월 이후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형성했다. 30년물 수익률은 2.2bp 오른 3.083%, 5년물 수익률은 4.3bp 상승한 2.030%에 거래됐다. 5년물 수익률 장중 고점은 2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 달러인덱스는 0.4% 상승한 102.17을 기록했다. 지난 1월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14.41엔으로 0.6% 상승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8865위안으로 0.3% 올랐다. 유로는 0.4% 하락한 1.0506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는 0.24% 내린 1.2263달러를 나타냈다. 오지가 1.3%, 키위는 1.0% 급락했다. 브라질 헤알 환율이 터키 리라 환율과 함께 2.0% 뛰어 올랐다. 러시아 루블 환율과 멕시코 페소 환율도 1% 가까이 상승했다. 남아공 랜드 환율은 1.1% 올랐다.

    - WTI 4월물은 1.22달러, 2.3% 떨어진 52.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달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5월물은 1.28달러, 2.3% 내린 55.08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원유 감산 규모가 지난달에도 확대되지 않고 직전월(1월) 수준에 머물러 시장의 수급개선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미국 원유재고가 8주 연속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도 이어져 유가에 부담을 줬다.

    - 금 값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금 선물 4월물은 17.1달러, 1.4% 떨어진 1232.9달러를 나타냈다. 연준의 3월 금리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와 미국 시장금리가 지속 상승, 금 시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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